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승용차 | 475.1 | 472.6 | 534.7 | 554.6 | 514.7 |
상용차, 경트럭 | 111.0 | 115.9 | 120.9 | 122.0 | 169.8 |
버스(10인승 이상) | 4.1 | 5.0 | 5.0 | 5.2 | 5.3 |
합계 | 590.2 | 593.5 | 660.6 | 681.8 | 689.7 |
자료원: PZPM, GUS
최근 폴란드는 최대 수출시장인 EU국가의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생산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폴란드 자동차 산업협회 PZPM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폴란드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총 68만 9700대였다. 이중 주요 생산 부분은 승용차로 약 75%를 차지하며, 상용차.경트럭이 약 24%, 버스 등이 1% 정도를 차지하였다. 가장 큰 승용차 제조사는 Volkswagen(Poznan소재)이며 그 다음으로 Fiat(Tychy 소재)과 GM-Opel(Gliwice 소재) 등이 있다. 최근 Volkswagen은 2018년까지 연간 차량 생산량을 현재 5만5천대 수준에서 10만 대까지로 늘릴 계획을 발표하는 등 폴란드 내 자동차 생산활동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폴란드는 부품 공급으로도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경쟁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품질이 보장되면서도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서유럽과 비교해 품질은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훨씬 낮은 편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은 폴란드 내 총 900여 개 정도이며, 300여 개는 해외 기업이 진출해 있다. 305개의 공급업자들이 ISO/TS 16949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각 대학교의 기술 대학에서 우수 인재들이 바르샤바, 글로비체, 브로츠와프, 포즈난, 크라코프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이 운집해 있는 지역으로 활발히 취업하고 있다.
폴란드 자동차 부문 주요 진출 한국 기업 리스트
기업명(ㄱㄴㄷ순) | 업종 | 취급분야 | 진출형태 | 진출시기 |
기아자동차 폴란드 | 유통 | 자동차 판매 | 판매법인 | 1997 |
니프코 코리아 폴란드 | 제조업 | 자동차 내장부품 | 생산법인 | 2010 |
대우IS 폴란드 | 제조업 | 자동차 오디오 | 생산법인 | 2008 |
두올산업(주) 폴란드법인 | 제조업 | 자동차 시트 | 생산법인 | 2008 |
D&D 스프링 폴란드 | 제조업 | 자동차용 서스펜션 | 생산법인 | 1997 |
만도 폴란드 | 제조업 | 자동차 부품(제동,조향) | 생산법인 | 2011 |
삼일테크 | 제조업 | 모터드라이버, 기어 및 스페어 파트 등 | 판매법인 | 2006 |
신창전기 | 제조업 | 자동차 부품(자동차용 Lock set, 내장스위치) | 생산법인 | 2007 |
쌍고방세큐리트 | 제조업 | 자동차용 창유리 | 생산법인 | 1998 |
S&T 모티브 | 제조업 | 자동차 부품 | 생산법인 | 2007 |
운화실업 폴란드 법인 | 제조업 | 자동차부품 (안전벨트, 스프링 등) | 생산법인 | 1997 |
유신정밀 | 제조업 | 자동차부품(브레이크 등) | 생산법인 | 2008 |
코리아 휴엘텍 폴란드 | 제조업 | 자동차 부품(의장품) | 생산법인 | 2008 |
포스코 폴란드 브로츠와프 프로세싱 센터 | 제조업 | 자동차 부품 | 생산법인 | 2006 |
한국타이어 바르샤바 | 유통 | 자동차 부품(타이어) | 지점 | 2011 |
현대자동차 폴란드법인 | 제조업 | 완성차/자동차 부품 | 판매법인 | 2000 |
자료원: 각종 자료 종합, 무역관 정리
그러나 우리나라의 활발한 진출 및 자동차 관련 교역 실적에 따라 EU에서는 이를 무역장벽으로 간주하고, 우리나라에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 및 비관세장벽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2013년 11월 7일, EU-한국 간 회담에서 유럽 자동차 업계 대표 기관인 유럽자동차 공업협회(ACEC, The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유럽자동차 부품업체협회(CLEPA, The European Association of Automotive Suppliers), 유럽타이어 제조사협회(ETRMA, The European Tyre and Rubber Manufacturers’ Association)에서는 현재 무역장벽과 비관세 장벽을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3개 기관에서는 2011년 7월 1일 한-EU FTA 발효 이래 EU 집행위가 더 나은 EU 자동차 산업 환경을 위해 노력한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EU 집행위에게 현재 무역장벽을 철폐할 수 있도록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런 요구는 유럽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자유 무역이 실제로 한국과의 교역에서 현실화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EU의 주요 자동차 수입국 중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46만 2천만대 수입으로 3위를 기록 중이며, 수입액 기준으로는 2017년 약 55억 8천만 유로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EU의 주요 자동차(passanger car) 수입국(수입대수 기준)
