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적인 부분
1. 원래 약점이던 벤치라인업 때 생산성이 좋지 못합니다.
- 정확한 수치를 가져오질 않더라도 1차전과 2차전에서 밑바닥과 민낯이 드러났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겠죠.
- 결국 벤치의 생산성, 즉 넷 마진이 +를 유지하지 못하더라도 -를 최소화한다는 목적으로 보았을 때 어쩌면 도너반의 선택은 지극히 이성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무슨 말이냐면 공격에서 맞불을 놓아줄 선수나 핸들러가 부족하다보니 결국 수비적인 라인업으로 상대방을 최소한으로 틀어막으며 저실점으로 경기를 해보는 것이 이성적이라는 말이죠.
- 올라디포의 부진을 벤치타임의 저 생산성의 가장 큰 근거로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큰 틀에서 동의합니다.
- 올라디포가 시즌 중에 장기계약을 맺긴했지만 일단 올시즌까지는 루키스케일의 선수이고 받는 연봉은 그렇게 크질 않습니다. 그래서 별로 심하게 까고 싶진 않아요. 어차피 핸들링이 부족하고 빅맨을 이용한 스크린 플레이에 지독히도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 천지가 개벽하는 변화는 선수 커리어 첫 플옵에서 나타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죠.
- 크리스턴이라는 백업 PG의 장단점과 한계가 명확한데 워낙 적은 금액으로 데뷔한 신인에게 많은 것을 바라기는 힘들고 깁슨과 맥더맛이라는 재능을 업어오는데 페인은 어쩔 수 없는 패키지였던바 지금의 로스터는 분명 최악에서 건져낸 최선의 결과라고 믿고 싶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크리스턴이 공을 오래 들고 있는 것만큼은 피했으면 좋겠다는...
- 결국 칸터라는 벤치 생산성을 담보해줄 우리의 재능은 매치업의 열세를 인정하면서 도너반의 이성적인 선택에서 밀려났고 게다가 휴스턴이라는 대개의 스몰라인업으로 경기를 돌리는 팀에게 칸터의 1빅 라인업이나 한 때 실험했었던 아담스-칸터 2빅 라인업은 자살행위라는 결론에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 1차전 경기중 칸터의 수비에 절망한 모습을 보였던 도너반 감독이 옆에 앉아있는 칙스 코치에게 "He can't play"라고 말하는 장면이 잡혔어요. 상술했던 것처럼 휴스턴과의 시리즈에선 칸터의 모습을 많이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 선택 역시 도너반의 이성적인 논리의 결과임을 어느정도 수긍하는 바, 새로운 해법으로 3차전에 시도해볼 것인지, 뭐 예를 들면 아담스-칸터나 칸터-깁슨의 라인업으로 빅볼로 찍어눌러보는 시도정도? 해볼 것 같은데 과연 어떤 식으로 돌아갈지 조금 걱정이 많습니다.
- 우리가 벤치 타임 때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만으로 라인업을 짠다면 콜-아브리네스-올라디포-그랜트-칸터정도면 어느정도 맞불은 가능할겁니다. 다만 핸들러가 조금 약하다는 점, 올라디포의 벤치라인업과 동시에 뛰는 효율이 시즌내내 좋지 못했다는 점, 수비는 개나줘버린 라인업이라는 점. 그 중 수비적인 부분은 도너반감독의 농구철칙과도 관계가 매우 큰 부분이기에 저런 라인업은 보기가 힘들겁니다.
- 사보니스는 오히려 플레잉 자체가 에러가되는 현상이 보입니다. 아직은 루키인만큼 자양분과 경험치 충분히 먹었으니 조금 더 가다듬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길게 보고싶지 않네요.
2. 결국 러스의 방전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 미친놈처럼 코트 전 곳을 뛰어다니면서 컨택하고 슛던지고 점프하는 러스의 플레이 스타일상 아무리 길어봐야 38분정도가 맥시멈으로 봅니다. 그 이상으로 뛰었던 경기 마지막 포제션에서 러스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이 제 기억에는 별로 없어요.
- 1쿼터 10분, 2쿼터 8분, 3쿼터 10분, 4쿼터 8분. 도너반 감독이 정규시즌 내내 수없이 러스를 땡겨쓰고 싶었던 많은 순간에도 결코 러스를 땡겨쓰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러스가 누워버리는 순간 썬더는 시즌을 접어야했었으니까요. 수없이 갈등과 선택의 기로에서 도너반은 그런 의미에서 인내심과 선택이 훌륭했던 감독입니다. 클블의 터런 루가 르브loan을 땡겨 쓰면서 방전이 염려되는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않았으니까요.
