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3. 큐티
느헤미야 9:15 ~ 22
광야 40여 년 간을 인도하신 여호와를 찬양
관찰 :
1) 가나안을 점령하라고 명령하셨으나 불순종했음에도 용서해 주신 하나님
- 15절.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a. 이집트에서 자유를 찾게 된 이스라엘은 사실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모든 질병과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습니다.
b. 이집트에서 가축들을 몰고 나왔고, 재물을 가지고 나왔지만 광야에서 오랫동안 버티고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던 것입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또한 반석에서 물을 내어 사막에 강을 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셨기에 가나안 땅을 점령하라고 하신 것을 믿고 따르면 그 땅을 쉽사리 점령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c. 하나님은 이미 충분히 그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셨지만 이스라엘이 그 은혜를 온전히 바라보지 못한 것입니다.
- 16절.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a. 이스라엘은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 교만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자신들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모르고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우습게 아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b. 그래서 율법을 통해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반항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은 것입니다.
- 17절.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a.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자 그들은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이집트를 나와서 광야에 있는 상황이었고, 하나님의 뜻대로 가나안 땅에 가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해야 했지만, 그것을 위해서 치루어야 하는 댓가에 대해서는 치루고자 하지 않고자 한 것입니다.
b. 그렇기에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자들 중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10명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자는 모략을 세워던 것입니다.
c.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궤계를 무너뜨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래적인 목적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거역하고자 하는 이스라엘을 내버려두시지 않으시고, 그들에 대하여 노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을 레위의 찬양하는 자들이 송축하고 있습니다.
2)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음에도 은혜로 인도하신 하나님
- 18절.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a. 레위의 찬양하는 자들은 다시금 이스라엘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사랑하시고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b. 모세가 시내산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갔을 때, 그들은 산 밑에서 금으로 송아지의 형상을 만들어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한 신이라고 섬기고자 했습니다.
c. 이것은 이집트의 가축의 신 ‘아피스’를 섬기고자 한 것으로, 이방 족속의 신앙과 관습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밀려들어온 것에 대한 대표적인 사건이었습니다.
d. 이 일의 실제적인 책임자는 아론이었지만 하나님은 아론을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아론은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악을 사하는 일을 수종드는 존재였기에 그의 허물을 하나님이 용서하심으로 백성들의 죄악을 하나님이 사하여 주시길 간절히 간구하도록 용납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초대 대제사장이 죄로 말미암아 비참하게 죽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e. 하나님은 3000명을 쳐죽이시고 그 죄를 용납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의 백성이 그토록 모독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3000명이 죽은 것이 희생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사실은 금송아지를 섬긴 이스라엘의 모든 죄악으로 다 죽여야 맞는 상황이었지만 3000명의 죽음을 하나님께서 희생제물로 여겨주시고, 다른 이들을 살게 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레위의 노래하는 자들이 찬양했습니다.
3) 광야에서 보호해 주신 하나님
- 19절.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a. 하나님은 긍휼의 표징으로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b. 팔레스타인의 작렬하는 태양 밑에서 이동해야 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가축이나 허약한 사람들은 며칠이 되지 못해서 기진하고 쓰러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모든 이들을 보호하시고자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이 가는 곳마다 서늘하게 하시고, 태양의 직사광선의 피해를 피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c. 또한 팔레스타인 광야의 밤은 온도가 낮게 내려갑니다. 그런 지역을 지나는 중에 250여만 백성들을 위한 땔감을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하시고, 보온해 주심으로 그들을 보존해 주신 것입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광야 생활 내내.
- 20절.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a. 하나님은 250여 만의 큰 족속을 먹여주시고, 목을 축이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강이 흘러야 했습니다.
b. 메추라기는 정기적으로 내려서 250만 명을 배부르게 했습니다. 메추라기가 250만의 백성들을 배불리려면 최소한 한번에 1000만 마리 이상이 내려야 했고, 그것이 한 달에 두 번 그렇게 했다고 치더라도 대략 96억 마리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요술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광야 어딘가에서 키우신 것이고 그것들을 초자연적 방법으로 이스라엘이 있는 곳에 내리게 하신 것입니다.
c.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하는 동안 사실 하나님은 매우 바쁘게 그들을 돌보시고 먹이시고, 입히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과정을 마다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을 허락하시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 21절.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a.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마시는 물과 구름 기둥, 불기둥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옷이 해어지지 않아서 옷을 더 해 입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옷을 만들어 입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신 것입니다.
b. 그리고 발이 부르트지 않아서 40여 년 간 계속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모든 질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심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 한 질병으로 고생하거나 생명을 잃는 일이 없었습니다.
- 22절.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a. 하나님은 게다가 요단 동편의 막강한 지배자들을 쳐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원래 이 땅은 이스라엘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 동편의 풍부한 목초지가 이스라엘의 두 지파 반(므낫세 반, 르우벤, 갓)에게 돌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b. “헤스본”은 시혼의 수도로서 아모리 족속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이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모두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아나킨(거인족속)들이 있었고, 철기문명을 지니고 있던 그들을 전투 경험이 전무했던 이스라엘이 쳐서 승리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c. 이스라엘은 스스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레위의 노래하는 자들은 바로 그 사실을 찬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르침 :
1) 레위의 노래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일하신 바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신지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찬양은 이스라엘 민족신으로서의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적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찬양은 참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은 그렇듯 위대하시고, 자비로우시고, 긍휼로 이스라엘을 대하시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배반하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대비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대한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회복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것은 언제나 옳으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향하여 왜 자신들을 징계하시냐고 되묻고 또 되묻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지속적으로 도전했습니다. 레위의 노래하는 자들은 바로 그 부분을 대비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참으로 불쌍한 존재가 되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광야 40년간 끊임없이 돌보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공급해 주셨고, 사막에서 마실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옷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셨습니다. 모든 질병으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이 40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또 언제 어느 곳에서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크신 일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그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던 것입니다. 에스라와 그의 제자들은 바로 그러한 부분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심과 은혜와 사랑이 크실수록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그 완악함이 커지게 될 따름이었던 것입니다.
적용 :
1) 하나님은 지금도 크시고, 은혜와 진리가 무궁하신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렇게 위대한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심이 감사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민족신에 그치는 분이 아니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 모든 민족의 하나님,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보여주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그렇게 축복하신 하나님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동일하게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기쁨이고 감사의 제목입니다.
2) 이스라엘이 보인 행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죄인인 모든 인류가 동일하게 반복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너무나 좋으신 분이신데, 그로 인해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른 신과 하나님을 비교하고, 다른 신으로부터 다른 축복을 기대하는 것이 되는 것은 심각하게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는 참된 믿음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