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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8일 일요일
바로 호스텔 앞에 소들 목에 달려있는
종소리 땜에 아주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안개가 끼여 있었지만 그건 아침이라 그런거고..
날씨는 당근 당근 맑은 것 같았다.
후후.. 이게 다 전날 기도해서 그래~ ^-^
일어나서 씻고 부스럭 거리고 있으니깐
언니들도 일어났고,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융프라우요흐 정상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역시나 맑음!!
자연스럽게 언니 둘과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일일동행 소개~!!
한국에서 수학강사를 하다 왔다는 언니(다음부터 강사언니로 지칭)와
프리랜서로 방송작가 일을 하였다는 언니(역시 작가언니로 지칭).
사실 한 언니는 이름을 아는데 한 언니는 이름을 까먹었삼요 ㅠ
누구는 이름으로 쓰고, 누구는 그냥 **언니라고 그러면
상당히 거시기 하잖아요. (언니 죄송요.. ㅠㅠ)
작가언니와 강사언니는 나이가 같았고, 난 또 막내. -_-
하지만 같은 방에 머물게 되어 급 친해졌고, 어쩌다보니 산에도 고고씽!!
늦게 움직이는 바람에 9시 20분 차도 놓치고
10시 20분 차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엄청 달려야 했다.
게다가 아직 표도 구입하질 않았단 말이야!!!
10분전에 도착해서 허겁지겁 표를 끊고 기차에 탔다.
와아아아~~ 드디어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간다아~ > _<
기차가 천천히 출발하기 시작하고, 흥분은 계속 이어졌다.
<융프라우요흐로 고고!! BEST OF BEST SHOT~!!>
라우터부르넨과 클라이네샤이덱을 거쳐 융프라우로 가는길~
너무 신기했다... 맨 위에는 눈 덮인 산인데...
아래는 푸른 초원이다.. 막 소가 방목되고 있고...
주변이 확 튀인 것이 우워워~ 알프스 소녀 송송??
갑자기 그 노래가 생각났다.. SG 워너비의 내 사람
그 전주부분에 바이브레이션인가? 여튼 그 부분이...
계속 입에서 맴돌았지만,,, 너무 어려워 망친다는 거..
사실 스위스에 있는 동안 내내 그 노래가 생각났다.
<라우터브루넨의 폭포부터..>
<융프라우 올라가는 길 > _<♡ >
표검사를 하는데 얼마나 한국 사람이 많이 왔으면
검표원이 우리나라 말을 엄청 잘 하는 것이었다.
“안녕하세효, 감사합니다. 여행잘해요.”
“우와아~ 이아저씨 정말 잘한다아~”
“근데 우리가 한국사람인지 어떻게 알았지?”
아저씨가 씽끗 웃더니 말했다.
“책보고 알았지~!!”
오호라~~ 정말 신기했따.
뭔가 알아듣고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융프라우 정상에서 인증샷!!!>
결국, 융프라우요흐 꼭대기에 도착하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우와아아아~~ 눈이다아~~~ > _<
이게이게 만년설이구나아~~
전망대는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구멍이 뚫려서
아래가 모두 보였는데, 바로 아래는 낭떠러지라는 거 -_-
강사언니가 엄청 무서워하고 나도 무서웠는데
나는 시간이 좀 지나니깐 막 뛰어다녔다는... ^^;;
<꼭대기에서 아래를 쳐다보다>
<융산에 공짜로 올라온 산까마귀>
"아~ 배고프다!!"
“우리 라면먹어요. 10만원짜리 라면~~”
“그래! 그러자아~ 와아~!! 신라면이다~~”
두 갈래길인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
왠지 이쪽 같다고 작가언니가 앞장섰고,,
그 다음에는 강사언니 주도로 라면냄새를 쫓아 따라갔더니
역시 한국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라면을 먹고 있었다.
라면 주는 아저씨도 너무 웃겼다.
라면 먹을거지? 이러면서, 먼저 라면 물을 부어주고
얼른 교환권을 꺼내라고 빨리빨리 라고 말한다...
라면을 하나씩 받고 자리로 가는데 아저씨 왈.
“물 많이 줬어. 맛있게 먹어!!”
엄청 웃었다...
어쩜 애들이 우리나라 말을 그리 잘하노!!
