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달 27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서 ‘비상 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이달 축제에 대비해 남강 유람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시민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초기 진압과 탑승객 인명 구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력 체계 확보를 위해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도 훈련에 참가했으며,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인명 구조활동에 대한 보완사항과 비상사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정기적으로 김시민호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남강의 유등과 진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축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남강의 유등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존 김시민호 이외에 유람선 3대를 증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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