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잡으셔서 글을 쓰셨네요. 법대생이신가 본데 목차부터 잘못 잡으셨네요. 정체성이라는 대제목 안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작은 주제들이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목차에 대한 지적은 간단히 이 정도로 하기로 하고...
일단 님의 글 감정적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안티 이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쓰신 글이겠죠. 그런 면에서 논리성을 상실하신 듯 합니다. 이대생에 대한 무의미한 비난들은 저 역시 지양하고자 하나 이대의 문제점이 많다는 점에서는 동감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해결해 갔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대생 나름이겠지만, 몇몇 극단적인 이대생들은 안티이대를 열등감으로 치부해버립니다. '무엇'에 대한 열등감인가는 전혀 말하지 못하죠. 막무가내의 열등감이려나. 그 열등감 때문에 이렇게까지 시간을 투자해 무언가를 바꿔 보려고 하느냐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발제하신 안티이대의 정체성은 외부에서 바라볼 때보다 진정 안티이대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에 의해 규명되어야 합니다. 한 모임의 정체성을 그 모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함부로 말씀하시는 모습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가 제가 보기엔 너무 형편이 없군요.
님이 정체성 부족의 근거로 든(사실 목차부터 잘못되었지만 그냥)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1. 안티이화의 목표 설정의 모호함에 대한 비판.
다양성이겠죠. 저같은 사람은 이대의 언론에 의한 과대평가나 사회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겠고, 몇몇분들은 이대생들의 태도에 대해 불만이 있으시겠죠. 사람들 생각의 다양성입니다. 운영자님의 생각이 전부가 아니고, 또 제 생각도 전부가 아닙니다. 안티 이화가 무슨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하나하나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어떤 목표가 꼭 있어서가 아니라 중간중간에 만들어가는..
이대의 미달을 목표로 하는 분도 봤고, 남녀공학화, 폐교를 목표로 하는 분들도 봤습니다. 그건 그 사람들 일부일 뿐이지 안티 이화 전체의 정체성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님들이 이대생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는 말과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대의 역사 이런 것은 안티이대의 정체성과는 무관한 이야기므로 따지지 않고 넘어갑니다.
2. 까페활성화의 정도
저도 안타까운 부분인데요. 그 활성화라는 것이 어떤 의미의 활성화인지 규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막말로 글 많고, 회원이 많아야 그것이 활성화라 할 수 있는지. 제가 볼 때 어떤 모임의 생명은 몇 명이 이끌어가는 것이지 전체가 만들어낸다고 보기엔 어렵거든요. 가입만 하고 활동하지 않는 사람이 어느 모임에나 많듯이 말이죠.
그리고 언론이 이 안티 이대 까페를 한번 소개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특정학교에 딴지걸기라는 이유만으로 제가 일하고 있는 신문사 기자한테 퇴짜맞은 이유로 우리 언론의 폐쇄성에 대해 조금 고민해 봤었지요. 메일을 주고 받았던 여성부 출입기자 역시 이대의 기득권을 '이화여대의 야쿠자'라는 표현을 쓰셨지만, 그런 견해는 데스크에서 짤린다고 불만을 털어놓으시군요.(논의 외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여하튼 이화여대라는 대학이 정말 비판할 부분이 있다면, 이 모임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논객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역할은 언론이 해줬으면 좋겠는데... 꿈쩍도 하지 않는군요.
안티 이대에 이대 옹호하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이대생이라는 것. 잊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3. 안티이대 까페 구성의 엉성함.
아 게시판 구성과 회원제도의 엉성함을 말한건가요? 제가 아는 구성의 의미는 그런 뜻이 아닌데.. 좀 의중이 엇갈리는군요. 준회원으로 운영하면 당연히 토론히 활성화되겠지만, 감정적인 글이 많이 올라오겠죠. 이화여대의 진실에 있는 글 중 몇개를 빼고는 충분히 논리적인 글이라 생각합니다만 생각이 다르시다면 어쩔 수 없죠.
