ㅈ 작업 하는 날에는
오랜만에 다도 시간에 쓰던 찻잔을 꺼냈습니다.
유기농 감잎차를 준비해
따스하게 금빛으로 우려내고요.
간만에 목욕하고 나와 반짝반짝 설레는 찻잔과 물주전자 & 마당의 감잎 들고 이야기하는 우주인 & 따스한 감잎차 따라주고 있는 우주인:)
차를 따르면 향기가 나지요. 금빛으로 쪼로록 찻잔에 담긴 감잎차 소리와 색을 만나고 있는 어린이들^^ 찻잔 잡는 법 사진:)
"자, 먼저 눈으로 차의 색을 봅니다. 어떤가요?
이번엔 코끝으로 차의 향을 맡습니다.
감잎향이 느껴지나요? ^-^
네, 지금부터 차를 마시겠습니다.
입술을 적시며 한 모금,
혀끝으로 차 맛을 음미하며 두 번째 모금,
남은 차를 모두 마십니다."
라고 말한 우주인 이야기에 따라
감잎차를 맛본 아이들
✨따스한 감잎차가 몸 안으로 천천히 스미던 날✨
<잘한다 자란다> 그림책과 <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 그림책을 만났지요.
그리고 곳곳에 태어난 찻잔 그림과 멋진 ㅈ 작업들
찻잔_에는 ㅈ과 ㅊ이 친구처럼 들어가지요.
무엇보다 따스한 온기로
ㅈ을 만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아니 오감으로 ㅈ을 기억하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차 마시기 전에
찻잔을 찬찬히 탐색했더랬지요.
그랬더니 다양한 찻잔의 모습이 담겼더라고요.
물론 찻잔 말고도 주변에서 자주 만난 'ㅈ' 들어간 단어 그림도 그려주었습니다. 놀랍게도 '맥주'가 많이 나왔어요!^^; 하하
그림 단어 사전처럼 다양한 ㅈ 글자를 담은 아이들 작품들
그렇게
잘하며
자라나고
있었어요.
✨
잘.한.다,
자.란.다!
✨
눈 내리는 밤
👍🏻 잘한다, 자란다! 👏🏻
❄ 가만가만 속삭여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