(단위: 대)
자료원: ACEA, The Automobile Industry Pocket Guide 2018/2019
EU의 주요 자동차(passanger car) 수입국(금액 기준)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ACEA, The Automobile Industry Pocket Guide 2018/2019
ACEA가 The Automobile Industry Pocket Guide 2018/2019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으로의 수출은 2017년 수출수량 면에서 약19만대로 전년대비 4.1% 증가했고, 수출금액 면에선 약 63억 유로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EU의 주요 자동차(passanger car) 수출국(수출대수 기준)
(단위 : 대)
자료원: ACEA, The Automobile Industry Pocket Guide 2018/2019
EU의 주요 자동차(passanger car) 수출국(금액 기준)
(단위: 백만 유로)
2006~2017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을 살펴보면, EU의 자동차 생산량은 점차 감소하다 점유율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 지역의 생산이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6~2017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단위: %)
나. 소형 가전제품 및 정보통신 제품
폴란드는 이탈리아나 독일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가전제품 생산대국이다. 지난 몇 년간 폴란드 가전제품 생산은 연평균 5~10%씩 성장하고 있다. 가전제품, 특히 TV에 있어서 폴란드 국내소비는 줄어들고 있지만, 폴란드에서 생산되는 가전기기의 80%가 다른 EU국가로 수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폴란드 가전산업은 주목할 만하다. Rzeczpospolita는 가전제품 업계에서는 ‘삼성’이 폴란드 가전제품 수출 잠재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9년 말 폴란드의 아미카 브론키(Amia Wronki)공장을 전격 인수한 삼성전자는 2012년 말까지 해당 공장의 재건에 약 3억 즈워티를 투자했으며, 2012년 말 125만 대의 가전을 생산했다. 2015년에는 새로운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2016년 제품라인 다양화와 연간 생산량을 확대한 것에 이어 2017년에는 폴란드 최대 판매영업 업체인 Convergys 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망 확대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삼성 공장은 외국으로의 공장이전이나 임금상승의 가능성이 낮아 향후에도 가전제품 생산에 있어 선두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폴란드 지사에 따르면,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은 소형가전의 경우 아시아에서 수입해 올 수 있으나,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대형가전을 고비용으로 폴란드 내에서 생산할 경우 수익성이 높아 앞으로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내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삼성, LG 등에서 판매하는 태블릿 PC, 모바일, TV, 냉장고, 세탁기 등에 대한 선호가 높다. 이에 반해 한국의 중소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완제품보다는 전자제품 및 기기 관련 부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이며, 완제품 수출 시에는 현지 생산 또는 판매법인을 설립해 현지 경험과 인지도를 쌓고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편, 대규모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을 제외한 중소업체들의 파산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Bosch, Siemens, Electrolux, Fagor Electrodomestics Group, LG, Samsnug Electronics, Whirlpool 등 유수의 글로벌 가전제품 제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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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소형 쿠킹가전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는데, 2015년 소형 쿠킹가전 시장은 약 8억 7400만 즈워티(약 2억 유로)로 전년 대비 약 33.1% 성장했다. 2017년에는 약 8억 4000만 즈워티(약 1억9천만 유로)로 전년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Euromonitor는 폴란드 소형 쿠킹가전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4% 완만하지만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빵 문화가 전통적인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밥을 짓는 전기밥솥(rice cooker) 및 멀티쿠커 시장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2% 성장했다. 