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장 모시는 날이란 아직 지방자치단체에 남아있는 공무원 문화로 상사인 국장과 과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대의 7급 주무관이 사비를 털어 50대의 4급 과장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과장의 9급 주사 시절 무용담을 듣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공무원은 “우리는 주무관-팀장-과장-국장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는데 과장 모시는 날, 국장 모시는 날이 있어 점심을 사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국장과 과장의 점심을 사주기 위해 매달 3만원의 계비를 모으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는 서울의 한 구청 직원이 ‘시보 떡’보다 ‘과장 모시는 날’이 더 문제라면서 “왜 돈도 없는 8, 9급 공무원들이 돌아가면서 돈모아서 5급 과장 모신다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점심을 사줘야하는지”라며 “일주일에 한두번 사주는데 팀마다 돌아가면서 매일 사주니까 과장 입장에선 매일 점심을 얻어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은 왜 있느냐며 과장 식사 대접 문화가 이상한 풍습이라고 비판했다. 한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올라 온 ‘과장 모시는 날’을 없애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말도 안되는 이상한 조직혁신안을 제시하지 말고 이런 밑에서부터 바꿀수 없는 조직내 모순적인 문화를 바꾸는게 혁신”이란 댓글이 달렸다. 이 공무원은 “밥먹는건 알아서 하는거라지만, 사무관 이상은 점심시간 다되가면 당연히 계원들이 점심 어찌하실랍니까 물어볼거라 생각한다”면서 “각자 밥은 제발 각자 먹자”고 촉구했다.
드디어 기사화되기 시작하는듯
혹시나 하는말이지만 '우리부서는 없는데?'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런곳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게 문제인거...
첫댓글 아니 오히려 아랫사람한테 사주는게 보통 아닌가 월급 얼마나 한다고,..ㅠㅠ
우리 있슈
미쳣다꼰대
우리 있슈... 없는데가 있긴 함...?에휴
노답이노..
헐 .. 나 공기업 인턴할때 저 날 잇긴햇는데 법카로 긁어서 오히려 대리들이 좋아하던데 꽁밥먹는다고 ㅋㅋ미친 자기돈 들여서 저런 자리가지면 존나 빡칠듯
진짜야????
엥 과장이 밑에 직원들 점심 쏘는것도 아니고 말단이 돈 모아서 과장님 모시고 밥 사드린다고?? 공뭔 아니라 이런 문화 있는줄도 몰랐네 ㄷ ㄷ 없애는게 맞는듯
뭔 ** 지들이 사줘도 모자랄판에 양심없냐?
뭘 모셔 시발... 양심 좀........
모시긴 시발 콱.. 사줘도 가기싫겠구만
미쳤구나 진짜
와 장난하냐
개노답 밥당번 ㅋ
와 개찐따같다
나 첨에
뭣도모르고 국장이 밥사주는건줄알았잖아 ㄱㄱㄱㅋㅋㄱㄱㅋㅋㅋㅋ
찐이야???!!!!나 시청에서 일한적 있는데 같이 먹으면 항상 과장님이 사주셧는데ㅠ 근데 같이 먹기 싫엇음ㅜㅠ
하급자한테 밥 얻어먹고 싶나 진짜 쪽팔린줄알아야지
무용담이 어딨어 미친ㅋㅋㅋㅋㅋㅋㅋ인수인계도 안해준다면서
엥 반대가 아니고??? .....최악이다 진짜
더버는놈을 왜?....
극혐이다 나같음 배째고 안할거야 ㅅㅂ
와 뭐야..? 저런 이상한 악습도잇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