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여고 1학년(이제 2학년 올라가는) 박믿음 입니다.
유네스코 활동을 2년정도 했지만 작년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해외 탐방이 취소됬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활동들은 2번씩 가봤지만 해외 탐방을 처음이였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간 곳은 '일본'!ㅎ
가깝지만 먼나라인 일본을 가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를 직접 느끼면서
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1일
1/4 화요일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안고 광천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버스를 못 보고 지나치는 바람에 삥~돌아서 결국엔 제가 제일 늦게 도착했습니다.
저 때문에 출발도 늦어지고..죄송합니다~ㅠ앞으로는 시간 관리 잘 할게요~
이번 활동에는 거의 처음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여서 처음에는 서로 너무 어색했습니다.
버스를 타서 차 안에서 김인곤 선생님의 환전, 입국심사, 담당교사 등의 안내를 듣고
최금환 사장님의 숙박, 일정, 인생?이야기도 들으면서 정말 맛있는 진일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맛잇는 밥을 먹고 김인곤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안전, 질서, 예절..<즐겁게 유익하게 안전하게 질서있게..>) 함안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박석현 하민철을 놓고와서 다시 돌아갔었습니다.
차 안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일본어 인사말도 배우면서..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해서 승차권과 여권을 받고 자유시간~~후에 입국절차를 밟았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해외 여행과 출국절차는 처음이여서 떨리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신기한 절차를 밟고 드디어 배에 탑승!
우리를 후쿠오카로 데려다 줄 카멜리아 호..
큰 크기에 놀랐고 흔들리는 배 때문에 느껴지는 어지러움 때문에도 놀랐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같은 방을 쓰게 돼서 너무 어색했었는데 차차 사이가 좋아져서 기뻤습니다!!
밥을 먹고 직접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했는데 처음 직접쓰는거라 버벅거리고 헷갈렸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내가 직접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드디어 출항을 하고! 진짜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제 2일
1/5 수요일
아침 일찍 기상을 해서 밥을 먹고 하선을 했습니다.
무려 한시간동안 입국심사를 거치고
버스를 타고 사가 나고야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임진,정유왜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진짜 속사정을 알게 됐고
리아스식..연못을 한가운데에만 만든이유..등등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돼서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버스로 달려서..
아리타 이삼평 도자기 마을을 도착했습니다.
참배를 드리고~ 사가 현립 우주 과학관을 갔습니다.
원래 과학을 싫어하는데 정말 신기한것들로 가득해서 재밌었고
시간이 없어서 다 보지 못한것 때문에 슬픕니다..ㅠ
평화공원과 원폭자료관에서는 전쟁이 불러오는 아픔을 생생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학을 접어서라도 평화롭기를 바랬던 사람들의 진심도 느껴졌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와타야 별장으로 갔습니다.
와타야 별장은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서 한적하고 그 곳의 사람들도 친절해서 좋았고
족욕을 하면서 이야기 하는것도, 유카타를 입고 맛있는 밥을 먹는것도, 온천에서 목욕을 하는것도 좋았습니다.^^
언니, 오빠,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고 친해져서
사람 사귀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3일
1/6 목요일
아침에 식당을 못찾고 허둥대다가 결국 아침을 못 먹고 시마바라 무사마을로 갔습니다.
무사들의 집을 보고난 후 창문으로 후겐다케 산을 보면서 배를 타러갔습니다.
배를 타고 쿠마모토로 이동해서 제일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쿠마모토성으로 갔습니다.
쿠마모토성에서는 가이드사장님의 용 9마리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치산호텔로 가서 짐을 내려놓고 캐널시티로 갔습니다.
돈을 받고 자유롭게 다녔는데 음식점으로 가서 주문하는데에도 땀을 뻘뻘 흘렸었습니다.
그때는 괴로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웃음도 나오고 경험이 된 같아서 좋았습니다.
치산호텔은 2인 1실이여서 좁았지만 숙박을 하기에는 좋았고 편했습니다.
제 4일
1/7 금요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면세점으로 가서 선물을 샀습니다!
일본은 너무 비싸서 뭐 하나 살 때마다 손이 덜덜덜 떨렸었습니다..
면세점에서 선물을 사고 태재부천만궁으로 갔습니다.
태재부천만궁이라는 학문의 신을 모신곳이였는데 소뿔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소도 있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카다 타워로 갔는데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카멜리아 호를 타기 위해 여객선 터미널로 갔습니다.
출국심사를 밟고 다시 배를 탔는데 한국에서 일본으로 올 때보다 배가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멀미약을 먹었는데도 멀미가 심했었습니다.
배에서 점심을 먹고 계~~~속 잤습니다...
한국 부산으로 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광주로 향해 갔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설렁탕도 먹고 차안에서 소감도 나누면서 노래도 부르면서 여행의 끝을 아쉬워했습니다.
당돌한 여자를 예약해 놨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계를 끄는바람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불렀습니다 ㅠㅠㅠㅠㅠㅠ아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광주에 도착하고 해외역사문화탐방이 끝이 났습니다.
아쉬웠던 점
1.시간관리
저를 비롯해서..출발시간이나 밥먹는 시간을 못지켜서 일정이 미뤄진 점이 아쉬워요..