- 1번에서 상술한 벤치 생산성이 처참하자 그렇게 시즌 내내 참아오던 도너반 감독은 3쿼터 2분동안 9점을 까먹는 마지막 포제션에서 러스를 인코트 시키려 지시합니다. 썬더의 3쿼터 마지막 포제션에서 올라디포가 3점을 넣어주면서 어느정도 불은 껐고 경기는 데드타임없이 진행되느라 러스의 온코트는 이뤄지질 않았죠. 하지만 평소보다 4분 이르게 러스가 4쿼터 시작하자마자 나옵니다.
- 평소보다 4분을 더 뛰면서 언제나처럼의 생산성과 효율은 사실 쉬운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본인의 핫했던 미들레인지 게임이 말을 듣지 않고 심판콜에 휘둘리며 다시 흥분에 젖어들었던 러스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컨트롤해줘야하는게 감독의 능력이죠. 오늘은 도너반 감독이 땡겨썼습니다. 그에 대한 도너반 감독의 책임 역시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3. 러스 GO
- 전 4쿼터에 러스GO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시즌 내내 그래왔고 로벌슨이 온코트 하는 상황, 올라디포의 보조핸들링이 부족한 상황에서 픽을 받아 디시젼 메이킹을 하는 공격방식은 지지하는 편입니다.
- 근데 이게 러스를 물량으로 막아설 자원이 충분한 매치업 상성상 휴스턴과의 경기에선 쉽지가 않아요.
- 오늘만해도 러스를 막았던 선수들을 살펴보면 베벌리, 아리자, 고든 등입니다. 베벌리와 아리자는 커리어 내내 리그에서 수비 좀 한다는 선수들에 꼽혔던 선수들이었구요.
- 기본적으로 휴스턴의 러스봉쇄법은 이미 다 까발려진 상태이고 우리도 알고 상대팀도 압니다. 어차피 러스에게 하드 헷지가 깊숙이 들어오거나 쇼 형태의 소프트 헷지 역시 들어오질 않습니다. 이건 러스의 스타일도 있지만 픽을 걸어주는 선수의 특성도 한 몫하는 부분이에요.
- 결국 픽을 거는 스크리너의 수비수는 드랍백, 러스의 원래 수비수는 뒤따라 오면서 패스경로와 슛팅을 억제하고 로벌슨의 수비수는 로벌슨을 버린채 윅사이드 쪽에서 깊숙히 헬프가 들어오죠.
- 매번 말씀드리지만 러스는 픽 플레이 이후 상대에게 많은 디시젼 메이킹의 삼지선다 혹은 사지선다를 걸만큼의 위력적인 선수는 아닙니다. 워낙 가진 툴이 압도적이어서 디시젼 메이킹이 좋아진 것이지 하든처럼 많은 종류의 선택을 수비수에게 강요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게다가 로스터 역시 그런 스페이싱과 핸들링이 담보되지 못함도 당연한 말이구요.
- 결국 미들레인지 게임입니다. 러스의 3점은 커리어 하이의 기록이고 4쿼터 올시즌 내내 미친 슛팅을 보여주긴했지만 3점보단 태생적으로 미들레인지에 특화된 슛폼을 가졌습니다. 이럴려면 아담스 등의 스크리너가 확실한 스크린을 걸어줄 필요가 있어요. 아담스는 굉장히 훌륭한 스크리너이고 터프가이지만 2차전 4쿼터에 보인 스크린은 조금 어설펐어요. 물론 파울트러블로 코트에 오래있지 못함이 큰 부분이긴 했지만요.
# 희망적인 부분
1. 그랜트의 활용도가 확실히 휴스턴과의 매치업에선 위력적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휴스턴은 절대 2빅 라인업을 코트에 세우질 않습니다.
- 주전으로 나오는 라이언앤더슨부터 시작해서 아리자, 하든 등이 돌아가면서 4번을 보죠.
- 그런 스몰라인업으로 극단적이게 라인업을 짜는 휴스턴을 상대로 썬더 역시 투빅 라인업을 길게 돌리진 않죠. 이건 어찌보면 상대가 걸어놓은 프레임에 휘말리는 모습이긴하지만 휴스턴은 원래 우리보다 전력이 더 뛰어난 팀인데다 정규시즌 내내 스몰라인업으로 재미를 많이 본 팀입니다.
