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볼(off the ball)과 밸런스(balance)
오프 더 볼이란? 볼을 갖지 않고 패스를 받기 위한 빈 공간 지역으로 이동 하는 것을 말 한다. 쉽게 말해서, 볼을 소유하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말 한다. 공격 시엔 볼을 갖지 않고 패스를 받기 위한 빈 공간 지역으로 이동 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 되고, 수비 시엔 상대에 대한 압박과 공격루트를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 등이 이에 해당 된다.
짧은 패스 연결 후 볼을 받기 위한 빈 공간으로의 움직임(공세 시) 볼을 가진 상대방에 대한 전 방위적인 강한 압박(수세 시)선수들의 체력을 감안해 이 두 가지에 대한 밸런스를 90분 동안 적절하게 유지시키는 게 축구의 기본이고, 정석이다.
물론, 이 두 가지를 90분 내내 쉬지 않고 병행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러려면 선수 한 명 당 90분 동안 적어도 16~18Km 이상 뛸 수 있는 체력을 지녀야 가능한 일이기에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중원의 안정화에 먼저 무게를 두고, 수비진의 압박이 일차적으로 이루어진 후 남은 체력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에 투자 해야 한다. 공격적인 움직임보다 압박이 중시 되는 것 이다. (공격적인 오프 더 볼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중을 압박 쪽에 둔다는 의미인 것이고, 최전방 1선과 미들 진의 2선은 끊임 없이 공격적인 오프 더 볼을 수행 하여야 한다.) 그래서 수비 쪽에 무게를 두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가능하면 일정한 선을 넘지 않게 하고, 오버래핑을 자제하고, 포지션 체인징도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여야 한다.
첫댓글 감 ^^ 5555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