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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해 있는 스위스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대표팀의 야콥 코비 쿤 감독은 2006독일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와 함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서 한솥밥을 먹었던 간판 미드필더 요한 보겔(AC 밀란)을 비롯해 최근 부상서 복귀한 주포 알렉산더 프레이(렌) 등은 핵심요원들은 예상대로 승선했다.
수준급 수비수로 급성장한 필립 센더로스(아스날), 지난해 열린 세계청소년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요한 볼란텐(NAC 브레다), 공격력이 돋보이는 트란킬로 바르네타(레버쿠젠) 등 젊은 피들도 발탁됐다.
하지만 스위스의 국민적 영웅인 간판 미드필더 하칸 야킨(영보이즈)은 끝내 부름받지 못했다.
스위스는 오는 5월 27일 코트디부아르, 31일 이탈리아, 6월 3일 중국과 각각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위스는 한국의 예선 마지막 상대며 오는 6월 24일 하노버서 격돌하게 된다.
◆ 스위스 대표팀 최종명단
▲ 골키퍼 = 파스칼 주베르뵐러(바젤) 파비오 콜토르티(그라스호퍼) 디에고 베나글리오(나시오날)
▲ 수비수 = 요한 주루(아스날), 루도비치 마그닌(슈투트가르트) 필립 센데로스(아스날), 스테판 그리히팅(옥세르) 크로스토프 스피체르(프랑크푸르트) 발론 베라미(라치오) 파트릭 뮐러(리옹) 필립 데겡(도르트문트)
▲ 미드필더 = 사비에르 마르가라즈(취리히) 요한 보겔(AC밀란) 리카르도 카바나스(쾰른) 라파엘 비키(함부르크) 다니엘 기각스(릴) 다비드 데겐(바젤) 블레림 데마일리(취리히) 트란킬로 바네타(레버쿠젠)
▲ 공격수 = 알렉산더 프레이(렌) 마르코 슈트렐러(쾰른) 마우로 루스트리넬리(스파르타 프라하) 요한 볼란텐(NAC브레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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