- 휴스턴입장에선 불행하고 우리 입장에선 다행인 샘 데커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4번 스팟이 조금 휑한데 그렇게 크게 문제라고 댄토니는 생각안할겁니다. 아리자나 하든으로 하여금 4번시키면 되니까요.
- 문제는 우린데 우리는 윙자원이 로벌슨을 제외하고 많은 시간 중용받았던 선수가 로스터에 거의 없습니다. 싱글러와 그랜트정도 있는데 그랜트는 윙자원과 빅맨을 오가는 트위너이었고 싱글러는 거의 폐기되었던 재능이었죠.
- 도너반 감독이 어쩔 수 없이 꺼내들었건 의도해서 꺼내들었던 그랜트의 라인업 가세와 싱글러의 로테이션 합류는 휴스턴 스몰라인업에 어느정도 맞불을 놓아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코너에서 비교적 정확하 3점슛팅, 퍼리미터 수비는 불안하지만 아담스가 림 프로텍팅을 한번 지연시켜준다고 했을 때 림어택커에게 블락의 위협을 줄 수 있는 2선 블락까지, 그랜트의 범용성은 꽤나 뛰어납니다.
- 다만 혼자서 공을 들고 공격을 마무리 짓는다거나 공격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재능까지는 아니기에 롤을 제한해서 러스 옆에서 스몰라인업의 조각이 되어야겠지요.
2. 1차전에 보였던 약점들이 최소한 수비에선 어느정도 개선되어가고 있습니다.
- 하든에게 수많은 어시스트를 헌납했던 돌파 후 빅맨을 활용하는 플레이에 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꽤나 많은 장면을 막아내었고 외곽으로 킥아웃 되는 동선에서 수비수들이 라인을 잘 잘라주는 모습이 굉장히 많이 보였습니다.
- 하든은 여전히 리셀웨폰급의 선수이기에 막기가 너무나 힘들지만 로벌슨이 정신없이 털리던 1차전과 달리 빅맨들과 연합하여 픽 플레이에 어느정도 대응을 해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 또한 보드 장악을 다시 한 번 신경 쓰면서 어이없게 털리던 공격리바운드에서 디펜시브 엔드를 가져왔다는 것은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 이 부분은 수비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아브리네스, 칸터를 배제하면서 얻었던 부분일 수도 있어서 넷마진으로 따지면 똔똔일 수도 있지만 쨌든 허무하게 수비에서 무너지며 유린당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홈에서의 승부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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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감사합니다.
저도 이 시리즈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되었건 어차피 우리가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도 우리는 언더독이죠.
언더독이면 투지있게 물고 늘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시리즈를 내주더라도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겠죠.
컵케익같은 경우는 뭐 이제 별 신경 안씁니다.
다만 매번 러스를 까는 사람들이 유독 골스팬이 많은게 참 재밌긴 하더군요.
헐 이분이 데오님이셨구나..근데 서버럭 도와줄사람이 너무없어요 ㅠㅠㅠ
반갑습니다 ^^
자주 말씀드리지만 에이스의 이탈로 제대로 시즌을 준비한 로스터는 아니라고 보는지라
올시즌은 여기까지 러스 중심으로 똘똘뭉쳐서 새로운 era를 열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다만 언더독으로써 끝까지 어느팀과도 물고늘어지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패배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1차전처럼 맥없이 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처럼 끝까지 따라붙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3쿼터 마지막 1분만 아니었어도ㅠㅠ
현실과 민낯을 보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참 많은 이유로 휴스턴은 정서적으로 응원하는 사람도 지치게 만듭니다.
뭐 쩔 수 있나요.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죠 ㅋㅋ
저는 빅볼로 한 번 승부를 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글쓰신분 얘기 보고나니 확실히 휴스턴이 스몰라인업에 워낙 특화되어 있고 빅볼vs스몰볼 했을 때 하든, 루윌, 고든 같은 선수들이 워낙 돌파 및 드리블이 좋다보니 오히려 삼점 두드려 맞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스몰볼로 맞불 놓기에도 외곽 자원이 휴스턴에는 상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쓰러우니 깁슨-칸터-맷더맛-싱글러-올라디포(벤치특화팀) / 아담스-사보니스-그랜트-로버슨-러셀(선발특화팀) 라인업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지난 시즌 골스의 스몰라인업을 빅 라인업으로 대처하면서 시리즈를 유리하게 가져왔었고 도너반 감독이 토너먼트에서 능력이 있는 감독인지라 있는 자원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감독임을 보여주긴 했는데
플옵에서 해보지 않았던 것을 갑자기 시도하는 것은 대체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만, 도너반 감독도 다른 감독 이상으로 시즌 중간에 로테이션 조합이나 라인업 연구에 꽤 많은 시간 공을 들였던만큼 무언가 대책을 생각해낼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물론 조금 절망적인 상황이긴하지만요 ㅎㅎ
오늘 휴스턴 4쿼터 3점 영상을 올렸는데 매냐 Positive님이 개인블로그에 수비 관련해서 엄청 좋은글을 써주셨네요...