4. 안티 이대 논객들의 논리 수준이 낮다고요?
안티 이대 논객들의 수준은 참으로 우수하다고 여겨지는데요. 오히려 여기 와서 글을 남기는 이대분들의 수준보다는 낫다고 여겨집니다. 비논리와 억지로 대응하는 이대분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이죠. 욕설해대는 분들 자체를 비판하십시오. 안티 이대 전체 논객의 수준을 폄하하지는 마십시오. 반말을 쓴 사람보다는 안 쓴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은 직접 확인하시구요.
freetalker님이 약간 감정적이긴 하시지만, 거의 억지 아니고는 반론이 글들을 써주셨었고(지금은 고시공부하러 떠나셨지만), gospol님의 냉정한 논리에도 감탄하며 여러 여회원분들의 '이대는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전 이 모임이 한 학교 깎아내리기라기 보다는 이화여대에 대해 과대포장된 것들을 시정해 나가고, '여자는 이대를 가야만 한다'는 어이없는 사회적인 인식을 개혁해 보려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식을 가진 분들도 있겠죠.
안티 이화의 정체성이 어떻고를 떠나 함부로 안티 이화 논객들의 수준을 폄하하는 글은 참 불쾌하군요.
안티이대 비판 대상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이대를 비판하는 이유는 '4번' 하나밖에 없군요. 다른 것도 있는데 못 발견하셨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대생'을 비난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반대하기 때문에 2번과 3번은 별로 할 말이 없군요. 하지만, 설대생 연대생 이런 언급을 하시면서 일부 이대생의 언급을 정당화하는 것은 별로 보기 안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부의 비난만 눈여겨보지 마시고 정말 비판다운 비판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1번이요. 홍보물 저도 봤습니다. 편협하더군요. 학교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그 홍보물의 내용은 '우수한 여학생이 이대에 가야 한다'는 어이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편협한 홍보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숙대의 홍보 캐쉬프레이즈도 비슷했으나, 이대와 달리 타학교를 깎아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홍보물에서 '말도 안 되는 자료'를 제시하며, 이대 옹호론자들의 인터뷰만 담은 채 연대,고대 등 남녀공학을 폄하하면서까지 홍보를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4번. 이것은 제가 안티이화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현실적인 인식과 안티이화의 갭을 설명하셨는데, 이화여대와 현실 인식간의 차이가 바로 그 원인입니다. 이화여대가 어떤 이유에서든지 '여자는 이대를 가야 한다', '이대 가면 공부를 잘했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대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 과거 워낙 띄워졌던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주로 그렇죠. 젊은 층의 인식은 그렇게 이대에 대해 썩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인식을 바꿔보고 싶은게 제 뜻입니다. 실질적인 갭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는데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항상 사회는 가변성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변합니다. 이대에 대한 인식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보습학원 전임강사를 맡은게 '이대라는 학벌'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까. 다른 학교도 다 가능했을 겁니다. 이대라는 학벌이 보습학원 강사 자리 하나를 결정할 정도로 대단했던가요.
동문회도 겉으로는 모르지만, 이대랑 동문회하는 제 친구는 '재수없다'는 표현을 거침없이 뱉더군요.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겠지만, 별로 좋게 바라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작년 이대 정시 때 거의 미달사태가 났었는데 언론플레이와 일선 학교에 지원 요청을 하는 이대 입학처의 수고로 다행히 미달은 나지 않았었죠. '이대가 미쳤다'는 표현은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수험생이었던 저로서는 미달날 뻔 했다는 기억이 더 강하게 남아 있군요.