이는 스시 등 아시안 요리가 건강식으로 인식되면서 트렌드가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저온요리 방식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슬로우쿠커 시장이 2017년에 전년대비 49.2%, 최근 5년간 연평균 36.7% 성장했다. 소득수준, 생활수준의 향상,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가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 소형 IT가전(무선스피커, 전자책 단말기, 보조기억장치 등)
무선스피커
스마트시대가 되면서 스피커도 무선스피커(Wireless speaker)가 폴란드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기서 무선스피커는 Wi-Fi스피커나 블루투스 스피커 혹은 두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총칭한다. 폴란드 무선스피커 시장규모는 2017년 약 2억 2260만 즈워티(약 5060만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22.3% 성장한 것이다. 2012~2017년 연평균 21.1%의 성장률을 보였다. 판매수량 면에서 볼 때, 무선스피커 시장은 2012~2017년 연평균 37.3% 성장했다. 판매 수량면에서2017년 판매규모는 약 58만 9600개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상품의 편리성과 고품질성이 폴란드 무선스피커 시장을 급격하게 성장시킨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011~2016년 폴란드 무선스피커 시장규모와 증감률
(단위: 백만 즈워티,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
시장규모 | 45.6 | 71.9 | 106.3 | 144.7 | 182 | 222.6 |
증감률 | 77.4 | 57.7 | 47.8 | 36.1 | 25.8 | 22.3 |
무선스피커에 대한 트렌드는 컴퓨터로부터 TV에 이르기까지, HD 동영상이나 영화를 시청함에 있어 고성능 사운드를 듣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스마트폰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발전으로 무선정보 전송 디바이스들이 발전하고 인기가 상승 중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음악이나 사운드를 쉽게 연결해 고품질 사운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무선스피커를 구매하고 있다. 폴란드에 유통되고 있는 무선스피커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중저가 제품이 인기가 높다. 폴란드 무선스피커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2017년 대비 17.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까지 연평균 13.7% 성장률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기술이 더 좋아져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이 더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는 중저가 가격대가 인기가 있으나 점차 고가의 제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2017~2022년 폴란드 무선스피커 시장 전망
(단위: 백만 즈워티, %)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시장규모 | 222.6 | 262.1 | 301.3 | 342.7 | 381.6 | 423.2 |
증감률 | 22.3 | 17.7 | 15.0 | 13.7 | 11.4 | 10.9 |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분석
글로벌 제조사 Harman International Industries Inc의 브랜드 JBL이 폴란드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으며, 2016년 판매수량 규모 면에서 무선스피커 시장에서 24%의 시장을 차지함. 이러한 글로벌 기업은 폴란드 내에서 브랜드와 품질 인지도가 높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선점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다음으로 Philips, Sony, Creative 제품들이 주요 시장주도 업체이며, 폴란드 현지 기업으로는 Manta가 선전하고 있다.
