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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투쟁 2박3일간의 43시간45분,82.9km의 산행길*
1. 일 시 : 2005년 8월 13일~15일 (3일간)
2. 산 행 거 리 : 82.9km (대간거리81.4km 접근거리1.5km)
3. 산 행 시 간 : 43시간 45분 (식사,알바 및 휴식시간포함)
4. 참 가 자 : 나 홀 로
5. 산 행 경 로
가 첫째날(8월13일)
추풍령(04:20)-3.7km-435.7봉(05:50)-1.5km-사기점고개(06:10)-2.7km-작점고개
(07:15)-4.1km-용문산(09:20)-2.3km-국수봉(10:30)-3km-큰재(11:50)-6.3km-개
터재(14:25)-5.5km(윗왕실재15:40)-백학산(17:20)-4.4km-개머리재(18:40)-2.4km
-지기재(19:30)
산 행 시 간 : 15시간 10분
산 행 거 리 : 37km(도상거리 사람과 산 참조)
8월13일 01:30분 일어나 배낭을 꾸리고 집을 나서서 02:00 출발이다.
한적한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추풍령에 도착하니 04:00 4차 산행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은 가게 앞에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행준비를 하여 04:20분 산행 출발이다.
힐튼장모텔옆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왼쪽 포도밭 비닐하우스 끝부분 능선에서 숲으로 올라
선다.
하늘은 구름없이 별이 초롱초롱 자태를 뽐내며 신비롭게 하늘에 걸려 유혹을 한다.
오늘은 새벽이슬을 피하기 위해 스패치를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숨가쁘게 오르막을 올라서니 어느새 금산 정상이다.
왼쪽으로 내려다보니 시꺼먼 동굴속 같이 수십길 낭떠러지가 보인다.
작은 봉우리 몇 개를 오르내리고 435.7봉을 통과하고 사기점고개를 지나 난함산을 바라보
며 오르막길을 오른다.
대간길은 난함산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크게 꺽여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서 납골당을
지나고 오른쪽으로 신애원농장이 보이고 작점고개로 내려서니 팔각정이 있고 쉴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현판에는 능치라 적혀있다.
배낭을 벗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기체조를 한후 다시 힘차게 계단을 밟고 올라선후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넘나든후 가파른 오름짓을 하고 나니 용문산 언저리에 도착하면서 오른쪽
으로 용문산기도원에서 나는 확성기 소리가 산전체를 시끄럽게 울려 퍼지고 있다.
용문산은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다(710m).
대간 길의 산은 높은 산 이든 낮은 산이든 모두 힘든다.
용문산에서 내려 서는 길에 능선에 왼쪽에 재단이 설치되어 살펴 보니 밑쪽에서 인기척이
난다.
제법 공간이 있고 한 사람이 윗통을 벗고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기도하는 사람이라 한다.
다시 국수봉을 향해 올라 서고 능선상에는 바람이 산들 산들 불어와 땀을 식혀 주며 산행에
힘을 더해 준다.
숲들이 우거져 능선상에는 햇볕이 별로 들어오지 않는다.
오늘 산행은 사기점고개,작점고개,갈현령,큰재,회룡재,개터재,윗왕실,개머리,지기재까지 아홉
개의 재를 넘나 들어야 한다.
19kg의 배낭을 메고 9개의 재와 용문산,국수봉,백학산을 넘어 서기는 쉽지 않다.
어느듯 큰재에 도착하여 민가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폐교옆으로 해서 넝클숲으로 들어 서기
전에 긴바지와 긴팔로 갈아 입고들머리로 들어 선다.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첫시멘트 임도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따라 가다 이영도 목장 입구에서
오른쪽 숲으로 올라 서면 대간길이 왼쪽에 목장을 끼고 능선길이 이어 진다.