'이대를 사회에서는 알아준다?' 이 말을 하고 싶은 것인가요. 그 인식에 편승하여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까? 현재 이화여대의 위치와 사회적 인식간의 갭은 어마어마합니다. 이 안티 이화의 존재가 그 갭을 조금이나마 극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화러브님의 발제 원문>
1. 서설
이화에 대한 반발 움직임으로 인터넷에 안티이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안티이화의 움직임은 성과가 있던 없던 이대생을 비롯한 상당수의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서 과연 안티이화의 활동이 안티 형성의 목적과 부합되고 있으며 그 활동에 있어 타당함이 있는 지 검증해 보고자 한다.
2. 안티이화의 정체성
(1) 안티 이화의 목표 설정의 모호함
말그대로 안티이화의 설정목표자체가 불분명하다. 대상에서 부터 불분명하다. 단순히 재수없는 이대생만이 대상인지.. 오늘도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 하고 있을 이대생들을 넘어선 이대 자체가 문제 인지..그냥 회원각각의 이대에 대한 감정에 따라 어느때는 이대생만 비판의 대상이 되고 .. 또 어느 때는 이대생이 아니라 이화여대 대학자체가 문제라는 의견이 형성된다.
또한 가끔보면 글에 "이대의 남녀공학을 위하여 "라는 말이 까페의 목표인양 곳곳에 보인다.
길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보자. 이대가 공학이 될가능성을 얼마라고 생각하는지.
무엇보다도 학교행정자체도 공학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대는 여대라는 특성을 115년동안 고이 간직하여온 역사가 있다.
과거에 시집을 가 중간에 종종 공부를 포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아직도 재학생의 결혼을 금지한다. 일제시대에도 멀쩡했던 본관을 낙서로 해친 학생운동권에 대해 동창회가 처벌을 요구했을정도로 역사를 지켜나가고자 한다.
결국 안티이화까페가 내걸고 있는 이대의 남녀공학화는 거의 실현불가능하다. 안티이화는 실현불가능한 목표를 위해 쓸데없는 에너지를 목청높혀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2) 까페활성화의 정도
목표가 불분명하든 명료하든.. 일단 잡혀있는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까페의 활성화 수준이 매우 미흡하다.
처음에는 안티이화의 세력이 크디 큰줄만 알았다. 그러나 안티이화의 회원수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그중 상당부분은 이대를 옹호하기 위해 가입한 사람들이었다.
안티이화까페에 가입안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주장할 지도 모르나 이곳의 까페 활동을 보아도 하는 사람만 활동한다. 활동이 치우쳐 있다.
오히려 이화방의 익게에 몰래 들어와 조용한 익게를 난도질 하는 사람들의 활동이 왕성한것 같다.
(3) 안티이화까페 구성의 엉성함
F.A.Q 3번 글을 보자.
"특별회원은 이대생은 해당되지 않으며, 활동이 많고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이루어집니다.
특별회원은 수험생을 위하여는 물론 이대생을 까발린다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운영자의 활동에서 알다시피.. 감정적인 글을 삭제하며 자제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럼 논리적인 글을 써서 활동하면 특별회원이 되어 이대생 까발리기에서 말그대로 비논리적으로 까발려도 허용이 된다는 것인가?
(4) 회원의 논리 수준
우선 극안티이화 회원의 수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무조건 반말을 쓴다.
2) 때때로 욕을 쓴다.
-> 3136 , 3153 번 글을 보면 분명히 알수 있다.
3) 전체적 내용보다는 부분적인 내용에 꼬투리 잡고 늘어진다.
4) 이대다니다가 공학갔어요 라고 말한 사람의 글은 진실인양 신뢰하며 논리 근거로 사용한다.
특히 4번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대가서 공학을 간사람.. 그 사람들중에서 학교적응 못하고 간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 수능성적이 안나와서 다시 재수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처음부터 이화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을까.
4년을 꼬박 다녀도 이화의 참모습을 완전히 파악못하겠다고 하던데 잠깐 다니다가 다시 공부해서 다른 대학 간 사람이 이화의 참모습을 얼마나 알고 있을지 우스울 뿐이다.
