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이후 여행이나 답사에 대한 갈증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여행이나 답사를 하면서, 그리고 일상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깁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적과 민족의 문화가 우리 삶 속에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제8회 지리사진전의 주제는 ‘우리는 이미, 다문화’입니다. 자연지리적 요소가 들어가기 힘든 주제여서 고민이 많은 주제입니다. 하지만, 지리사진전에서 추구하는 사진은 고화도의 멋진 배경이 담긴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 한 장 속에 지리적 의미나 스토리가 담긴 그런 사진입니다. 그래서 이번 지리사진전은 더더욱 선생님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찍어주신 다양한 사진들이 필요합니다.
① 컴퓨터를 켜고 코로나 이전에 다니던 여행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잠겨보세요! 그리고 “어? 이 사진이다!”하는 사진이 있으면 찾아 보내주세요^^ ② 방학을 맞아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사진기에 담아 보내주세요^^ ③ 일상에서 다문화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시고 관련된 공간을 찾아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2023년 제8회 지리사진전의 주제는 "우리는 이미, 다문화"입니다.
'다문화'를 어떻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을지, 작은 소주제를 분류해 보았습니다.
1. “세계는 이미 다문화” -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민족과 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진 모습 2. “우리도 이미 다문화” -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국적의 문화가 우리와 어우러진 모습 3. “옛날부터 우리는 다문화” - 역사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우리에게 유입되었음을 알려주는 국가유산 등 4. “다문화 편견 깨기” - 국적만 다르면 다문화? 우리는 그냥 다문화!
왜 우리는 다문화하면, 국가 또는 민족 간의 문화가 함께 혼재하는 것만 생각할까요? 다문화라는 말을 있는 그대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다양한 여러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세상!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고 일을 중시하는 기성 세대의 문화와 개인의 삶을 강조하고 여가를 중시하는 MZ 세대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 학교도 다문화 사회가 아닐까요? 순대, 곱창을 좋아하는 아내와 피자,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남편이 사는 가정도 다문화 가정이 아닐까요?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문화로 규정하기에 세상의 문화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국적이 다른 것만이 다문화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그런 사진들(대신 지리적 스토리를 입혀주세요^^)도 많이많이 보내주세요~!
선생님들이 계신 곳과 둘러보신 곳의 장면을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사진을 찍으셔서 참여해 주세요~!
참가 방법
지리사진전 사진을 다음 파일명 양식에 맞게 (geoteachernet@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참가자성함_제목.jpg) (예시: 홍길동_LA차이나타운.jpg) 메일로 각 사진의 간단한 설명을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