비슷 비슷한 능선과 산들을 넘나 들며 개터재 윗왕실재를 지나 백학산 오름길에서 잠시 휴
식을 취할려고 앉아 있는데 백학산쪽에서 키큰 배낭을 메고 대간꾼이 내려 오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옆에서 함께 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나이가 삼십대 후반정도인데 7년전에 대간연속종주하시고 이번이 두 번째 40일째 남진하는
중이라 한다.
대간길은 칠년전과 비교하면 전에는 나무가 많이 없어 좌우 조망이 좋았으며 지도 없이는
길 찾기가 쉽지 않았으나 지금은 나무들이 많이 자라 대간길의 좌우 조망이 숲이 우거져 경
치가 비슷비슷하다.
그리고 지도를 보지 않아도 대간꾼들이 많이 다녀 길을 갈 수 있다 하신다.
서로 즐거운 산해을 기원하면서 헤어지고 백학산을 넘어 서니 어느듯 산행은 30km을 넘어
섰다.
개머리재를 지나고 지기재가 가까워지지 저멀리서 마을 잔치를 하는지 확성기소리가 시끄럽
게 들린다.
포도밭 과수원에서 주인이 과일들이 들어 라고 틀어 놓은 것이다.
드디어 지기내다. 19:30분 분수령 간판이 서있고 들머리를 확인한 후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 오토바이가
지나 가면서 어디서 잘것이냐고 뭍는다.
여기서 300m만 가면 식당이 있다며 뒤에 타라고 한다.
얼떨결에 올라타 가니 족히 1.5km는 간다.
석산1리 식당에서 청국장을 먹고 동네 느티나무아래 잔디밭에 전을 펼치고 오늘 하루 일정
을 접는다.
나. 둘째날(8월14일)
석산1리-1.5km-지기재(01:00)-4.6km-신의터재(02:55~04:25수면)-4.3km-무지개산
(06:30)-4.2km-윤지미산(08:20)-2.8km-화령재(09:40)-4.6km-봉황산(12:20)-3.4km
-비재(14:20)-4.3km-형제봉(18:40)-1.4km-피앗재(19:25)
산 행 시 간 : 16시간 55분
산 행 거 리 : 31.1km(대간거리29.6접근거리1.5)
8월13일 21:00경 잠이 들어 있느데 주위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 좌우를 살펴 보니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는다.
다시 잠이 들어 있느데 가까이서 코고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린다.
바로옆 벤치에서 정체모를 사람이 코를 골면서 자고 있다(22:00).
30여분 뒤척이다 다시 잠이 들어 자고 있는데 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잠이 깨어 버
린다.
비닐을 들추고 밖을 내다 보니 늙으신 노숙자 한분이 담배를 피우시면서 말을 건다.
오늘 잠자리는 틀린 것 같다.포기하고 할 수 없이 배낭을 꾸리고 다시 산행길에 나서기로
한다(24:00).
지기재로 향해 오는 도중 깨끗한 시냇가에서 알탕을 하고 01:00에 대간길에 들어 선다.
시멘트길을 따라가다 오른쪽 능선으로 들어 서서 어두운 숲길을 헤치고 나아 간다.
적막한 길을 오직 산과 나무와 하늘 그리고 나홀로 뿐이다.
가다 보면 길이 유턴하듯이 왼쪽으로 꺽이고 시멘트길이 나온다.
무심코 진행 방향으로 시멘트길을 나아 가다 왼쪽능선의 표시기를 보고 다시 숲으로 들
어 선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지기재의 포도밭 확성기소기가 가까이 들리고 길이 눈에 익다.
꼼꼼이 확인하니 지기재 들머리로 원점회귀 하였다.
다시 도로를 따라 도로를 처음 만난 지점에서 숲으로 들어가 길을 확인하고 나와서 오른
쪽으로 도로를 따라서서 배낭을 벗고 대간길 처음으로 복사해 간 산행기를 보고 길을 확인
한다(30여분알바다).
지기재에서 편하게 그냥 도로 따라 진행하는 것이 특히 야간산행시는 무리가 없는 것 같다.