2.로밍
학생 요금제는 로밍이 안된다는 걸 몰라서 당황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다음 탐방에는 학생요금제는 로밍이 안된다는걸 미리 알려주면 부모님 핸드폰을 가져온다던지 ..아니면
따로 연락할 방법을 찾지 않았을까 싶어요.ㅎ
3.소감문
배 안에서 소감문을 쓰다가..멀미때문에 머리가 터질 뻔 했어요 ㅠㅠ
그날의 일은 그날 그날 기록하는게 생생하고 좋겠지만..
음..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다른 방법도 ..
이번 탐방을 위해 고생하신 선생님들, 기사님, 대봉회 선배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처음 봤는데 엄청나게 친해진 우리 밤샘 '친구'들(언니,오빠도..^^)
아 벌써 보고싶어 ㅠㅠㅋㅋ 나중에 꼭 놀자!!
저는 내년에도 유네스코 활동 할껀데 다들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곧 군대가는 찬한오빠 길주오빠 안녕히 몸 건강히 다녀오시고요..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봐요 !
긴 소감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네스코 화이팅!!
평화!!
첫댓글 믿음이 제목이 승철이이겼다 ㅋㅋㅋ 왜이리 길게썼엉 ㅠㅠ 부담가게
나대는 것 같아서 줄엿어..ㅠㅠㅠ
당당히 길게써 ㅋㅋㅋ다읽어줄건뎅
헐... 내꺼보다 더크게했엌ㅋㅋㅋ
그래도 색은 승철아 너가 더튀어
ㅋㅋㅋㅋ제목가지고 그러지 말지 우리 ㅋㅋㅋ
나1빠 믿음이 엄청길게썼네ㅠㅠ나 내일 또 써야하는데 갑자기 부담감ㅜ
화이팅!! 내일댓글달게!!ㅎㅎ
끄랭ㅋㅋ
헐 수진이 어쩜 이럼ㅠㅠㅠㅠㅠㅠㅠ내가 방금 1빠였는디 밀렸어ㅠㅠ
토닥토닥.. 수진이 언니 댓글 1빠로 쓰는거 맛들여서 그래..ㅋㅋ
넌 아직나에게안돼 ㅋㅋㅋ출증아~~~
출증이 뭐야?ㅠㅠ
소정이 별명 ㅋㅋㅋ앞에 노를 붙여야 확실해져
아..어쩌다가 ㅋㅋㅋㅋ
그 비밀은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해줄게 ㅋㅋㅋ출증이한테 비밀이야
우왕ㅋ잘썼다무려11시간이라니ㅋㅋ정리두잘했고내꺼엄청길거가튼대쭐여야겠다ㅜ
휴 힘들다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진짜 깔끔한데?.. 그러고보니 혼자 지각 ㅋㅋ
솔직히 말하면 나오고 나서 찬한오빠 왔어!!!!
찬한이형은 한류스타니까 봐줘야지 ㅋㅋㅋ
아.. 그런거야?ㅠㅠ나는 안봐주고..ㅠㅠ
내가 제일 잘썻넼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웃지요..
미안,,ㅋㅋ
소감문의 새로운 지평이다!! 특히 아쉬운 점은..생각지도 못했음..ㅋ
ㅋㅋ어때 멋져?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짱이야 믿음이ㅠㅠㅠㅠㅠㅠ아 나도 탑재 된 거 써야 되는데 총 소감문을 먼저 올렸엌ㅋㅋㅋㅋㅋ
난 탑재된거.. 책자 잃어버렸어 ㅠㅠ 그래서 그냥 쓴거야.. 머리짜내면서 ㅋ
믿음아 상세일정 적느라 고생했지, 믿음이가 느꼈던 아쉬운 점 선생님도 공감이다. 내년에는 개선하도록 서로 노력하자꾸나
네 알겟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재미있었겠다!!!!!!!!!!!!!!!!!!!!!!!!!!!!!!!!!!ㅜㅜ소감문 완전 잘썼네ㅎㅎ멋져멋져
아..고마웡..인해 보고싶당..ㅠㅠㅠ 일본하면 딱!! 인해인데 ㅋㅋ
역시 활동을 했던 친구라 그런지 아쉬운 점을 써주는 걸 지켰구나 ㅎㅎ 특히나 로밍부분이나 시간지연 부분은 학생으로서 유네스코가 개선해야 할 점을 짚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거 같구나 ^-^ㅋ 무튼 ~! 내년에도 열심히 하고 참 기대가 되는구나 내년 유네스코도 ㅎ 지도자 수련회 때 처음 알았던 거 같은데 앞으로도 더 좋은 사람들과 더 좋은 만남 가지기를 바란다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잘 지내렴 ~! 기회가 되면 나중에 보자꾸나 안녕 ^^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선배도 항상 행복하시고요.. 건강이 제일 이예요!!
나도 가고싶었는데..ㅠㅠㅠ 내년에는 꼭 가겠어!!! 같이가!! 나도 끼워줘!! 알러뷰 프렌드!!
응 알앗어 소정아..^_______________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헤헤 고마워~~ㅎ 언니두 항상 화이팅!!ㅎㅎ
아ㅠㅠ저도가고싶엇는데 진짜아쉽네요 !!그래도 언니 소감문읽으니깐 그나마 위로가되는거같아요 ㅎㅎㅎ내년에도 꼭하셔야되요 !!
응! 우영이도ㅎㅎ!!
우리 내년에도 화이팅하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