신라면은.. 좀 짜긴 했지만, 지금까지 먹은 라면 중에
최고 맛있는 건 기본이고, 한국에서보다 더 맛있었다.
10만원 짜리 라면이고 배고팠으니깐 더욱 그랬겠지..
<이게바로 10만원짜리 컵라면>
신라면도 먹었으니 세계서 가장 높다는 우체통에 엽서도 넣어야지!!
나는 우리 집에, 또 하나는 내 자신이 한국에서 받아볼 엽서를 썼다.
내가 엽서 쓴다니깐 언니 두명도 같이 따라서 쓴다..
송송이야~ 안녕??
이거 볼려면 당근 한국에 도착한거지?
여기서 이제 돌아갈려면 10일도 안남은 거야!!
물론 즐거웠지만 그래도 힘들고 걱정스러운 일도 많았잖아.
그러니깐 끝까지 열심히하고, 한국가면 정말 잘 살아보자.
토익, 자격증, 운전면허, 알바... 기타등등...
하지만 제대로 이룬 거 하나도 없음. -_-
여기서는 영어가 짧아 의사소통하는데 약간 힘들었지만
한국에서는 뭐, 말이 좀 되잖아?? ㅋㅋ
어이쿠;; 너무 말이 잘 통해서 문제임 > _<
그러니깐 더 잘할 수 있을꺼야. 문제없어~ 송송이!!
앞으로 열심히 씩씩하게!! 파이팅!!
여튼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그리고 잊지말자. 2006년 가을의 유럽을 ^-^
-내 자신에게로 보내는 편지
웃긴게... 엽서는 1프랑인데 우표는 1.8프랑이다.
어째,,, 배보다 배꼽이 더 크냐??? -_-
에이쓍~ 이럴줄 알았으면 돈 좀 더 내고 큰 엽서에 쓰는건데..
전망대에서 바라본 눈이 가득한 곳으로 나갔다.
와아~!!! 정말 온 주변이 다 눈이다!!!!!
ㄱㄱ ㅑ 우 울~~~ 너무 조아아!!!! > _<
워낙 햇빛이 강렬해서인지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래로는 모두 눈이니깐 미끄러져서 아래로 내려가면
어이쿠;; 시신도 못찾겠다.. 무서워라.. ㄷㄷㄷ
게다가 내 신발은 캔버스화여서 바닥이 미끄러웠고,
피렌체에서부터 수명이 다해 옆구리가 터져서 금새 발이 축축해졌다.
하지만 나중에는 역시 정말 막 뛰어다녔다는... ㅋㄷ
<전망대서 바라본.. 우리두 저기 어딘가에.. ㅎㅎ>
“야!! 우리 설정사진 찍자!!”
“아, 좀 쪽팔려요. 언니~~ ^^;;”
"아는 사람도 없는데 뭐 어때"
“하긴.. 한국 스키장에서 이런 거 하면 미쳤다고 욕먹는다. -_-”
“하하;; 스키장엘 가본적이 없어서..”
강사언니의 말에 모두 동의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뻘줌해서 잘 못하던 나랑 작가언니는
나중에 더 신나서 여러 포즈로 막 별 쇼를 다했다.
점프는 기본이고, 눈 뿌리고, 눈밭에 눕기도 하고, 구르기도 하고..
이러다보니 서양 애들이 정말 우리를 구경하는 거였다...
<컨셉사진의 일부.. 나름대로 괜찮은 것만 추림. -_->
가장 안습이었던 거는...
내 꼬진 카메라로는 정말 점프, 공중부양이 안 찍히는 것이다.
한참 후에나 찍히는 데다가,, 이건 비밀인데~~~ -_-
난 정말 학교다니기 전부터 체육이란 과목을 정말 싫어했다.
체육을 잘 못해서, 필기가 없다면 가 나올 성적인 것이다.
오죽하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 숨쉬기일까...
에효, 그래서 사진 찍힌 걸 보면 발이 땅에 붙어있다..
그러나!! 이건 내책임이 아니라고!!
언니껄루 찍히면 공중부양이 되는데 내껄루 찍으면 안된다규~
그 카메라를 알프스로 내동댕이 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여튼, 어떻게 하나 건지고 봤더니, 표정이 엄하다.
