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바탕가스 항구에서 요거를 타고 한시간 정도 들어가면....

이런 예쁜 비치가 여러곳이있는 민도르라는 섬이 나옵니다..

들어가 보면 요런 리조트도있고 여기보다 저렴한 리조트도 여러군데 있습니다..요기는 2인기준 우리나라 돈으로 약 7만원,
3인 10만원, 4인 13만원, 패밀리 룸이 17만원 정도 합니다. 근처 저렴한 리조트는 더블침대 세개 기준해서 약 4만원 정도 합니다..

숙소를 정한 다음 방카라는 배를 한척 통으로 빌립니다..약 4만원 사람 인원수에 따라 다르게 받지만 깍고 후려쳐서 4만원에 두시간 정도 대여합니다.. 그런다음 배를타고 10분정도 가면 제 등 뒤에 보이는 섬이 나옵니다..거기가서 스노클링도하고(바다속의 산호도 보고 물괴기도 좀 보고 수영도 하면서 놉니다)..배 주변으로 이 보다 작은 배들이 다가옵니다..일명 사람 끌어주는 배, 호핑을 할때 엎드려 있게끔해서 바다속을 볼수 있도록 사람들을 끌어 줍니다..가격은 인당 삼천원 정도 받는데 저는 두척 빌리는데 6천원 줬습니다..여기돈으로 200페소 환율계산을 정확히 하자면 약 5400원,,,ㅎㅎㅎㅎ 신나게 놀고 다시 숙소로 돌아 옵니다...그러면...

그러면 놀러온 사람들하고 안되는 영어로 쏼라쏼라하면 같이 이야기도하고 맥주도 한잔 마시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그렇게 놉니다...여기 사람들이 좋은건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그렇다고 전혀 안하는것은 아닙니다..카톨릭 성향들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친철합니다...밥먹고 있는데도 옆에와서 배타라, 호핑해라, 머 사라, 등등등 귀찬게도 합니다.. 그리고 잘 놀다가...

나올때가되면 들어갈때 타고갔던 배와 같은 배가 다시 비치 앞으로 들어모면 타고 나오면 됩니다..(배 삯은 왕복 2인기준 7천원정도)들어갈땐 선착장이있는 곳으로 갔는데 나올때는 배가 비치 앞으로 바로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들어 갈때도 비치 앞으로 바로 들어갈때도 있다고 합니다..8인기준해서 2박3일정도 놀러가면 대략 100만원 정도 있으면 하고 싶은것은 죄다 하고도 돈이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쓰기나름 이겠죠, 한국식당도 있지만 한국음식맛을 기대는 하지 마시기를, 왜냐면 주방 사람들이 모두 현지인..ㅎㅎㅎ 그래서 나는 현지식으로 먹었음, 아침엔 커피, 빵, 베이컨, 달걀후라이, 점심은 치킨쌀밥, 느끼해서 달콤한 망고쥬스와 함께...필리핀쪽에 아는 사람 있으면 도움 받아서 이런곳으로 여행함 다녀 가시기를~~~물이 깨끗해서 좋더라구요..글구 혼자ㅍ사는 총각넘들이나, 나 처럼 반품 맞은 사람들은 놀기 좋음, 여자 동창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기를~~~민도르 1박2일 여행기..더 보여주고 싶은데 나머지는 비밀이여..ㅎㅎㅎㅎ 가족과 같이하면 정말 좋을듯..~~^^
첫댓글

잼있다. 동창들이 서로 너 찾아가겠다고 할 것 같은데.





나도 언제 필리핀을 한번 갈까 하거든.
우리 비지니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필리피노가 많아. 워킹비자로 많이들 들어오거든.
일하면서 친해지니까 같이 필리핀 가자고 하는데 진짜 가고 싶어.
가난해도 사람들이 참 착하더라. 돈 벌어서 필리핀 집으로 다 보내고
이기적이지가 않고 또 크게 욕심도 안부리며 살더라. 그러니까 얼굴에
웃음이 많고.
여튼 양팔을 펼친 네 모습이 좋아 보인다.
근데 여자 동창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그 나머지 비밀의 key를 혹시 저 위에 나온 여인이 쥐고 있나
아녀 저 여인이 나랑 친밀한 관계이긴 하지만
여기선 친구지

, 그 친밀이 깊은 친밀은 아니고 

, 여기 사람들 순하고 착하고, 좀 게으른 면도있고 그렇더라, 특히나 돈 빌려
란 소리를 아무 꺼리낌없이 해, 누가 죽었다, 엄마가 아프다 등등, 사업상의 돈 거래 관계는 모르겠는데, 사적인 거래로 빌려 줄때는 안 받는다 생각하고 줄수 있을만큼줘야 마음을 안 다칠것 같아, 한국사람 성향하고는 정 반대인듯 싶어...

, 여하튼 대부분 사람들이 순해, 여기와서 술먹고 소리지를고 싸우는것을 한번도 못봤어...집근처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먹자광장이 있는데 그런건 한번도 보지 못했어...여하튼 사람들은 착한것 같아..
재밌고 즐겁고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다.
길준아, 그동안 난 필리핀이나 중국, 동남아 쪽은 별로 가고 싶어하지 않았었는데
사진이랑 니 설명을 보니 정말 가고 싶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