.. 3. 안티이화 비판 대상의 타당성
(1) 무고한 수험생을 홀리는 홍보는 그만 하라?
우선 이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학교의 컨셉과 연결이 됨을 이해해야 한다. 광고라는 것은 상업적인 면에서 본다면 최대한 유혹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여대이기에 여성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은 여대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홍보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왈가왈부 할 수 없다. 그러나 굳이 거론을 하자면.. 타 대학.. 특히 숙명여대의 홍보에 대해서는 왜 아무말이 없는가.
숙명여대 또한 여대에 와야 여자가 산다는 내용의 컨셉으로 홍보를 한다. 숙대는 이대보다 먼저 그러한 내용의 광고를 시작하였다. 고3때 학교 복도에 걸려있었던 "울어라 암탉아!" ," 여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가 산다." 등의 숙대의 홍보포스트 내용을 기억한다.
(2) 이대생은 돈많아 싸가지 없고 재수없다?
부모님의 재력이나 학벌을 믿고 뻐기는 사람들은 어느집단에서나 존재한다. 설대법대나 설대의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여자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도 있으며, 부모재력 믿고 돈을 펑펑 쓰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직공의 한달 월급 만큼 비싼 옷한번 입고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문제는 사회 구조적인 모순일 수도 있다.
사회구조적 모순을 비난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 중 이대생이 있으면 사람들은 그 본질이 되는 사회구조적모순을 잊어버리고 이대생임을 비난한다. 이대생은 돈많고 싸가지 없다고 몰아 부쳐 그들만 비난하면 되는 줄 알고 있다.
(3) 이대생은 서울대 학생만 좋아한다?
물론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근데... 솔직히 이대생들보다 연대.고대.. 그리고 서울대 여학생들이 설설대생을 더 찾는다.
'그들은 그래도 수준이 맞기 때문에 그런거다' 라는 논리로 정당화 하려 하는가?
그렇다면 남자쪽에서 이대생을 찾는 경우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
공주사대에 다니던 친구의 남자친구는 고대 의예에 재학했었다. 그 사람은 과친구들 여자친구들이 최하가 숙대라며 내친구에게 재수해서 이대에 가기를 종용했었다. 이것은 무슨 경우인가?
또한 이대생A가 sky이외의 대학에 다니는 사람과 사귄다고 할때 주위의 반응은 참 우습다. 주위의 반응이 A를 힘들게 한다. 더욱이
A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자가 자격지심에 툭하면 "그래 너 잘났다"는 등의 말로 A를 힘들게 한다.
(4) 인터넷상의 안티이화와 현실상의 틈
인터넷 상과 달리.. 현실속에서 본인의 경우 이대생이기에 공격당한 적은 거의 없다.
카드 만들려고 들고 있던 학생증을 우연히 보신 한 아주머니는 나를 바라보시며 "학생 공부잘했나봐.." 라고 말을 하셨다.
이마트에서 모대학다닌다고 할때는 별말 없다가 이대에 지원했다고 하자 공부잘한 학생으로 사람들이 나를 보아 주신다.
당시 1학년이었지만 이대라는 학벌에 전임수학강사로 근무하여
등록금을 해결할 수 있었다.
안티이화에대한 논쟁과 상관없이 동문회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 부담없이 친근하게 지낸다.
이런 갭을 부수기 위해 안티이화가 활동한다고 하겠지만 사람의 인식이라는 것이 한번 고정되면 바꾸기 어려운 것인데 .. 실질적인 틈을 안티이화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내가 고3때인 3년전 만 해도 홍대다니는 언니가 "사람들이 이대 무지 싫어해. 얼마나 욕하는데." 라면서 틈틈히 이대욕을 했다. 그때도 이대에 대한 반감의 이미지가 상당히 형성되어 있었나보다. 그러나.. 이대의 특차,정시 지원율 해가 갈수록 올라간다. 작년에는 이대가 미쳤다는 말도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