게다가 동작은 어쩌구... -_- 어이쿠;;;
굴욕의 공중부양사진...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_-
혹시 중간에 올리면 창 닫아버릴까봐... 맨 끝에 올려요...
팬들이 너무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ㅋㅋ
어이쿠;; 내 이미지를 너무 깎아먹고 있습니다... ㅠ-ㅠ
최대한 보정에, 크기를 줄여도.. 쿠쿵;;;
나중에 눈도 뭉쳐서 먹어보았다.
맛은 그냥 얼음맛... 알프스니깐 깨끗할 거야. ^-^
로마에 있을 때 언니가 딸기시럽이랑 젤리랑, 팥이랑 가지고 가서
팥빙수 해먹으면 맛있을 거라고 그랬는데 정말 그럴 걸 그랬다. -_-
산이 높다보니, 햇빛도 강하고
신나게 사진찍고 이랬더니 언니들은 힘들어한다.
심장에 누가 돌을 얹어놓은 거 같데나~~
나 혼자는 아무렇지 않고, 오히려 막 뛰어다녔다...
동굴로 들어가서 얼음궁전을 갈려다가 시간을 보니 기차시간이 다되었다.
하이킹을 생각하니 어쩔 수 없어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클라이네샤이덱과 그린델발트로 내려간다.
한 구간을 걸어가기로 했는데 그린델발트까지 가서도
언니들 상태가 영.... 넉 다운 되신 것이었다.
그냥 그린델발트 구경하다가 막차타고 인터라켄으로 가기로 했다.
이제야 선글라스를 벗으니 눈 주변이 팬더가 되었다.
햇빛이 워낙 강렬하다보니... -_-
내껀 옅은 갈색인데, 그걸 끼고도 눈이 부신다.
매트릭스서 나오는 완전 썬팅된 선글라스가 아님 다 그럴 듯하다.
배가고파 들린 한 스넥 바에서 간식을 먹었다.
나는 햄버거였고, 언니들은 핫도그..
그리고 공동으로 콜라랑 감자튀김을 추가시켰다.
햄버거,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
가격은 얼마 안했는데 소스도 왕창, 고기도 크고,
빵도 정말 두툼한 것이 완전!! 최고!! 울트라캡숑 짱!!
인터라켄으로 돌아와서 계속 놀다가, 내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 돌아가니 6인실에 5명은 모두 한국인이었다.
근데 그 5명, 엄청 개념이 없는 것이었다.
그러니깐 아침, 원래 1박만 할 생각이었는데
작가언니가 융프라우 올라갔다오면 힘들어서 1박 더 하라는 말에
귀가 얇은 나는 하루 더 연장신청을 하게 된다.
아쉽게도 전날 머물었던 방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믹스를 쓰기로 했는데
체크아웃할 때 다시 여자방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다.
근데, 그건... 결과적으로 좋은 소식이 아니었던 것이다.. -_-
오, 완전... 정말.... 욕이 절로 나오는 사람들..
저것들, 왜 유럽까지 와서 저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5명은 해외서 세미나가 있어서 나왔다가 여행 중이라는
학생인지 대학생인지 하는 언니들이었다...
이 사람들은 유럽에서 만난 어글리 코리안 1위를 차지하셨다.
2위는 오스트리아서 만난 사람들... -_-
어찌된 것인지 남 생각은 하나도 안하는 거 하며...
스위스가 프랑을 쓰는지 유로를 쓰는지도 모르고,
하물며 유로 환율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있다...
그러다가 프랑은 프랑스에서 쓰는거라고 우겨댄다..
더 대박인 거는... 그리스가... 이탈리아 도시이름이란다... -_-
계속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는데 엄청 어이가 없고,
시끄럽기도 해서 데스크 가서 믹스라도 좋으니 바꿔달라고 갔더니
시간이 늦지도 않았는데 벌써 닫아버린 것이었다..
“아, 쫌 조용히 해주실래요?”
결국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더니,
몇 명은 씻으러 가고 또 몇 명은 잠을 잔다.
어떤 언니야는 너무나 당연하게
세면대에 발을 올리고 닦는 것이었다..
어쩜, 세면대에 그 발을 닦을 수가 있어??
우리집엔 세면대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원래 세면대에서 발 닦아도 되는건가??
이건 아니잖아.... -_-
휴우... 좋았던 기분 다 잡치고...