폴란드 무선스피커 경쟁 브랜드(인기순)
브랜드 | 제조사 혹은 브랜드 유통업체 |
JBL(Harman International Industries Inc) | Suport Sp zoo |
Philips(Koninklijke Philips NV) | Philips Polska Sp zoo |
Sony(Sony Corp) | Sony Poland Sp zoo |
Creative(Creative Technology Ltd) | AB SA |
Manta | Manta SA |
Fresh n Rebel(Sitecom Europe BV) | Hama Polska Sp zoo |
Lenco(Commaxx International NV) | STL Group BV |
Sony(Sony Corp) | Sony Europe Ltd Sp zoo(폴란드 지사) |
Harman Kardon(Harman International Industries Inc) | Suport Sp zoo |
Prestigio(Asbisc Enterprises Plc) | Asbis PL Sp zoo |
자료원: Euromonitor
폴란드 무선스피커는 전자•IT전문점에서의 구매가 51.8%로 가장 많으며, 인터넷 구매가 35.8%로 시장의 1/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외 대형/슈퍼마켓(Hyper-super market)과 같은 할인마트에서의 구매가 12.4%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무선스피커 유통구조(2016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분석
스마트기기와 무선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종류의 무선스피커가 출시됨에 따라 폴란드 내 무선스피커 시장이 최근 연평균 48.7%의 급격한 성장을 보인다. 무선스피커는 그 편리함과 고품질 사운드 제공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대는 30~100달러의 중저가 제품이 가장 인기가 있다. 이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9.9%의 좋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자 트렌드도 중저가의 제품에서 점차 고가 제품을 더욱 선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스피커 시장의 호황은 이 산업에 주력하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됨. 고장에 예민한 전자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A/S 정책과 고품질,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마케팅의 주요 포인트로 사료된다.
전자책 단말기(e-reader)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 시장은 2012~2017년까지 판매수량 면에서 연평균 24%, 금액 면에서 16.3%의 큰 폭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5년에 20만 7,800개, 약 6,420만 즈워티(약 1,642만 달러)가 판매됐고, 2016년에는 판매수량 면에서 전년대비 13.4% 성장한 23만 5,600개, 판매금액 면에서 전년대비 약 9.2% 성장한 약 7,000만 즈워티(약 1,800만 달러) 판매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2017년에도 수량면 5.9%, 금액면 9%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의 이러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폴란드인들의 특성을 들고 있는데 폴란드인들은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제품보다는 단순하면서도 저렴하고, 기능이 특화된 제품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책 단말기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 시장규모와 증감률(2011~2016년)
(단위: 천 개, 백만 즈워티)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판매수량 규모 | 85.3 | 135.2 | 177.9 | 207.8 | 235.6 | 249.6 |
판매금액 규모 | 35.9 | 50 | 59.1 | 64.2 | 70.1 | 76.4 |
(단위: %)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판매수량규모 증감률 | 67.3 | 58.5 | 31.6 | 16.8 | 13.4 | 5.9 |
판매금액규모 증감률 | 42.5 | 39.3 | 18.2 | 8.6 | 9.2 | 9.0 |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강세에도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 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전자책 단말기가 갖는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전자책은 오직 전자책과 독자들을 위해 특화돼 제작된 것으로, 독자들의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을 뿐 아니라, 독서에 필요한 간략한 메모들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첨가되는 등 세밀한 부분들을 향상시켜 점점 좋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전자책 단말기는 전통적인 종이책에 비해 가볍고 많은 책을 한꺼번에 지니고 다닐 수 있을 뿐 아니라, 크기나 활자가 종이책의 크기에 맞추어 제작돼 종이책의 효과를 준다. 종이책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전자책 단말기를 선호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 할 수 있다.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옵션, 인터넷과의 연계, 추가된 기능 등 기술이 향상되면서 더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5년간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만이 갖는 특성으로 인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전자책 단말기 시장 성장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 경쟁 브랜드
브랜드 | 제조사 혹은 폴란드 내 유통업체 |
킨들(Kindle) | Amazon.com Inc |
포켓북(PocketBook) | PocketBook International SA |
아이포드(iPod; Apple Inc) | Apple Poland Sp zoo |
인북(inkBook) | Artatech Sp zoo |
코원(Cowon; Cowon Systems Inc) | MIP Sp zoo |
눅(Nook) | Barnes & Noble Inc |
베디아(Vedia eReader) | Vedia SA |
락(Lark) | Lark Polska Sp zoo |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전체 | - |
자료원: Euromonitor
전자책 단말기 관련, 폴란드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아마존의 킨들(Kindle)로, 전체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서 41%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포켓북(PocketBook), 아이포드(iPod)가 인기가 있으며, 최근 대만의 inkBook이 점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얻어가고 있다. 폴란드 현지 브랜드로는 Vedia, Lark 등이 있다.
