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엄마한테 연락을 받았었고 오늘 만나서 함께 그 장소로 갔어요.
제주도 강정 마을의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 젊은 학생들의 활동 이야기,
그곳에 있는 평화운동하는 사람들을 돕은 이곳의 교수부부 이야기
성당 그리고 주민 단체에서 지원해 주는 이야기 등등
제주 엄마한테 작년부터 들었습니다.
어얼 씨구
저얼 씨구
조~~타!!
다함께 사회자를 따라 추임새를 넣었어요.
그리고 우리소리 사물놀이 패의 흥겨운 소리
소리 소리가 무대에까지 이어지고
제주도 강정 마을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오늘의 주인공이 '안녕하세요?' 인사 했지요.
정영희 아줌마가 들려주는 강정 마을의 현실
그리고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이야기
한국 매스컴, 정보에 없는 경험들
울먹이는 감귤 농민 아줌마의 목소리...
마이크를 잡은 손이 떨렸습니다.
슬라이드로 보여지는
그동안 강정 마을에서 반대 운동하는 모습
찢기고 밣히고 울고 비명 지르고
울컥. 했지요
제주도 강정 마을의 구럼비(바닷가를 둘러싼 넓고 큰 바위들)와 바닷속 생태계를 지키려는 노력
제주도를 살리기 위한 힘든 길
어느 교수님은 1년 6개월의 형을 받았고
결국, 해군기지 공사는 시작되고...
지금도 강정 마을엔 평화 운동가들이 집을 얻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물놀이 학생이 영어 통역 하고
가정마을의 바다를 둘러싼 바위, 구럼비를 지키고자했던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또 울컥.
조용하게 경청을 했고
질문이 이어지고
왜 남자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냐?
보상금을 받은 해녀가 많은데 지금도 강정 마을엔 해군기지 반대 운동하는 사람이 남아 있는지?
세계에서 강정 마을을 주시하고 있는데 지원금은 어디서 받는지?
아름다운 바다가 죽을 것이고 감귤 농사도 못할텐데 살 길은 있는지?
외국인들의 질문이었어요.
제주도 아주 작은 강정 마을에 관심 가져주고 사랑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곱게 개량 한복을 입은 정영희 아줌마
답례로 '만남' '새 타령'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셨어요.
어깨춤이 덩실덩실~~~~~
모두가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내 나라 땅에서 일어난 일에 무심했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언제나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제주도 강정 마을에 평화운동하러 갔을 때 임신을 알았는데
그래서 아기 이름을 제주라고 지었다는하는 제주 엄마
사람 좋은 제주 엄마 때문에
내 나라땅, 제주도 강정 마을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에린이가 많이 큰듯 합니다.
선주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파
선주님은 안 보이시는 거죠? 궁금했습니다,
에린이 모습도 반갑습니다.
이렇게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강정마을의 안타까운 현실은 전적으로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고통을겪고있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여 슬기롭게 문제가
해결되기를 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선주님은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