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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닉네임 변경 | 경교생 21, 2021 대학가즈아, 교대 21학번 --> 케빈21 |
2 | 학교유형 | 비평준화 일반고 이과 |
3 | 학년/학기별 평균 내신 | 2.28-1.96-1.46-1.66-1.7-1.5 3년 총합 약 1.7입니다. |
4 | 합.불(예비) 결과 대학 및 전형 명 | 경인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최종합격 전주교육대학교 최종합격 다른 3개는 사범대 지원해서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
5 | 최종 입학(대학) | 경인교육대학교 |
안녕하세요! 21학번 도움멘토 케빈21 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내신관리
아마 많은 분들이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 잘 보고 수업 잘들어라" 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저도 이러한 말에 동의합니다. 학교 내신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내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학교 수업만 잘 들어도 중간이상은 할 수 있습니다. 간혹 학교에서 졸고 저녁에 집이나 학원, 독서실에서 공부를 새벽까지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이러한 공부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밤 10시에 자더라도 학교에서 수업 내용 열심히 필기하고 집에서 복습만 해도 성적을 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저 또한 학교에서 바짝 공부하고 집에서는 간단하게 복습을 하는 정도로 공부하여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신시험에서 선생님들이 수능 기출문제를 변형하여 문제를 출제하시기도 하니까 기출 문제를 풀어보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목에 대해서 저의 공부방법 및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과 출신이라 탐구는 과탐을 하였습니다.)
1-1 국어
학교 내신 국어는 문학, 독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등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학은 대체로 기출이나 교과서에서 출제가 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 작품에 대한 이해가 먼저가 되야합니다.
고등학생이 그 작품의 심오한 세계를 혼자서 이해하는 것은 힘들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거나 학교 수업을 듣고 선생님의 말씀을 꼼꼼하게 필기해야합니다.
독서는 국어중 가장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독서를 생활화 하는 것이 독서 즉, 비문학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도 다양한 도서를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쌓았습니다.
언어와 매체 같은 경우는 주로 학교 프린트나 수능, 모의고사 기출에서 출제가 되기 때문에 틈틈히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감을 익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법과 작문은 따로 말 할게 없습니다. 무조건 기출입니다. 기출을 많이 푸시면 내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수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2 수학
저는 수학을 공부하면서 제 머리속에 가상의 청자를 세워 두었습니다.
그런다음 어떠한 문제를 제가 선생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청자에게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방식을 이용하니 그 문제에 사용된 공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어 잘 외워지지 않았던 공식을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학도 기출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 영어
영어 공부의 핵심은 영단어 외우기 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선식 영단어' 라는 책을 이용해 하루에 50개 정도 씩 외웠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단어가 바탕이 되었으면 역시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4 과학
저는 개인적으로 탐구 과목은 기출을 변형한다기 보단 수능 형식 정도로만 내시는 것 같습니다. ( 이것도 학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설명한 것, 프린트만 유심히 봐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암기가 싫다고 과학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사탐에 비해서 암기량이 적다 뿐이지 물리 조차도 암기는 필요합니다. 선택과목을 선택하실 때 이 점을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2. 비교과.
2-1 상장
저는 최대한 모든 대회를 나가자는 취지였습니다. 비록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그 경험은 나중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본인이 자신없다고 하더라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과출신이었던 저는 사회탐구 논술대회 등 문과쪽 대회를 많이 참가하여 문과적 소양도 기를 수 있었고, 배우지 않은 것에 도전하면서 도전하는 자세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문과 이과 구분없이 다양한 대회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2 동아리
우선 저는 신문부, 진로 탐색 동아리, 예비교사동아리 등 여러가지 동아리를 하였습니다. 동아리가 중간에 바뀌어서 고민하시는 멘티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똑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아리가 바뀐 것은 입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그 내용을 본인 만의 스타일로 풀어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입니다.
