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도축장에 들어가면 쉬쉬하는 급한 호흡으로 죽음 임박을 알게 한다. 도축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며 입구부터 버틴다. 소가 죽는다는 사실을 지능으로 감지하며 애쓰게 된다. 어떻게 알고 안간힘으로 버티는지 궁금하다. 눈물로 다가오는 죽음 임박 걱정에서 체내 생성되는 물질이 있을 것이다. 그 물질이 사람 몸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석가모니 부처가 고기를 먹지 않도록 가르친 일과도 연관이 있을 듯하다.
죽음만큼이나 모진 걱정을 겪으면 온몸에 식은땀이 흐른다. 이런 땀을 흘리도록 하는 체질에 나쁜 물질이 생기는 일도 마찬가지 있을 것이다. 의학 용어로 스트레스 과잉 때문에 생기는 물질과 어떤 관련도 생각해 보게 된다. 동물과 인체를 넘어 이차적인 생성물질도 생각해 볼 일이다. 생활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작용한다는 사실도 다시 생각난다. 그 후유증으로 생성되는 이차적인 물질은 아마도 치명적인 성분이 생기게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우리가 모르는 고기의 원망하는 벌로 다스려지는 물질이 밝혀질 것이다.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여러 질병 유발을 의료계 관련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고기가 사람 몸에 고약한 처벌이라도 내리는 신물질 같은 것이 있을 듯하다. 식물성 섭취를 되도록 많이 하라는 당부가 그냥 흘려들을 일은 아닌 것 같다. 단백질 영양분이 필요하면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먹도록 권유하는 이유도 그런 예상인 듯하다. 사람들이 다른 동물에게도 죄를 범하지 말라는 경고 같기도 하다. 살생이 사람들 사랑과는 반대로 읽히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성인 될 때까지는 동물성 단백질을 먹으면 성장 효과가 표나게 늘어났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 과용이 문제가 된다. 아마도 소가 죽기 전 발악적인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원인 제공 끄나풀 연결이 있을 듯하다. 극한의 스트레스가 저지르는 생성물질 생각만 해도 소름 돋는 일 같다. 생성되는 물질이 이차적으로 섭취한 동물에게 남기는 피해도 걱정되는 일이다. 사람에게 발암물질 혹은 돌이킬 수 없는 치사 피해 물질을 나타나게 하는 경고인 것 같다. 젖소에게 나타나는 천연두 백신이 아닌 치명적인 인체 해독 물질일 수도 있을 것이기에 말이다.
고기가 인체에 좋은 기능만 있는 줄 알았으나 해독을 끼칠 줄은 미처 몰랐던 일이다. 일종의 처벌 기능이 생겨나는 이치 같기도 하다. 마치 정치인들이 악법을 만들면 소원 성취하는 줄 알았으나 그 때문에 망한다. 지나간 역사에 3.15부정선거 때 3인조 투표로 자유당이 망한 일과 같은 것이다. 세월은 늘 순하게 흐르는 물처럼 올바른 결과를 순기능으로 앞당긴다. 공정하지 못한 판단이 세상을 어지럽히지 말아야 후회가 없다.
육식동물은 성질이 포악하고 모질다. 그리고 수명도 길지 못하다. 고기만 즐기는 생존의 벌칙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심리는 아예 없고 흉악한 생각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랜 세월을 겪으며 멸종의 위기를 맞게 되는 듯하다. 사람도 맹수처럼 살지 말고 베푸는 생각으로 사는 이치가 필요하다. 늘 불편한 생각은 버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행복한 장래가 보장된다. (글 : 박용 20260317 에세이 14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