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굴렁쇠배움터에서 여럿 이름으로 배움터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연 배움터는 어린이 생태체험 배움터를 비롯해서 이름난 전문가를 불러 강의를 듣는 배움터였습니다.
이번에는 생태교육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을 활동 보고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으로 하다 보니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다음 회에는 참가자들 의견도 내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한 가지를 가지고 집중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험들을 나누는 공부가 살아있는 공부이지 싶습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특히 생태공부는 듣는 것만 끝나면 절대로 자기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다시 확인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늦은 봄 공원마다 볼 수 있는 노란꽃창포, 여름날 흔히 볼 수 있는 달개비, 큰김의털, 마름도 자세히 살펴 보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이 알면 멋진 프로그램을 만드는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진행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 9시30분 ▶주제강의 *주제: 습지식물 자세히 살펴보는 재미 *강사: 윤혜숙(부산삼락공원생태지킴이) -오전11시 30분 : 휴식시간 -오전11시 40분
▶관찰발표 1)우포늪 둘레에 사는 수생식물 관찰 이야기 발표 : 이현휴(창녕군문화관광해설사)
-12시 40분 : 4명씩 모둠으로 나눠 점심밥 먹으면서 인사나누기 #되도록 다른지역 사람들이 섞어서 모둠을 나눠주세요.
-12시40분 : 점심시간 #우포늪 들밥정식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1시 40분 2)우포늪 둘레에 사는 벼과 사초과 식물 관찰 이야기 발표 : 김사수미(창녕군문화관광해설사) -오후2시40분 : 휴식시간 -오후2시 50분 우포늪 동식물활용 생태놀이 이야기 발표 : 한중권(굴렁쇠배움터) -오후3시 50분 : 알림 -오후4시 : 모두 마침. **강사들이 강의시간을 정확히 지켜주어서 오후 3시32분에 모두 마쳤습니다.
○여는 이 : 굴렁쇠배움터/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
윤혜숙 샘 강의 모습.
주제 강의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혜숙 샘이 맡아주었습니다.
평소 부산 삼락공원에 있는 물가 식물들을 관찰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많은 종류를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말똥비름, 중대가리풀, 사마귀풀, 등심붓꽃, 개자리, 개쇠랑비, 닭은장풀, 피막이풀, 나도미꾸리낚기, 뚜껑덩굴, 박주가리, 큰물칭개나물,자귀풀, 여뀌, 조개풀, 애기노랑토끼풀, 살갈퀴, 돌콩 따위 였습니다.
생태공부하면 주로 나무를 많이하는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관찰 할 수 있는 것이 나무보다 풀꽃입니다.
이현휴 샘 강의 모습.
이현휴 샘이 준비한 간식 수생식물과 관련된 간식입니다. 외국에서 수입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현휴 샘이 해주었는데, 우리가 너무 잘안다고하는 가시연꽃, 마름, 자라풀, 생이가래가 살아가는 환경 조건과 연계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가시연꽃 생태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시연꽃과 관련된 논문을 자세히 살펴보고 평소 가시연꽃을 관찰한 경험을 설명 해주었습니다.
김사수미 샘 강의 모습.
세 번째로는 우리가 너무 헷갈려하고 어려워하는 벼과, 사초과 식물에 대해 김사수미 샘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가장 흔하가게 볼 수 있는 큰김의털, 괭이사초,개밀,속털개밀 그리고 우포늪 대표사초라고 할 수 있는 회색사초 피종류, 방동사니들을 설명하면서 사초를 공부하는 기본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습니다.
굴렁쇠아저씨 강의 모습.
큰고랭이, 줄풀, 물억새, 갈대 통기조직 견줘보기입니다.
네 번째는 우포늪 동식물 활용 생태교육프로그램 진행 사례에 대해서 했는데. 물억새, 갈대, 줄풀, 큰고랭이를 서로 견줘 볼 수 있는 놀이를 하고 줄풀관찰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습지 식물 중심을 한다고 했지만, 그 범위고 넓고 양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 참여한 분들이 40여명이 되었는데, <정보는 나눠야 가치가 있다.>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자료를 서로 공유했습니다.
2024년 8월 26일(월) 사상 최고로 더운 여름날만큼 습지식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