간장게장에 개념을 비벼먹은 언니들 때문에
급 까칠해져서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괜찮아~~ 뭐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는거지.. -_-
에휴, 그래두 나니깐 봐준다.
만약에 여기에 외국인이라도 있었으면
우리나라 이미지 완전 꾸겨지는 거다...
그랴~~ 너네 참 잘났어요...
왠만하면 한국에서만 노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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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여행가겠다고 마음먹으시는 분들~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 -_-
부디 최소한의 정보는 알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자기가 가는 곳이 어딘지, 화폐는 뭘 쓰는지...
가끔 그런 분들 보면 어이없습니다.
특히 지금 무엇을 보는건지도 모르는 단체관광객들, 정말 많아요.
휴.... ==33 여튼, 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끝에 가서 또 무작정 흥분해서
좋지않은 일을 길게도 쓴 것이 참;;;
저로서도 걸리네요.. 괜히 씹는 것 같고...
요지는 윗분들처럼 하지말자라는 내용이었어요~ ^-^
첫댓글 아우 내꺼만 쭉 있어서 이상했어....ㅋㅋㅋ 나도 융산...융산.... 거기 가야해...... 우린 유럽여행 다시가야해...아암...그렇구 말구.... 근데....난 세면대에 발 닦는데.... 어차피 세수도 물받아서 하는것도 아니구...그냥 손에 받아 하니깐... 나만 그런가....
결국... 그런거예요?? 세면대위에다 발을?? -ㅅ- 흠;;; 그건 이상한게 아니구나.. 집에 세면대가 없어서 컹;; ㅋㅋ 정말 다시 가고파요 ㅠㅠ
나도 세면대에서 발도 씻는데?? 얼굴먼저 씻고 씻는거지만 내몸의 일부라... 전 소중하니까요~ㅋㅋ
ㅋㅋ 그럼요 소중하시죠. 근데 세면대에 발을 올리면 높아서 불편하지 않아요? 한쪽발로 서있으니깐 기우뚱 하게 될 것 같은데.. ㅋㅋ
한국에 있을 때는 나도 세면대에 발 올려놓구 씻긴 하는데..ㅋㅋ 융프라우 보니까 또 가고 싶당~~!!ㅠㅠ
오 노노노 절대 그렇지 않아.... 공중에 뜬게 아니구 세면대에 지지를 하잖아... 그닥 높지 않아...ㅋㅋㅋ
ㅋㅋㅋ 잘읽고 가요. 아마 그 사람들.. 부모덕에 여행하고 있을꺼에요.. 돈 한번 자기 손으로 벌어 본적이 없어서.. 그럴거에요.. 배낭여행 하면서 한두번쯤 그런 사람들 꼭 만나더라구요.. 힘들게 벌어서 여행한 어리버리 공주님 속상했겠어요.. 근데.. 그 언니들. 진짜 개념없다. 그리스가 이탈리아라니.. ㅋㅋㅋ ㅠ사진 멋있어서 스크랩 해갈게요.. 전 겨울에 갔다 와서 푸른 산 같은거 못봤었거든요. 잘 읽고 가요..
저 그리스가 이탈리아라고 그래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그리스,로마 신화니깐 두 개는 같은 나라일꺼고, 로마는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니깐 그리스도 이탈리아 도시일꺼다 이러는데.... 완전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실실 나와욜. ㅋㅋ 여튼 스위스는 정말 이뻤어요!! 참 축복받은 나라예요ㅋㅋ
스위스... 역시 안간게 후회되는 걸까요? ㅎㅎ 그래도 스위스는 눈이 쌓여있지만 따뜻해 보이네요. 아.... 한겨울이 아니구나.. 6^^;;; 겨울의 북유럽은... 정~~말 추웠어요 ^^ 2월에 갔었는데.. 스위스 못간게 아니 안간게 아쉽긴 하지만.........