다시 산행을 이어 가면 금은골 못미쳐 오른쪽에 표시기를 보고 능선이로 올서서 신의터재로
향한다.
신의터재 내려서니 분수령 간판이 서있고 소공원이 있다(02:55)
소공원 벤치에서 잠시 수면을 취하기로 하고 누워 약30분 잠이 들어 있는데 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침낭커버를 덮고 다시 잠이 들어 04:25일어나 배낭을 꾸리고 어둠속을 헤치고 산행
길을 나선다.
고만 고만한 능선과 숲길이 연속하여 이어지고 무지개산 전에 3명의 대간꾼들이 반갑게 인
사 나누며 헤어지고 날은 서서히 밝아져 숲길 속에 햇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무지개산 정
상은 거치지 않고 대간길은 계속 이어지고 윤지미산 오름길에 4명의 대간꾼들의 야영후 아
침식사를 준비 하는 산님들을 만나고 함께 식사 할 것을 권하지만 사양하고 계속 앞으로 나
아가 화령재로 내려 서는 능선에는 도로 공사를 위해 나무를 모두베어 내어 흉한 모습을 드
러내고 있다.
당진에서 상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부디 터널 공사로 이루어지길 소망해본다.
만약 능선이 절개되어 버리면 화령재 내림길과 오름길은 상당히 힘들어 질것이다.
단체 산행객들이 스쳐 지나가고 화령재에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가다 삼거리에서
맞은편 능선에서 표시기가 나풀거리고 있다.
들머리에 올라 숲속 안부에서 간식을 먹고 한참을 쉬고 에너지를 보충하여 봉황산 오름길을
올라 산불감시초소을 지나고 다시 내려 섰다가 다시 오름짓을 하여 드디어 봉황산을 너머서
고 오늘 산행도 벌써 20km를 넘어 섰다.
내림길이 상당히 힘들어 지고 갈증과 함께 물이 많이 먹히면서 지치기 시작한다.
남은 물이 1L정도 있고 비재에서 식수를 보충해야 한다.
비재 계단에서 오른쪽 절개지 부위에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는 산행기를 읽고 희망을 갖고
비재에 내려 서니 절개지 부위에 가물어서 그런지 물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물은 없다.
할 수 없이 포기하고 계단과 함께 아주 가파른 길을 한걸음 걸음 힘들게 옮기면서 오름짓을
한다.
속도가 전혀 붙지 않는다.
식수걱정과 갈증을 해소할 물이 부족하다는 심리적 불안 때문에 더욱 힘들게 산행을 이어간
다.
갈령삼거리까지 왜 그리도 멀고 오르막은 가파른지 드디어 못재(천지)에 이르러 물을 확인하니 주위에
는 산모기가 벌떼처럼 달라든다.
부유물이 있고 고인물이라서 식수 적당한 것 같지 않다.
한모금 맛을 보니 그런데로 먹을 만은 한데....
습지의 물로 얼굴을 식히고 부유물이 너무 많아 수통으로 옮겨 담지를 못하고 다시 갈령으
로 힘들게 암릉을 넘고 봉우리를 넘어 갈령삼거리 표지판에 도착해서 선식을 타서 에너지
보충과 함께 간식을 먹고 힘을 낸다.
형제봉만 올라 서면 피앗제까지는 내리막길 굴러서라도 간다.
선식의 효용으로 갈령삼거리에서 형제봉까지 30분에 올라 서고 정상 바위에 큰대자로 누워
호흡과 마음을 고르고 몸을 이완시켜 산과 바위와 하나되어 기운을 보충한다.
형제봉을 힘들게 오른 만큼 정상에서의 쾌감은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이다.
다시 내림길로 들어서니 가파른 내리막길은 한결 가볍다
왼쪽은 만수 계곡으로 오른쪽은 상오리로 내려 가는 갈림길 피앗재에 도착했다.
어느듯 시간은 19:25분 이틀간 66.7km의 대간길을 접고 비박하기로 한다.
