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롬 5:1-4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순례자의 길 (2)
오늘 본문은 바로 천로역경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런데 그 소망에 들어가려면 고난과 환난과 인내와 연단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의 신앙 생활을 의인화 (Justification) => 성화 (Sanctification) => 영화 (Glolification) 3단계로 구분합니다.
예수님믿고 의롭게 된 성도가 영화로 가는 과정에 성화의 길에 있는 데 그 길은 고난, 인내, 연단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받고 인내하며 연단을 받는데 혼자가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6).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연약함안에 함께 하시면서 우리와 함께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다가오는 3가지 말씀이 있습니다.
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는 “고난이 유익이다”는 말씀입니다.
2.“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7:14) 는 형통한 날은 기뻐하는 날이고 곤고한 날은 생각하는 날인데 교대로 온다는 것입니다.
3.“너희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는 고난을 만날 때는 기도하고 즐거운 일이 생기면 찬송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들을 종합하면 고난과 형통이 항상 번갈아서 오는데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께서이 이 두 가지를 병행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항상 고난만 오는 것이 아니고 항상 형통만 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고난받을 때는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주의 율례를 배우고 깊히 묵상하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형통하고 잘 풀릴 때에는 기쁨의 시간을 누리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시간을 갖으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고난과 형통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