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3장 11.24
7-9절을 보십시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은 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 발견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아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솔로몬은 당시에 20살이었습니다. 결혼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20살이면 충분히 왕이 될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20살이면 성인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자신을 성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아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백성들은 주의 빼신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했습니다.
아이는 온전히 부모를 신뢰합니다. 아이는 온전히 부모의 젖을 사모합니다. 아이는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솔로몬은 아이와 같이 겸손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아이와 같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부족함을 도와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많은 백성을 재판할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황금을 구하지 않았고 원수의 목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수를 많게 해달라거나 영토를 넓혀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같으면 남북통일을 구하거나 아니면 경제 성장을 구했을 것입니다.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은 건강을 구하고 가난한 사람은 돈을 구하고 학점이 안 좋은 사람은 학점을 구하고 직장이 없는 사람은 직장을 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백성을 섬기고 재판하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지혜는 듣는 마음, 혹은 이해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한 것처럼 솔로몬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말을 잘 들어 선악을 분별하여 선악을 판단하기를 원했습니다. 그가 구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서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서였습니다. 백성들의 좋은 목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유익보다 백성들을 섬기는 일을 앞세웠습니다.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지혜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지혜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성령님은 지혜의 영이 되십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하나님을 소유하기를 원했습니다. 솔로몬은 어떤 대상을 구하기보다 하나님 자신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할 때 만족이 생깁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만족이 없습니다. 우리가 돈을 구하면 돈을 얻는 순간 마음에 불만족이 찾아옵니다. 우리가 지위를 구하고 명예를 구하고 양을 구하면 그것을 얻는 순간 그것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만족을 주십니다. 구하지 않은 다른 것도 주십니다.
어제는 아침 점심을 금식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사실 찬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시므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소화가 되지 않는 분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체온이 떨어지 않는 자매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시험을 보는 분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시험관 아기를 하는 분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들만 보면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님을 더하면 답이 있습니다. 그들의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자 하면 답이 있습니다. 솔로몬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고 백성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받으시고 복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카페를 통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하였을 때 하나님은 복을 주셨고, 유튜브를 통하여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받으시고 유튜브를 축복하여주셨습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더하고, 이웃과 나누는 일을 하겠습니다.
한 마디) 하나님을 더하고 이웃과 나누는 일
회개제목
1. 하나님을 온전히 더하지 못하여 어둔 생각이 들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감사제목
1. 한 목자와 말씀을 공부하며 그분이 과도한 보험을 해제한 것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2. 네 분을 위해서 두 끼 금식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천호지 천안천을 돌며 운동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가정예배 드리며 아내를 존중히 여겨야 함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유튜브를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한 목자에게 쉼을 주시고 소화가 잘 되게 하시고 그 가정을 복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 주일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하고 사람과 나누는 삶에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