배낭을 숲속에 숨기고 수통을 들고 만수계곡으로 10여분 내려가니 어떤소리와도 바꿀 수
없는 계곡물 소리가 졸졸 들려 온다.
식수를 받고 달아 오를대로 오른 몸을 식히고 다시 피앗재로 돌아가 비박텐트를 치고 내일
산행을 위해 숙면에 들어 간다.
나. 셋째날 (8월15일)
피앗재(02:05)-5.5km-천황봉(05:25)-3.5km-문장대(07:45)-3.3km-밤티재(11:20)
-2.5km-늘재(13:45)
산 행 시 간 : 11시간40분
산 행 거 리 : 14.8km
새벽 01:30분 일어나 배낭을 꾸리고 산행준비후 02:05 어둠과 함께 산행 출발이다.
이틀간의 날씨와 달리 오늘은 하늘을 보니 구름이 끼어 별님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나무와 길과 산,그리고 나 자신이 하나가 되어 가파르기 이를데 없는 천황봉 오름길을 박차
고 나아 간다.
컴컴한 밤인데도 불구하고 렌턴을 끄고 좌우를 살펴 보면 가파르기 이를데없고 조망이 시원
하게 트인 것 같다.
오늘은 3일간의 대장정 마지막날이다.
천황봉전까지 다섯 개의 봉우리을 오르고 내려야 한다.
별하나 없는 칡흑같은 어두움과 천황봉의 웅자에 짓눌리지 않고 오직 길만 보고 나아간다.
좌우로 저멀리 대목리와 상오리의 불빛만 보일뿐이다.
이틀간의 67km의 산행 피로감에 산행속도가 붙지 않고 아주 더디게 진행된다.
어느듯 대목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천황봉 직전의 샘을 찾기 위해 오른쪽을 주의 하면
서 올라 간다.
갈림길 지나 100m쯤에 있다 해서 걸음을 150걸음이상 세어 보았으나 나타나지 않는다.
문장대까지는 식수를 구할 수 없는데 불안한 마음으로 약50m 더 올라 가다가 배낭을 벗어
놓고 다시 내려 가서 한번더 확인하면서 올라 온다.
배낭을 벗은 곳에서 좀더 올라 오니 오른쪽으로 샛길이 보인다.
등산로에서 약 5m 떨어 진곳에 샘이 있다.
고인물이고 물속에 올챙이가 놀고 있으나 식수로 쓸수 있을 것 같다.
물맛은 먹을 만하다.
식수 보충하고 다시 가파르게 갈림길에서 올라온 만큼 나아가니 날이 어느정도 환해 지고
천황봉 정상에 도착한다(05:25).
구름만 없다면 시간상으로 일출을 보기에는 다시없는 기회이지만 하늘은 허락하지 않는다.
비롯 구름은 끼었지만 팔방으로 조망은 운무속의 산세를 마음껏 감상한다.
자 다시 힘내서 문장대로 향한다.
천황석문,비로봉,입석대,신선대,경업대,문수봉을 거쳐 수많은 계단과 오르 내림이 있고 천황
봉에서 문장대까지 산더미 만한 바위들이 조형미를 뽐내면서 자태를 한껏 내보이고 있다.
다음기회에 날씨 좋은날 상오리에서 천황봉,문장대를 거쳐 시어동으로 내리는 산행을 하리
라 다짐한다.
이 구간은 다른 산님들께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어떻게 저렇게 큰 바위들이 산 꼭대기에 저런 모양으로 있을 수 있을까?
자연은 아름답고 신비로움을 우리에게 선사하여 준다.
신선대 휴게소를 지나고(아직 휴게소문은 잠겨있다) 문장대 가까워지니 사람들 소리가 시끌
벅적하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
도착하여 보니 청주 마라톤 동호회에서 법주사에서 휴게소까지 뛰어서 약 1시간만에 올라
왔다 한다.
