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事(보험업무)를 겸한 동네 한바퀴.
코스:집-우체국-일산병원-노고산-체육센터-곡산역-백마역-마두역-집.
(7,55 km/4시간)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는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
(0.78명)을 듣고 양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으며 한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OECD 평균 합계출산율 1.59명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으니 어쩌면 그의 반응은 당연하기도 했다. 그런데 윌리엄스 교수가 더 놀랄 만한 숫자가 나온것은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까지 떨어진 것.
이런 추세라면 서울 초중고생은 12년 뒤에 78만명에서 42만명으로 반토막 날 예정이니 국가유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하겠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8월28일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한 말로는 의원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윤 대통령은 “오랜만에 다 같이 뵈니 제가 정말 신이 난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문제 삼는 이들을 간단한 셈도 못하는 사람들로 비유하며 “이런 사람들과 는 싸울 수밖에 없다”라고 말해.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1 더하기 1은 귀요미’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1 더하기 1은 2가 아닐 수 있다라는 말들이 나오기도 하는 가운데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이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원망’이라고 해석하며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세상이 나를 안 알아줘?
저놈들 저거 반국가 세력 아니야?”라고 평가해. 과학의 격도, 정치의 격도 무단 방류되는 중이라고 평을 하기도 했다.
이길 수없는 적(敵)
일본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 갔다가 실컷 얻어맞고 온 느낌이 든다.
일본!
아, 싫고 미운 나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 와서 한 가지 더 고약한 감정, 무서움이 추가되었다.
영원히 원수가 될 필요는 없지만, 이길 수 없는 나라가 원수로 남아있는 것은 국가적 재앙이다.
일견하여 내가 본, 일본인들의 가치를 결정해주는 몇 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바람에 날려온 가랑잎 하나도 광장에서 볼 수 없고 담배꽁초 한 개비도 길거리에서 구경할 수 없다.
작은 비닐봉지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껌 통에 씹고 난 껌을 싸서 버리는 휴지도 같이 들어있다.
3일 동안 주택가나 관광지를 돌아다닌 길거리에서, 시내 도심에서 고속도로에서 아직은 괜찮은 시력으로
일부러 찾아보았지만, 수입 외제차량이라곤 단 한대도 볼 수가 없어 머리카락이 서서히 곤두섰다.
좌측통행에 익숙지 못해서 그런 줄 알고 오른쪽 눈에 힘을 주어도 마찬가지니 드디어 양 눈에 뿔이 났다.
내가 사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열대 중에 외제 수입차가 과반인 데 비하면 자유무역협정이 무색하도록 철저한 배타주의의 이민족성이소름 끼치도록무서워졌다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골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았다.
고학년의 큰 학생들이 횡단보도 양쪽에서 깃발을 들어 차를 세운다.
길 양쪽에서 저학년의 어린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는 차량을 향해 동시에 고개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
고사리손을 흔들며 차례를 지켜 질서정연하게 길을 건넌다.
아이들이 길을 다 건넌 것을 확인한 후 차량의 어른들도 웃으며 경적으로 답례를 한다.
오사카성을 관람할 때이다.
어느 초등학교에서 단체관람을 왔는지 많은 초등학생이 왁자지껄 장난치던 중 선생님이 앞에서 지휘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친구들과 떠들던 것을 멈추고 똑바로 줄을서서 선생님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이 얼마나 인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아름다운 사회의 시민 정신인가?
가정에서 키워지는 일본 어린이들의 사회교육에 관한 극히 일부분을 예로 든 것이다.
"강남의 귤나무를 강북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가 되어버린다(南橘北枳)." 안자춘추(晏子春秋)에 나오는 옛이야기다.
일본과 한국 중에 어디가 강남인 줄은 잘 몰라도 한국에는 왜 아직 탱자만 열리는가?
우리도 한국의 강남구 땅에 어서 빨리 일본처럼 '오아시스'를 만들어 어린 귤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길 수 없는 원수를 영원히 옆에 두고 어찌 발 뻗고 편히 잠을 자겠는가?
이길 수 없는 적!
얼마나 무섭고 절망적인 말인가?
적을 알고 나를 모르면 서로 비기고 (知彼 不知 己 一勝一負),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울 때마다 지고 (不知 彼 不知 己 每番 必敗),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일본을 좀 알고 나니, 미워만 할 때보다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샘 솟는다.
지금 일본이 미국에 공손한 것은 미국을 이길 힘이 없기 때문이다.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기는 것은 하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고 (以小大, 畏天者也),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는 그 나라를 보존한다. (畏天者其保國)는 孟子의 말씀이다.
2차대전당시 원자폭탄
으로 일본을 잿더미로 만든 미국을 일본은 적대시는커녕 상전처럼 받들고 있다.
그들이 자존심이 없어서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멀리뛰기 위해서 다만 엎드려 있을 따름이거늘
孔子 曰, "아는 사람이 되지 말고 배우는 사람이 돼라."라고, 하였다.
우리는 일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잼도 안되면서 배우기는커녕
사사건건 반기로 맞서고 있지를 않은가?
하기야, 미국에도 반기를 들고 있으니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몰라도 한참 모르는꼴이다
한국인은 냄비 국민에 배신을 밥을 먹듯하는 국민이다
미국으로부터의 경제원조로 시작해 안보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도움으로
오늘의 선진국 대열에 오른 한국이 아니던가 한데,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라고, 배에 기름기가 꼈는지 은혜를 배신으로 돌리지 못해 안달이다.
역시 냄비근성은 어쩔 수가 없는가 보다.
우리가 절대로 일본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중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오늘 하루도 마음껏 행복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부산 친구가 보내준 글 중 마음에 와 닿는글이라)
이마트에 들렸다가 우체국으로 이동 보험업무를 보고 일산병원으로 이동
집사람 혈압체크 후 노고산으로 올랐다.
오늘도 날씨가 상당히 무더워 병원에서 충분히 몸을 식힌후 나섰다.
그나저나 혈압이 있어 걱정이다.
일산병원.
병원우측으로 나오면 만나지는 등산로.
산은 낮아도 경사가 상당하다.
정상 정자.
백석정에서의 셀카.
노고산 정상의 백석정.
요진아파트(59층)
족구장옆 소각장 정문으로.
발전소.
도촌천 건너 .
흔들그네에서 휴식.
곡산역.
이길따라 계속가면 암병원나옴.
곡산역.
대곡쪽.
문산쪽.
발전소.
백마역.
소내장구이로 점심식사.
(48.000원/2,인분)
비싸기만 했지 먹을게 없더라.
마두역만 와도에 안방인데,
강촌공원.
마두역.
마두역의 조형물.
7.5km/4시간,
(우체국. 병원.점심 시간 포함된시간)
보험회사 서류.
첫댓글 정병훈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