http://ziri.egloos.com/2216691
https://www.youtube.com/watch?v=3smR8vyevNs
PLAY
저는 베벌리한테 맞은 3점이 제일 아팠어요. 러스의 동선 자체가 예전 문제가 많을 때의 움직임이라 낯설지가 않네요;;
오늘 전체적으로 그간 게을렀었던 수비 태도에서 벗어나서 나름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괜찮았었는데 막판에 정줄 놨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휴스턴의 3점수비는 일반적인 수비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대응을 해야하는데 그게 하든의 드라이브 공간으로 연결된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이걸 해결하는건 일반적인 시스템 수비보다 대인 수비를 잘하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고... 서브룩이나 르브론도 수비에서 비슷한 문제를 보이는데 수비/세컨 유닛들이 (파울을 감수하는) 더 적극적인 피지컬 게임을 해야하고 공격에서도 서브룩 조금 더 도와줘야 하는거 같습니다.; 써놓고 보니 뭐 다 똑같은 생각인거 같네여ㅋㅋ
@Thunder 좋은 정보와 블로그 소개 감사드립니다.
개안하네요.
@BIGJT 일반적으로 픽 플레이를 펼치는 상대로 윅 사이드 쪽에서 헬핑이 들어오는 경우로는 휴스턴 공격, 특히 하든 하이 픽플레이를 감당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 스위칭으로 버스탔던;; 1차전, 로벌슨 상대로 픽을 자제하고(이건 뭐 라앤 슛감이 메롱이어서 더더욱 의식한 것이라고 보고) 아이솔로 결국 탑3를 꼽아준 하든이 참 대단하네요.
러스의 픽과 하든의 픽은 여러모로 다른데 일단 개인 자체부터 유려하고 많은 선택지를 수비에게 강요하는 하든과 상대방에게 많은 선택을 강요할 수 없는, 단순한 러스의 차이도 분명 존재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선수간의 우위를 논하고자 함은 아니고 일장일단이 있는거겠죠.
@Thunder 게다가 하든 옆에는 스페이싱을 제공해줄만한 선수가 꽤 많다보니 공격에서의 유연한 디시젼 메이킹이 총합으로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뭐, 그게 팀 전력이고 뎁스의 차이겠지만요.
오늘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맥더맛이 온코트했을 때 러스 역시 상대방의 수비를 쉽게 깰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맥더맛이 무릎이 제정상이 아니라는;;;;;;
컵케익의 이탈 후 가장 뼈아팠고 공감했던 댓글 중 하나가 BIGJT님이 말씀하셨던 "에이스의 이적은 프랜차이즈에게 사형선고와 같다"는 말이었는데 저도 그 말에 동의했었거든요.
그런데 러스 이하 썬더 선수들이 여기까지 와줬고 그것만으로 감사하긴합니다 ㅋㅋ
@Thunder 시즌 시작할때 오클 포럼에서 라인업 예상했던거 보다 선수들이 정말 너무 잘해줬어요; 아브리네스 사보니스도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줬고 트레이드도 적절했고 러스는 미쳤고... 하지만 플옵이기도하고 러스가 전투적인 만큼 선수들도 좀만 더 독해지고(다치치말고) 좋은 경험을 하면 좋겠어요... 그래야 2년안에 드라마틱한 승부를 볼수 있으니ㅋㅋ;
다비도프님 웰컴백입니다 :) 2차전의 경우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네요 웨스트브룩 때문에 썬더가 여기 까지 올수 있었기에 비난은 하지 않으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플레이들은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구요 또한 웨스트브룯 방전시 다른 멤버들이 움직이도록 플랜이 짜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도너반 감독도 아쉽구요 하지만 이번 시즌 기대 이상 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남은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환영감사드립니다.
이겼어야했던 경기를 내주니 너무 찝찝하군요 ㅠㅠ
뭐, 이제 시리즈 시작한다고 생각해봐요 ㅋㅋ
와우 다비도프님 진짜로 반가워요.
내일인데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홈에서만큼은 우리 진짜 힘내서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겠어요.
하나의 팀으로!!!
2승하고 다시 휴스턴으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