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에 먹어야 하는 것은 떡 YES , 계란 NO >>
부활절이 되면 많은 교회에서는 색칠을 하거나 갖가지 무늬를 그려 넣은 ‘삶은 계란’을 먹습니다.
왜 교회에서는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먹는 것일까요? 어떤이는 ‘부화’를 이유로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화와 부활은 전혀 다른 의미로 차라리 연관성을 짓고 싶다면 날계란을 먹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과연 초대교회 성도들은 부활절에 무엇을 먹었는지 2천년 전으로 돌아가보록 하겠습니다.
그날은 안식일 다음 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지 3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두 제자가
엠마오라는 시골마을로 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날 새벽에 동료들로부터 예수님의 시체가 사라졌다는 소식과 함께 예수님의 부활을 알린 천사를 보았다는 증언을 들었으면서도 자신들 바로 곁에 계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답답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요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축사하신 ‘떡’을 먹이셨고 제자들은 그제야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에 제자들이 먹은 건 삶은 계란 아니라 ‘떡’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도들도 무교절 후에 오는 부활절을 지키며 떡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하나님의 절기 중 부활절은
유월절, 무교절 다음에 오는 절기입니다.
정확히 무교절 후에 오는 안식 후 첫날, 즉 무교절 후 첫 일요일입니다.
이렇듯 성경에서 부활절을 지킨 흔적의 전반을 살펴보면 계란이 아니라 떡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떡은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하고 깨닫게 하는, 영혼의 눈을 열어주는 떡입니다.
그런데 기성 교회에서는 무슨 연유로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먹게 된 것일까요? 이는 영어 표현인
‘이스터(easte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대 바벨론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스터 여신에 대한 신화가 있습니다. 고대 바벨론 사람들은 하늘로부터 유프라테스강에 큰 계란이 떨어졌는데, 이스터 여신이 이
계란에서 부화했다고 믿었습니다.
이스터 여신은 각 나라마다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숭상됐습니다. 튜턴족들은 에오스트레(Eostre)라고
불렀고, 페니키아에서는 아스타르테(Astarte), 로마에서는 비너스(Venus), 그리스에서는 아프로디테
(Aphrodite), 이집트에서는 이시스(Isis), 이스라엘에서는 아스다롯(Ashtoreths) 등으로 불렸습니다. 성경에는 옛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여신인 아스다롯을 섬겼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 회개했던 역사가
기록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 애굽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사사기 2:11~1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사무엘상 7:3~4)
그런데 이 같은 역사가 또다시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교도의 풍습이 교회 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맨 처음으로 부활절에 색칠한 계란을 사용한 건 메소포타미아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삶은 계란을
주고받는 풍습은 17세기 수도원에서 시작됐습니다. 2천 년 전이 아닙니다. 부활절 계란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닌, 성경에는 없는 ‘다른 복음’입니다. 삶은 계란은 냉면을 먹을 때나 장조림을 할 때나
필요한 것이지, 부활절에 계란을 먹는 사람은 부디 이 말씀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8~9)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데살로니가후서 1:7~8)
하나님을 올바른 믿음으로 믿어 천국에 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라면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신 부활절 예식이 과연 삶은 계란으로인지,
떡으로인지 살펴서 올바른 부활절 예식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cx-2_EhMPOY
첫댓글 부활절에 성경의 가르침대로 떡을 떼고 부활의 소망을 모두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안을 열어주신~ 축사하신 부활절 떡에 참예하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