2-3 세특
22학년 입시부터 생기부의 대부분의 비중이 줄어들어 세부능력특기사항의 비중이 더 중요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특에 한 줄이라도 더 적히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음미체 같은 과목은 보통 선생님들께서 잘 안써주십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배들께 여쭤봐서 그 선생님이 작성을 해주지 않는 분이라면 직접 선생님들께 찾아가 본인이 원하는 내용을 세특에 넣어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도 이렇게 세특을 통해 부족했던 예체능 성적들을 보완할 수 있었고 교대 입시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4 봉사활동
봉사활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곳에서 오랫동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봉사를 한 시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봉사를 하면서 계속 옮겨다니면서 200시간을 채운 사람과 교육봉사를 하면서 50시간의 시간을 채운 사람이 있을 때 후자가 더 교대 입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봉사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질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고2때 교사라는 진로를 정한 저는 2년간 한 곳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여 총 150시간의 시간을 채웠습니다
멘티 분들도 봉사를 하실 때 한 곳에서 오랜시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자소서
저는 학교에서 진행하였던 자기소개서 작성 방과후를 하면서 자기소개서의 기초등을 배울 수 있었고,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멘티 분들도 이렇게 학교에서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활동이 있다면 최대한 참가하시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또한 자신의 생기부를 정독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의 주 소재는 생기부 입니다. 그러한 생기부를 스스로 잘 알지 못한다면 좋은 자소서는 나오기 힘듭니다.
본인의 생기부를 잘 정독하였다면 그 이후엔 선배들의 자소서를 쭉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대를 간 선배들의 자소서를 읽어보고 연구한다면 교대에 입학하기 위해서 어떠한 내용의 자소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감을 익힐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자소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괄식 작성 입니다.
두괄식이란 중심내용을 글의 첫 머리에 오도록 작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학사정관들은 정해진 기간안에 몇 백명의 지원자들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읽어봐야 하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할애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적습니다. 입학 사정관들은 자소서를 하나하나 꼼꼼히 보시지 않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자소서는 잘 보시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입학 사정관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자소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 것이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중심내용이 첫 머리에 있다면 비교적 눈에 잘 띄기 마련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소서는 최대한 될 수 있으면 일찍, 고 2 겨울방학부터 천천히 틀을 잡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9월은 원서 작성 때문에 바쁠 뿐더러 서울교대, 춘천교대 같이 수능 최저가 있는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능 공부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바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 틀을 작성하면 빠른 시일내에 작성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의 공부에 더 집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면접
저는 말을 잘 하지 못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이라는 관문이 엄청나게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시를 끝내고 돌이켜 보니 느낀 점은 말은 하면 할수록 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찾아가서 면접관 역할을 해주실 수 있으신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오전에 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면접 연습을 하고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연습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집에서 부모님께 부탁드려 부모님과 함께 면접준비를 하였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면 말을 연습하는데 효과적 일 것입니다.
또한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예상질문 만들기입니다.
생기부 면접인 곳에서는 자소서를 작성할 때 처럼 제 생기부를 꼼꼼히 정독한 다음 면접관에 입장에서 어떠한 것을 궁금해 할 지를 생각해 본 뒤, 예상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 같은 경우는 보통 그 해에 있던 주요 시사에 대해서 출제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를 많이 접해보면서 그 해의 이슈가 무엇이 있었는지 알아본뒤 그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저처럼 말을 잘 못하던 사람도 교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5.나만의 입시 준비 팁
(1)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시간
제가 교대에 입학하기 위해 했던 노력 중 첫 번째를 꼽으라면 단연 이것입니다. 종종 밤늦게 공부하고 학교에서 학업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수면시간이 적으면 피곤하여 오히려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게되고,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밤10시에 자더라도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일정한 시간에 잠으로서 평균 7~8시간 정도의 잠을 잤습니다.
이러한 수면시간을 가지고, 1년 동안 규칙적으로 생활하니 체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성적을 올리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2) 자신만의 교직관 세우기
자신만의 교직관을 세우는 것은 교대를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초등교사가 되기로 결정하였을 때 자신이 어떠한 교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교직관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교직관은 면접 준비를 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고 나중에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에도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에 대한 지침서가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고등학교 3년 생활을 마무리 하며
고등학교에서의 3년은 어찌보면 엄청 힘든 길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방황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힘들었던 시간들은 분명히 나중에 본인에게 열매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신다면 멘티 여러분들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항상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합격 수기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
케빈21이 되겠습니다.
첫댓글 소중한 합격수기글 잘 읽었습니다:) 공부법을 과목별로 다 올려주시다니...!! 멘토님의 열정 덕분에 많은 멘티님들, 특히 이과생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수교사 멘토활동 함께 잘 해봅시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