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00여업체, 롯데아울렛 수완점 진출 저지 결의 26일 사업조정 신청…대형마트 이어 전국 첫 시도 중소상인살리기 네트워크도 출범 후 공동 대응키로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촉발된 중소상공인들의 반발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의류업계가 대기업의 의류분야 진출을 막기 위해 제동을 건다. 광주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에 이어 대형아울렛에 대해서도 사전조정을 신청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에 따르면 광주지역 의류업 종사자들은 오는 10월께 광주 수완지구에 들어서기로 한 롯데아울렛의 출점을 저지하기로 했다. 준비위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북동 '참여자치21' 사무실에서 광주지역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회의를 갖고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에 대해 사업조정 신청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26일 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 서구지역 의류매장 250여곳을 비롯해 광산구 150, 북구 50, 동구 50, 남구 30여곳 등 총 600여 의류업체들은 연대를 통해 '광주의류판매연합회'(가칭)를 결성하고 롯데아울렛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 외에도 향후 중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서구 염주동에서 소형 의류매장을 경영하고 있는 최모씨는 "지난해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이 출점한 이후 풍암지구와 금호지구 등 서구 일대 개인 의류매장들이 잇따라 고사하고 있다"며 "롯데라는 대기업이 막강한 자본력으로 지역 시장을 밀어붙이면 아무런 대책없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현재 서구와 광산구 일대만 해도 아울렛과 백화점 등 대형 의류매장이 넘쳐나는데 또 생긴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광주의류판매연합회에 소속돼 롯데아울렛 수완점 진출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준비위도 사업조정 신청에 앞선 26일 오후 2시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정식 출범식을 열고 대형할인점의 지역 진출 저지와 중소상인 보호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네트워크에는 광주시민센터와 광주경실련, 참여자치21, 슈퍼마켓협동조합, 재래시장상인회, 광주의류판매연합회, 중소형 마트 등이 함께 하게 된다. 이들은 또 서점과 주유소 등 타업종에 대한 대기업 진출 현황과 소상공인들의 여론도 조사해 향후 행보를 결정키로 했다.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준비위원장은 "지난 3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한 사업조정신청이 이뤄졌고 이어 의류아울렛에 대해서도 의의를 제기하게 됐다"며 "네트워크가 정식 출범하게 되면 다른 업종의 소상공인들과도 연대해 대기업의 횡포를 막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진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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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민단체가 수완 입주자는 안중에도 없는것 같네요..씁쓸하네요..
600여 의류업체 vs 수완지구 총10만인구 이군요... 수대협2기 언제 결성되나요?? 우리들의 힘을 보여줍시다!
정말 이런 기사.
수완지구 입주민의 입장은 고려치 않고 제삼자가 왜이리 설치는지 기분 참 뭐합니다.
소비자 마음은 아무도 헤아려주지 않는군요...제주도처럼 슈퍼가 하나의 조합을 만들어 가격 경쟁을 하면 어떤 소비자가 마트로 달려가겠어요...뭔가 자체적으로 힘을 모으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고 소비자 주머니만 넘보려고 하는듯 합니다... 수완지구 주민들 기름값과 시간이 더 많이 들겠네요...계속 옆동네 홈플러스나 롯데마트로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참고로 퍼머스마켓 야채와 고기만 마트보다 더 싸니 저도 퍼머스마켓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소비자는 경쟁력이 있는곳으로 모이기 마련입니다.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높일 모색은 하지 않고 엉뚱한 짓들을 하니 찾는 사람이 없지요....몇몇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보면 나름의 노력이 있습니다. 헛된곳이 힘 낭비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으시죠~
수완에서 아울렛 입점은 중요한 일입니다.수완 활성화를 위해서 소상공인의 행위를 저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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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정아울렛과 광주아울렛 그리구 첨단쪽 의류대리점들대분분이그랬겟죠.... 수완지구에서 기름때구 가서 옷사면 지들이 기름값 준답니까?
우리는 수완지구에 갖추어질 편의시설을 보구 대부분의 사람들이 융자까지받아가며 분양을받았는데.. 이제와서 저런소리를한다면 차라리 모든걸 처음으로 자기들 600여상인들이 되돌려놓아야죠.... 롯데마트 아울렛 짓기시작한지가 언제인데 이제와서 저리 이기적인 말을한다면 지금입주해있는사람들이 손해는 누가 보상해준답니까? 광주시장이해줄까요? 구청장이해줄까요.. 불편함을감수하구 마트와 아울렛입점을 기다리는데 공사가 다끝나가는시점에와서 왜 저지랄들인지....
진짜 너무하네.... 수완 입주민으로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니깐 느그적 느그적 개점시기 조절하드만 롯데 벌받네 벌받어
수완지구 입주민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사안입니다. 만일 입점이 되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도 불사해야 합니다. 수대협에서는 강력하게 항의해서 수완지구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병신같은 옷가게 새끼들... 지들이 장사못해 못파는것을~ 남탓하네.. 아쉬우믄 지들이 롯데아울렛 임대받아 걱서 팔던지... 야밤에 폭주족 오토바이같은 놈들...
수완지구 입주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롯데아울렛 서로 들어올려고 지금 난리라고 하던데요.. 수완들어오면 대박, 최소 망하지 않는 보험이라고 하던데요.
수완지구에는 일하는 사람이 없으니 이모양...... 결국 입주민 몫
수완지구 잘 되는 꼴을 못보나봐요.. 다른 지구에 집사놓고 자기집값 떨어지니 괜히 수완지구에 시비걸고
참 불쌍해 보입니다. 소비자의 심리를 정확히 읽어서 물건을 팔생각은 안하고 엄한데다 딴지를 걸다니요? 노력도 안하고 거져 먹을려고 하는 심뽀 같습니다. 참 수완 지구에 별에 별일 다 겪네요... 그만큼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야 겠지요. 암튼 수완 지구 가치가 날로 날로 상승할 기운이 감도네요.
수완동민들의 단합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뜻을 어떻게 전달할 지 방안을 구체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완시티 설계할때 이미 다 결정된 걸 가지가 지금와서 방해하는 건 무슨 놀부심보인지 모르겠네요. 저런 밥그릇 싸움하는 상공인들은 하루빨리 없어져야지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생각을 해야지 쯪쯪..... 자기네 동네만 시비걸면 되지 왜 남의 동네에 와서 감놔라 배놔라 하나요? 수완동은 황무지에서 생겨난거소 롯데 월드컵점같은 건 주변상권이 있는데 지어진거니 상황이 다르지요? 수완지구 소상인 아직 들어 오지도 않았는데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를 하시나....수완롯데아울렛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은 없답니까? 그들도 소상인들일텐데 뭐하자는 겁니까?
수완지구 입주민이 모두 서명하여 우리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의류 한 두점 사러 멀리 있는 매장에 가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는 사람들에게 수완 입주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구의원, 시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으신지 내년 선거에 나는 수완 지구를 위해 이런 일을 했다고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니 의원이나 보좌관들은 수완의 아우성을 듣지도 보지도 않는 모양인지 그저 한심 합니다. 각 아파트 별로 서명을 받아 수완의 주장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멀리 있는 가게 하시는 분들 수완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입주민들만 있는 것으로 착각치 않도록 우리 모두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수완인 모두가 수완지구에서 시청앞 까지 행진하여 시청앞에서 궐기대회를 하는게 어떨까요? 우리 수완인이 시청 앞에 모일 장소는 부족하겠지만 교통대란을 일으켜서라도 광주를 발칵 뒤집어 놓으면 수완지구를 무시하지 못 할 것 같아요.
백화점도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