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기 예비사회복지사 지역복지아카데미 강혜영입니다.
2017년 12월 26일부터 2018년 01월 30일까지 5주 동안의 실습을 마쳤습니다.
제 인생의 좌우명은 '내 선택에 후회하지 말자!'입니다.
(이민혁 실습생이 써준 켈리그라피랍니다.)
처음 실습을 시작할 때, 첫주가 지나갔을 때, 연합실습에서 다른 기관 실습생들이 실습 기간을 물어볼 때 가끔 5주 실습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의 좌우명대로 후회하지 않고 5주를 지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후회보다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5주 동안 제가 배우고 느낀 실습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실습을 처음 시작할 땐, 5주라는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이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5주를 살다 주변을 둘러보니 벌써 끝이 찾아왔습니다.
공통실습 2주, 그리고 심화실습 3주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통 실습 기간 동안엔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사회문제, 사회 구조를 이해하고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약점이라고 생각해오던 정책 분야 혹은 정치 분야와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공통실습을 진행하는 당시에는 평소 관심 없던 분야에 대해 생각하려니 너무 힘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힘든 만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심화실습을 진행하는 3주 동안 정말 많은 주민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대상자로 인식하던 아동, 청소년, 노인 등을 지역주민으로 인식하고 바라보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주민모임과 주민만나기를 통해 지역주민과 대화하는 법, 다가가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복지론에서 배우지 못했던 지역사회복지를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습 5주동안 매일 매일 함께 해주었던 21기 실습 동료들과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