왜 안갔어요~~ 스위스 좋은데.. 하지만 다음에 가면 되겠죠. ^-^ 하지만 전 모에투님이 부러워요. 북유럽 갔다오셨잖아요. 저두 담엔 북유럽엘 가렵니다~ㅋㅋ
저도 발 씻어요~ 전 융산 개썰매타고 하는데 문 닫아가지구 ㅠㅠ 못 들어갔어요 ㅠㅠ 대신~ 클라이네샤이덱에서 그린델발트 까지 눈 썰매 타고 내려왔지요~ 장장 2시간동안 4.6키로미터의 구간 크하하하
우리두 개썰매장 아예 안해서.. ㅠㅠ 어쩔수 없이 그냥 내려왔어요. 클라이네서 그린델발트 구간도 눈썰매가 있군요~ 알았더라면 타고 내려오는건데;
기분이 정말로 안좋았나 봐여... 방을 바꿀려고 한거 보면...ㅠㅠ 님을 보면 여행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하고 정말로 잘 어울리시네여.. 부러워여.. ㅠㅠ 근데.. 질문인데 처음 나온사진.. best og best 사진.. 왜.. best인가여..
네.. 정신이 없어서뤼;;; 방바꿀려고 했는데.. 쩝;; 처음에 잘 못어울렸는데 자꾸 다니다보니깐 요령이 붙어서뤼... 그리구 언니들도 다 혼자 온 거라서 자연스레 동행이 되었다는... 베스트 사진은 왜냐면.. 제 뒷배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꼭 저사진 보면 다시 놀러가고픈 기분이 들어요 ^^
전 스위스가 젤로 가구 싶은 곳인데,,,,,,근데 언제나 가보게 될런지 ^&^
언젠가 가실수 있을 거예요. ^-^ 스위스 정말 좋았어요. 날씨도 선선하고 공기도 맑고요.
제 선글라스랑 똑같네요..ㅋㅋ 이 멋진 사진들중에서 선글라스만 딱 보이네요..
어머.. 그러세요? ㅋㅋ 백화점에서 세일할때 십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질렀다죠~
클라이네 샤이덱 들판에서 싸간 간식먹으며 평화롭게 (?) 놀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풍경너무 아름다웠지요...
간식까지.. -0- 좋으셨겠어요 저는 너무 늦게 가서 허둥지둥 내려와야만 했어요 ㅠㅠ 스위스는 정말 풍경이 이쁜 것 같아요 ㅋㅋㅋ
아~스위스..날이 맑다니..축복받으셨어여~~~ㅎㅎ부러워라~~^^융프라호 멋지네여...^^
ㅋㅋ 다행이 이 날은 날이 맑았는데 또 그다음날은 흐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자랑)
스낵바는 어디 있는건지? 이름은 혹시 기억나시나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그린델발트에서 나오면 위쪽으로 가면 바로 첫번째인데 그게. 이쁜 파티오에 탁자랑 의자있고 뭐 이런데였어요.. ㅋㅋ
전 11월에 다녀 왔는데요... 라면 컵의 사이즈가 작아진거 같애요... 저때는 원조 사발면 사이즈였는데...^^ ..그래도 맛은 똑같이 잊을 수 없을꺼예요..그쵸?
ㅎㄱ;; 이럴수가... 저는 쪼꼬만크기의 신라면이었어요.. 가격이 인상된건가... ㅋㅋ
그리스가 이탈리아의 도시라..너무 개념이 없네요..ㅎㅎ 저도 저렇게 컨셉 사진한번 찍어볼걸 그랬어요^^
그렇죠.... 그리스. 로마 그래서 이탈리아.. ㄷㄷ;;; 듣고 있는데 완전 어이상실... 저 컨셉사진들 꾀 재미있어요 ㅋㅋㅋ 다음에 눈썰매장이라도 가심 시도를~~~
여행기 재밌네요^^ 사진도 너무 멋있구~!!!
감솨합니다. 스위스는 카메라 들이대면 다 멋집니다. 유럽이 다 그렇지만요 ^^
나두 세면대에... ㅋㅋ 세면대에 물받아쓰진않거등 ㅋㅋ 근데 그언니들 넘웃긴다 ㅋㅋ 프랑은그렇다해도 그리스가 어떻게 로마...나이가 도대체..-_-;; 컨셉사진 넘기엽다 송송양 ㅎㅎ 공중부양 완전 웃었삼 기여오~~~ㅎ1ㅎ1
아 근데 다읽엇는데 아쉽다 ㅠㅠ 난 이래서 연제중인거 못본당께 ㅋㅋ 언능 홧팅~!! 아 근데 곧 셤기간이겠구려~
담주부터 매일매일 셤기간이라는...ㅋ ㅋㅋ 그 언니들이 참....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