유통채널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는 IT·전자·가전제품 전문점에서의 구매가 50%이며, 인터넷 구매가 35.8%를 차지했다. 그 외 대형/슈퍼마켓(Hyper-super market)과 같은 할인마트에서의 구매가 각각 10.8%와 1.6%를 차지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강세에도 폴란드 내 전자책 단말기 시장이 최근 판매수량 면에서는 35.8%, 금액 면에서는 연평균 22.7%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는 독서만을 위해 특화된 제품으로 독서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며, 가격대는 70~150달러 사이가 가장 인기가 있다. 전자책 단말기 시장의 진출을 위해서는 가격경쟁력과 함께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메모리 용량이 충분하며 고장이 적고 A/S 정책을 확실히 제공하는 점이 마케팅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기억장치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기기, 고성능 디지털카메라 등의 대중화와 함께 보조기억장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폴란드 보조기억장치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6억 유로 규모로 추산되며, 유통되는 보조기억장치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수입 규모는 연평균 약 13% 성장했다. 보조기억장치는 HDD(Hard Disk Drive), SSD(Solid State Drive) 등 컴퓨터 부품부터 펜 드라이브, USB, SD 메모리 카드 등 다양하며, 최근 각종 고성능 디지털기기들이 출시되면서 메모리카드 등 보조기억장치도 고용량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2016년 기준으로 독일(약 29.19%), 중국(약 22%), 네덜란드(약 12%), 태국(약 11%)순이며, 독일, 아일랜드, 영국, 슬로바키아, 스페인에서의 수입 증가율이 각각 62%, 17%, 41%, 129%, 204%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제품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시장수요가 저가 제품에서 고가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폴란드 보조기억장치 수입동향(HS Code 847170 기준)
순위 | 국가명 | 수입액(백만 달러) | 2017년 점유율(%) | 전년대비 증감률(%) | ||
2015 | 2016 | 2017 | ||||
- | 전체 | 998.79 | 1,000.44 | 970.41 | 100.00 | - 3.00 |
1 | Germany | 179.37 | 292.98 | 265.11 | 27.32 | - 9.51 |
2 | China | 285.98 | 223.48 | 169.55 | 17.47 | - 24.13 |
3 | Thailand | 136.54 | 105.06 | 147.81 | 15.23 | 40.69 |
4 | Netherlands | 153.99 | 120.41 | 129.84 | 13.38 | 7.83 |
5 | Philippines | 48.17 | 45.51 | 53.53 | 5.52 | 17.63 |
6 | Ireland | 36.08 | 43.99 | 41.59 | 4.29 | - 5.44 |
7 | United Kingdom | 28.70 | 40.30 | 41.08 | 4.23 | 1.93 |
8 | Czech Republic | 57.32 | 27.18 | 24.73 | 2.55 | - 9.01 |
9 | Spain | 3.67 | 11.14 | 20.65 | 2.13 | 85.42 |
10 | Slovakia | 14.26 | 32.57 | 16.60 | 1.71 | - 49.04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폴란드 보조기억장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ADATA, Samsung, SanDisk, Transcend, Lexar, Kingston, Toshiba, Goodram, Seagate, Intenso, Verbatim, Maxtor, Western Digital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유통이 되고 있다. 이 중 Goodram은 유일한 폴란드 브랜드로 폴란드 업체 Wilk Elektronik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 높은 용량을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체 보조기억장치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하드디스크 부문을 보면 상위 20위 인기모델 기준으로 Samsung이 36.8%, Seagate 16.6%, ADATA 11.1%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SD카드 부문에서는 SanDisk(56.7%), Samsung(25.9%), Kingston(7%), Toshiba(5%) 순의 점유율이 확인되며, USB 등의 펜 드라이브에서도 역시 SanDisk 제품이 64.9%, ADATA 22.6%, Mach Xtreme Technology가 6.3%를 차지하고 있다.
