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핵교 졸업핸지 13년만에 과 후배랑 만나자꼬 했드만,
고마 요서 보자해가꼬, 전에 뵌적있던 진~님도 볼겸해서
서면 별다방(스타벅스)에 들렀는데....
사진기 하나 챙겨가서...
첨엔 이리저리 배회하믄서 찍으이,영 어색하드만(고것도 양복입고...)
한장두장 찍따보이 얼굴에 철판이 깔리데에~~
먼저 와 갔고,이리저리 찍는데...
긴가민가하는 진~님이 가격대는 찍지말랐고 경고를 주던데..
지가 푸웁미더하고 말하이 디기 쑥스럽더라구에~~
글케도 요론데 첨인디...
코피 물 일 있음,마눌시켜 사오게 했드만...
일단은 머 물라꼬 주문대에서 서성거리면서 땀깨나 흘리는데...
친절한 진~님이 요고 드시라면서 돈도 안받고 주던데...
공짜는 마이 부담스러버 자꾸 줄라했더만 끝내 안 받으셨어...
담에 맛있는거나 함 사들여야겠다하고 고마 넙쑥 묵었지에...
고게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에~갈카주이소?
부드러우면서 시원하고,시원하면서 솜사탕처럼 녹는게 고마 뻑하고 가데에~
후배님은 느까 도착해쓰리 고마 코피같은거 사오데에~돈 주가 보냈다아입미꺼?
맛은 진한 아님,소프트한 코피맛이겠지예~
암튼 실내분위기가 젊은분들이 쉬면서 야그 하기엔 딱 조은 곳이더라구에~
위치도 롯데백화점이랑 가찹고,하철이랑도 가찹고....
하나 아쉬분게 있다면...지같은 골초는 주기적으로 니코틴과 타르를 너주야되는데...
이래라두 꼼방을 적게 피이,지 몸한테 좋겠지에~~
암튼....
진~님!
잘 묵고 왔습미더~
하시는 일도 잘 되시고,
늘 건강하이소~~~~~~
첫댓글 갑지기 팍팍 다니네. 여긴 언제 또 갔수~? 울 핵교 영역인디?
아,맞따~ 니 생각을 몬했네...오널 4시쯤에 갔었는데....연락할걸 그랬네~~~ 암튼 니 영역에 와갔고 신고 몬하고 가서 미안타~~
음..별 다방엔 아무나 가는 데가 아닌데..별 데를 다 갔구먼..ㅎㅎ..뉴욕의 별 다방이랑 한국의 별 다방이랑 느낌이 달라서리..난 별 다방에 처음 간데가 뉴욕에 소호에 있는 곳에 갔었는데..조용하니..아즈늑하니 좋던데..우리 딸래미랑 오붓하니 커피 마시고 했었는데..한국에 와서 롯데에 별 다방가니 완존히 도때기 시장이라..ㅎㅎ..암튼 지 맘에 맞아야 좋겟지요..ㅎㅎ
쪼겟난 동네하고...늘븐 동네하고 차이가 나도 안 나겠습미꺼? 나름대로 요 공간도 누구랑 있냐에 따라 지옥과 천당을 왔다리 갔다리 할낀데에~~햄은 요새 방랑생활이 즐겁습미꺼?얼굴함 부딪쳐야 되는디....건강하이소~~
요는 우리 골초들한텐 안맞을낀데여
글체...담배 빨면서 야그해야 지대로 하는긴데....울 울타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으으
요즘 조금 시간여유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좋은데 많이 소개하시네요 반가워요.
맨날 묵고는 댕기는데....벙개 참석할 시간이 안 맞아 그렇치예~~~
젊은사람들은 위해서 자릴양보하는 센스 고 옆에 노친네 다방도 많은디..
ㅎㅎㅎ 내보다 늙은 사람도 가끔은 보이는데....
스타벅슨 담배 몬 피우자나요~~ㅎㅎ...와이프한테 시켜서 사온 코피는 마시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