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로마서 8:24-25)
♡ 한 사람을 찾습니다 ♡
스코틀랜드의 존 낙스는 종교 개혁의 선구자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시의 메리 여왕은
열심 있는 카톨릭 신자였습니다.
그 여왕은 스코틀랜드의 모든 개신교 신자들을 다 죽이라는 그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여왕이 명령을 내린 날 밤,
존 낙스는 자기 서재에 들어가서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아주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스코틀랜드를 나에게 주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저를 죽여주십시오.'
그는 죽기 살기로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기독교인들을 그렇게 죽이려고 했던 메리 여왕이 중병으로 죽었습니다.
메리 여왕은 죽기 전에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한 사람인 존 낙스의 기도가
백만의 대군보다도 무섭다'
결국 그때 존 낙스 한 사람의 기도가 스코틀랜드의 수많은 개신교 신자들의 목숨을 살린 것입니다.
일제 시대의 민족의 암흑기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도자가 없는가?
지도자를 찾지 마라.
너희들 스스로가 지도자가 되어라.
네가 하면 되지 않겠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참된 지도자가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여러분이 바로 나라를 살리는
작은 지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소망이 없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무릎 꿇어 기도하므로
가정을 살리는 참된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대해서 부족하다고 말하기 전에
내게 주신 능력과 은사를 가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회사에 대해서 원망 불평하지 말고,
내가 이 회사를 어떻게 하면
살 릴 수 있을 것인가를 기도하며
섬기는 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업이 어렵다고 남을 탓하기 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여
창대케 하시는 기업을 이루는
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죄인됨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세상을 섬기는 겸손한 자를 찾으십니다.
충성된 청지기를 찾으십니다.
바로 그런 청지기들을 통해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지금도 주님은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진실하고 충성된 사람을 찾으십니다.
지금 주님의 부르심을 들은 우리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