라. 화장품
폴란드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자신을 꾸미는 데 소비를 늘리고 있고, 특히 화장품 중에서도 건강을 생각해 피부개선 혹은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필요인식과 인기가 동시에 급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류를 통해 폴란드에 소개된 K-beauty 트렌드는 젊은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 화장법 및 한국산 화장품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화장품 시장규모는 2017년 약 174억 PLN(약 48억 달러)이며 세계 21위, 유럽 국가 중에서는 7번째로 큰 규모이다. 동 시장의 성장요인은 크게 2004년 EU 가입 이후 폴란드의 꾸준한 경제성장으로 생활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아졌고, 화장품 품질 향상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가격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폴란드 화장품 시장 규모 및 증감률
(단위: 백만 PLN, %)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시장규모 | 14,423.30 | 14,796.00 | 15,252.50 | 15,816.20 | 16,498.00 | 17,367.10 |
증감률 | - | 2.6 | 3.1 | 3.7 | 4.3 | 5.3 |
자료원: Euromonitor
현재 폴란드 화장품 시장 주요 플레이어는 대부분 미국 또는 서유럽 글로벌 브랜드이며, 높은 인지도와 제품기술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컬 제조사들은 천연성분 등으로 소비자의 구체적인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사수하고 있다. 화장품 품목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페이셜 화장품 및 메이크업 제품으로 PMR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크업용 화장품 시장은 2012~2014년간 매년 6%대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스마트폰 발달과 함께 SNS, 블로그, Youtube 등을 통해 추천 상품 홍보, 사용후기, 화장 팁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다.
한편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보다 오래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하기 위하여 저자극, 고기능 페이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을 더 이상 미용을 위한 제품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웰빙 수단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탓에 주름개선 성분, 천연성분 제품에 대한 인기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의 화장품 수입규모를 보면 2017년에 약 9억 달러로 전년대비 17.38% 증가했다, 수입의 대부분이 독일(40%), 벨기에 (10%), 이태리(8%)가 주를 이루고, 중국에서의 수입이 증가 추세이다. 한국에서의 수입은 매년 큰 폭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수입규모의 1% 미만이다.
최근 3년간 폴란드 화장품 수입동향 (HS code 3304 기준)
국가 | 백만 USD | % 비율 | % 증감률 | ||
2015 | 2016 | 2017 | 2017 | 2017/2016 | |
총 계 | 605.73 | 773.63 | 908.06 | 100.00 | 17.38 |
독일 | 159.75 | 278.10 | 360.60 | 39.71 | 29.67 |
프랑스 | 101.13 | 121.56 | 138.90 | 15.30 | 14.26 |
벨기에 | 16.18 | 14.66 | 90.50 | 9.97 | 517.34 |
이태리 | 69.05 | 70.26 | 69.66 | 7.67 | - 0.86 |
중국 | 42.57 | 40.65 | 44.09 | 4.86 | 8.47 |
영국 | 58.38 | 57.39 | 40.88 | 4.50 | - 28.78 |
체코 | 21.46 | 40.03 | 27.68 | 3.05 | - 30.86 |
스페인 | 28.32 | 19.95 | 27.03 | 2.98 | 35.51 |
네덜란드 | 13.86 | 17.93 | 14.67 | 1.62 | - 18.18 |
러시아 | 6.56 | 13.66 | 12.03 | 1.33 | - 11.88 |
미국 | 16.24 | 14.67 | 11.23 | 1.24 | - 23.44 |
한국 | 2.43 | 5.42 | 8.99 | 0.99 | 65.99 |
기타 | 69.80 | 79.35 | 61.79 | 6.8 | -22.13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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