인원이 약 30여명중에 여자분도 6명정도 있는 것 같다.
휴게소에서 시원한 냉열무국수를 먹고 식수를 보충하고 문장대 정상에 올랐다가 대간길로
들어 선다.
문장대에서 밤티재까지는 암릉구간으로 길찾기와 바위타기에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긴바지와 긴상의 입고 진행해야 상처를 입지않는다.
첫 개구멍을 만나 배낭과 함께 통과 할 수 없어 배낭을 벗고 먼저 밀어 올리고 사람만 개구
멍을 통과 한뒤 다시 배낭을 짊어진다.
바위를 올랐다가 내려서면 다시 개구멍을 통과하고를 반복하여 암릉구간을 통과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수통을 꺼내려고하니 없다.
식수는 생명줄인데 다시 암릉구간을 수통을 찾기위해 올라 간다.
첫 번째 개구멍에서 배낭을 벗으면서 바위위로 올릴때 떨어져 바닥에 있다.
다시 배낭까지 내려오니 몸도 지칠데로 지치고 왕복 시간이 40분은 허비한 것 같다.
잠시후 입석바위에 올라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앞으로 가야할 청화산을 바라보니 영남알프스의 가지산 못지 않게 앞을 막고 버티고 서있다
원래 오늘은 청화산을 넘고 조항산 대야산을 거쳐 버리미기재까지가 최종 목표다.
지금 시간이 10시20분 시간상 체력적으로 불가능이다.
포기하고 1차목표인 늘재까지만 산행하기로 한다.
힘을 내서 밤티재를 향해 내려 선다.
대간길의 재들의 내림길은 하나 같이 가파르기 이를데 없다.
밤티재에서 내려서 건너편 계곡물에 간단히 씻고 발의 열을 식히고 앞에 보이는 696.2봉을
향해 나아 간다.
정상에서 문장대에서 밤티재 내림길과 청화산방면을 조망하고 늘재로 내려서 3일간의 산행
거리 82.9km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6. 종 합
백두대간 누적산행거리 : 267.1km
백두대간 누적산행시간 : 135시간 20분 (식사및휴식시간포함)
7. 산 행 계 획
가. 일 시 : 2005년 8월21일
산 행 구 간 : 늘재에서 버리미기재까지 14.9km(5차산행보충)
나. 6차 대간 산행
일 시 : 2005년 8월 27~28일
산 행 구 간
첫째날 : 버리미기재에서 조령3관문(35.2km)
둘째날 : 조령3관문에서 차갓재(27.7km)
첫댓글 한결 같은 삶보다 열정적인 삶을 택한 길,사님께 경의를 표합니다.산행시간,거리 모두 저에겐 경의로움 그 자체 입니다.한여름 늦더위 기승에 건강 하시고,좋은 산행 되시길,,,,,,
자신과의 투쟁..... 산행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갈등을 느끼며 자신과 싸운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때로는 흐른는 물처럼 삶에 자신을 맡겨보는것도 도의 한 부분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합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안전산행하세요......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달려야 한다"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그저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즐산은 본인의 마음에 달렸는것이니....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안전산행하시라는 말뿐!!!
정말 도인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무시라...시작이 반이잔소, 완주 그날가지 건승하소
산행기 읽는 의미가 엄따..... 뭐 개코로 시간이고 거리고 참고할끼 엄쓰니......다치지나 말고 열시미 하소..
추풍령 하면 "남상규의 추풍령 고개" 바람도 쉬어가고 구름도 자고 가는... 도인님도 바람처럼 구름처럼 가시니... 무사 건강 성공 하시길
울 언냐들도 지금 대간하고 있는데 지금 6구간 했다던데요. 천사도 할려다 무서버서 안했는데 ....힘내시구요.홧~팅 아자^^아자^^
열시미 체력단련하면 가능할런지. 과욕인가. 함 해보고 싶다는 맴이 간절하다. 우짜든지 조심하소. 도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