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무제봉
2021.12.8
너무 오랜만이다.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고 좋은, 사진찍기 최적인 날은...
그래서 갑자기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블로그 일광봉님의 진천 무제봉이 생각이 나서
서둘러 그쪽으로 차를 몰았다. 처음 계획은 '생거진천치유의숲'도 잠깐 들러서 구경도 좀 하고
거기서부터 시작을 할려고 했는데, 네비가 도무지 찾아내지를 못한다.
할 수 없이 차를 '생거진천휴양림'쪽으로 돌려, 그쪽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충북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일대에 위치한 무제산 무제봉은
왼쪽으로는 백석봉을,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옥녀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산 아래로는 생거진천휴양림과 반대쪽 산 아래로 생거진천치유의숲이 있는 등
관광지로의 역할도 어느 정도 수행하고 있는 꽤 괜찮은 산으로
무엇보다도 크고 오래된 솦과 거목들이 있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그래서 보약을 먹은 것 같은 참 좋은 기분에 젖어드는 산인 것같다.
멋진 산을 소개해주신 일광봉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뜻밖에,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딱딱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진천 무제산 2에 멋있는 경치들이
계속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