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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
어느 주일인가 예배시간 헌금할 때에 그 장로가 연보 주머니에 막 손을 넣으려는 찰라에 강단에서 이것을 보고 있던 목사는 소리를 질러 "형제여 거기에 손을 넣지 마시오. 하나님께서는 술장사해서 얻은 돈을 받으시길 원치아니하십니다." 하니 이것은 실로 청천벽력이었다. 그 장로는 크게 노하여 "고약하군. 조용히 불러서 권면할 것이지 공중 앞에서 망신을 시킨담. 너 어디보자."하고 퇴장하고 그 후부터 교회출석을 안했다. 교회의 여러 직원들은 걱정을 하며 목사더러 찾아가서 감정을 풀어주라고 했다. 목사는 "자기가 회개하고 나오기 전에는 내가 찾아갈 까닭이 없다. 하며 가보지 아니하였더니 얼마 후에 그 장로는 목사를 찾아와서 눈물로 하는 말이 "고맙습니다. 목사님이야 말로 내 은인이요. 우리 교회에 목사가 여러사람 다녀갔지만 다 자기 지위가 위태할 까봐 나를 책망한 분이 없었는데 목사님만이 나를 정면 공격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대단히 섭섭했으나 집에서 기도하는 중 목사님의 책망을 하나님의 책망인줄 깨달았습니다. 제가 만일 목사님의 책망을 바로 받지 아니하면 영원히 멸망하는 사람이 되겠는 고로 이제 자복하옵고 양조업을 그만 두겠습니다." 하고 그때부터 다른 영업을 하여 전보다 흥성하여 교회를 위해 더 많이 바쳤다고 한다.
아니면 어떤 물질로도 무조건 드리기만을 강요하고 있는가? 레 22:21
열납되도록 드립시다. 레 22: 17-23 어느 날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친구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문도 열어주지 않았고, 선물도 거절했습니다. 그때 거절당한 기분이 어떠했겠습니까? 거절당한 제사, 거절당한 예물, 거절당한 호의는 헛수고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본문과 그 외의 몇군데 성경구절을 통해 어떻게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받으시는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 18절과 19절을 보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열납되도록 드릴찌니...”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드려야 열납하시는지 찾아 보겠습니다.
1. 흠없는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19절을 보면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없는 수컷으로 드리라고 했고, 레위기 3:1을 보면 역시 흠없는 것으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드리는 모든 제물이나 예물은 흠없는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짐승을 드릴 경우 상처가 있다든지, 신체부위에 이상이 있다든지, 병든 짐승을 드리면 받지 읺으셨습니다. 흠없는 것은 완전하다는 뜻입니다. 불완전한 예물은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12:1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은 속된 제물이나 죽은 제물을 받지 않으신다는데 있습니다. 내가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약시대는 산 짐승, 흠없는 짐승을 드렸고,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산 제물이 되어야 한다고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강조된 흠없는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허물투성이입니다. 흠이 많고, 약점이 많은 존재입니다. 바로 그러한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온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시고 산 제물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그것이 짐승이든, 곡물이든, 사람이든, 가장 귀하고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쓰다버린 찌꺼기나 잉여 농산물을 드려선 안됩니다. 하나님께 먼저 드려야 합니다. 팔순이 넘은 한 할머니가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 15억원을 교회에 기부했다. 감동의 주인공은 서울 창신동 동신교회에 출석하는 박현정(85) 권사. 그는 최근 동신교회 강동수 목사를 만나 “교회 계좌로 약간의 헌금을 보냈으니 양로원 건립 건축기금으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근검절약을 생활의 모토로 삼아온 박 권사는 평생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돈을 모았다. 전화요금을 아끼기 위해 직접 걸어가 말로 전하고,버스비를 절약하기 위해 젊은 시절 을지로3가에 위치한 집에서 교회까지 걸어다녔다. 또 음료를 마시는 것조차 낭비라며 냉수만 마셨다. 자식과 함께 사는 것도 폐라며 모두 결혼시킨 뒤 남편과 단둘이 살아온 박 권사는 25년 전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뒤부터는 더 아꼈다.
“이 옷은 교회 바자 때 1000원에 구입한 거야. 가방이 뭐 필요 있나? 그저 물건만 담을 수 있으면 되지.”
평생 변변한 가방 한번 들고 다닌 적 없는 박 권사는 요즘도 검정 비닐봉투에 성경 찬송 신문을 넣고 다닌다. 그의 신발은 하얀색 실내화가 전부다. 박 권사의 절약 정신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박 권사는 농사짓는 가정에서 6남매의 맏딸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아버지는 여자라도 이름 석자는 쓸 줄 알아야 한다며 박 권사를 초등학교에 보냈다. 박 권사는 “나를 가르치기 위해 부모님은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돈을 아끼셨다”고 회고했다. 공부를 잘했던 박 권사는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결국 포기해야 했다. 스물두살 때 서울로 온 그는 2년 후 결혼했고 을지로 근처에서 조그만 구멍가게를 시작했다. 동신교회에 출석한 것은 그의 나이 50세 때. 장사하면서 어렵게 남매를 키우던 그에게 어느날 어머니가 신앙생활을 권유했고 온 가족이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박 권사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점심 한 끼를 금식하며 헌금했다. 그리고 “훗날 이 옥합을 깨뜨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동신교회 강 목사는 “권사님은 지금도 단칸방에 사시며 천장 가득 살림들을 매달아 놓고 아끼고 또 아끼며 사신다”면서 “15억원을 선뜻 헌금하신 뒤 ‘이제야 속이 시원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박 권사의 소망. “교회를 섬기며 여생을 외로운 노인들과 잘 지내다 천국 가서 예수님께 칭찬받고 싶을 뿐이야.” 이 헌금은 전액 양로원을 짓는 데 사용된다.
