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있는 희리산은 이름만큼이나 낯설었지만 우거진 나무 내음이 서울 사람들을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해발 329m의 낮은 산이라지만 고개 길을 넘다보니 땀이 저절로 흐릅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한다고 오랜만에 등산을 하니 그런 것 같고요
내 느낌과 달리 아차산 정도의 산이라고 혹자는 얘기하니 부럽기만 합니다
도중에 누가 주는 냉동 감과 홍어전이 신기했고
두끼 식사로 아침을 안 먹는데 버스에서 준 과일과 김밥도 하루 일용할 양식이 되었습니다
횟집으로 이동하여 마량어촌계 원양호 집의 광어회, 물회, 광어 구이와 도미찜도 눈과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우울할 땐 몸을 움직여 걸으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무얼 잡고 있는지 하루가 보람 없이 바쁜 중에 산행을 하니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오월의 화창한 날씨에 서천 바닷가의 풍경도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첫댓글 기택친구 좋아서 싱글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