흠없는 것으로 주님께 먼저 드려야 합니다.
2.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7:11을 보면 “화목제를 드릴 때 감사함으로 드려야 된다”라고 했고, 25절을 보면 “감사함으로 드리는 회목제”라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린 대표적인 제사가 다섯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입니다. 그리고 제사를 드리는 방법은 넷으로 구분됩니다.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를 [화제]라고 부릅니다. 흔들어 드리는 제사를 [요제]라고 부릅니다. 높이 치켜들어 드리는 제사를 [거제]라고 부릅니다. 부어서 드리는 제사를 [전제]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제사의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 구속의 은총에 대한 감사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감사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가난한 학생이 여행중 싸구려 여관에 투숙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깨어보니 누가 신발을 훔쳐 갔습니다. 그는 어제 밤 잠자기전 분명히 하나님께 지키시고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신발을 도둑맞은 것입니다. 그는 화가 났습니다. 하필이면 가난한 자기 신발을 훔쳐가게 내버려둔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주인이 미안하다며 창고에서 헌 신발 한 켤레를 꺼내다 주며 오늘은 주일이니까 교회에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는 마지못해 따라가긴 했지만 기도도, 찬송도 되지 않고 신발생각만 났습니다. 그런데 같은 의자에 앉아 예배드리는 어떤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찬송을 부르는가 하면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태도가 너무나 간절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자세히 그를 바라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두 다리가 없었습니다.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발 신을 발도 없는 사람이 저토록 감사와 감격의 예배를 드리는데 나는 신발 한 켤레 잃어버렸다고 원망하고 투정을 부렸구나”라며 회개했습니다. 그가 훗날 독일의 재무장관이 된 [마르틴 바덴]이었습니다. 시편을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했고, “감사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조지 메길은 “감사라는 과목은 졸업이 없다”고 했습니다. 감사는 일평생 그리고 천당에 가서도 감사의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3. 정성껏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2:1을 보면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드리라”고 했습니다. 고운 가루는 한마디로 가장 귀한 상등품 밀가루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고운 가루란 더 이상 방아를 찧을 수 없을 만큼 세미하게 만든 가루를 의미합니다. 밀이 가루가 되는 것은 자기를 으깨는 희생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가장 고운 가루란 가장 오랫동안 많이 희생당한 가루라는 뜻입니다. 고운 가루 일수록 돌이나 먼지가 들어가면 안됩니다. 고운 가루를 만들려면 섬세한 관리와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나 예물도 정성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오다가다 생각나서 드리는 예배는 고운 가루 예배가 아닙니다. 저는 국립중앙극장 입장권과 예술의 전당 입장권과 세종문화회관의 입장권 뒤에 있는 주의사항을 주목해 보았습니다.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공연 개시 10분전에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6세이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공연 중 사진촬영, 화환수수는 할 수 없습니다. *공연 중에 객석을 출입할 수 없습니다. *음식물을 장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연 도중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태도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1994년 4월 16일(토) 저녁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살로메]가 공연되고 있었습니다. 교회일로 저는 늦게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문은 모두 잠겼고 문마다 사람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내 손엔 표도 있고, 지정좌석도 있었지만 늦었다는게 창피스러웠습니다. 사정 사정해 도둑 고양이 처럼 곁문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곁에 사람들에게 여간 미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정성으로 준비하고, 정성으로 나오고, 정성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배드리는 것은 그런 것들보다 천만배 정성스러워야 합니다.
4. 순결한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2:11을 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라고 했습니다. 식빵에는 누룩을 넣어야 맛이 있습니다. 홍어도 약간 썩어야 제맛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물 속에는 썩게 하는 누룩을 넣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썩은 정성, 썩은 태도, 썩은 정성, 썩은 물질을 드려선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누룩은 나만 썩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도 썩게 만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물은 썩은 것을 드리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동기도, 방법도, 결과도 선해야 합니다. 예배 역시 그 동기와 방법이 순수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가 감격스럽고 감사해야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헌금을 드리는 것도 순수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2:13을 보면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고 했습니다. 소금은 썩는 것을 방지합니다. 뻣뻣한 것을 순을 죽여 부드럽게 만듭니다. 그리고 소금은 맛을 내줍니다. 소금을 치라는 것은 썩지않게 부드럽게 맛있게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즐겁고 맛있고 기뻐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도 나를 맛있는 사랑으로, 멋있고 즐거운 사람으로 열납하시는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에게 지나가던 왕이 “네가 구걸한 물건 중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라고 했더니 쌀 한 알을 깡통에서 꺼내 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거지는 깜짝놀랐습니다. 깡통 속에 왕이 준 금으로 된 쌀알이 딱 한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거지는 무릎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깡통채 다 주는 것데....” 순수한 마음 자체를 하나님께 드립시다.
5.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4:10을 이하를 보면 속죄제를 드릴 때 모든 것을 불살라 드리라고 했습니다. 가장 온전한 제사는 불태워 드리는 것입니다, 불사른다는 히브리어는 [사라프]입니다. 그 뜻은 완전히 소각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온전히 드리는 것이 참 제사이며 예배입니다. 나를 드리지 않고 물질만 드린다면 그것은 참 예배가 아닙니다. 그리고 참 감사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가장 귀한 예물은 나를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바친 후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삭도 되돌려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6:19-20을 보면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내 몸도, 내 영혼도, 내 물질도, 내 시간도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고 영광도 드려야하는 것입니다. 주여 나를 드리나이다. |
첫댓글감사합니다 샬롬
은혜로운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오늘도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월에는 더욱 강건하시고 행하시는 사역과 생업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