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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 지속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3%],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전망 등으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지수는 건설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등으로 6주래 최고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6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37.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9.4원, 0.45%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로이터 설문조사, 6월 연준의 첫 금리인하 예상. 통화정책 완화 기대 다소 약화
○ 123명의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로
6월을 선택한 응답자가 5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
5월과 3월을 선택한 응답자 수는 그 다음으로 각각 31명과 16명
○ 아울러 연내 금리인하 폭 관련하여 가장 많은 72명이 1.00%p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1.25%p~1.50%p) 대비 하향 조정된 결과.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 시기는 PCE 가격 기준일 경우 금년 하반기를 전망.
CPI, 근원 CPI, 근원 PCE 가격 기준으로는'26년에 가능할 것으로 분석
○ 최근 다수의 지표가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나타내고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점차 약화되는 것으로 추정.
연준은 금리인하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FOMC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첫 금리인하는 6월에 가능할 전망(Rabobank)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전월비 하락. 신규수주 등이 저조
○ 1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15를 나타내 전월(-11) 대비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및 고용 등이 부진.
한편 다수의 기업들은 향후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
n Goldman Sachs, 미국의 경기 연착륙을 예상. 중국은 경기부진 장기화를 전망
○ 얀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금년 미국의 경기 연착륙 성공을 예상하며,
3월 첫 금리인하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언.
한편 중국의 경우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으나,
부양책 규모가 매우 큰 것은 아니라고 지적.
이에 더해 단기간 내 부동산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
○ 한편 PIMCO의 설립자이자 유명 투자가인 빌 그로스는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중단 및 금리인하를 신속하게 시작해야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최근의 경제 여건 대비 실질금리가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
또한 주가 역시 실질금리 등을 고려한다면 고평가되어 있다는 의견을 제시
n ECB, 유로존 '23년 4/4분기 기업 및 가계의 은행대출 수요는 저점을 통과
○ 작년 4/4분기 은행 대출 서베이에 따르면, 기업과 가계의 대출 수요는 여전히 감소했으나
3/4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
이는 금년 1/4분기부터 은행대출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
시장에서는 소비자신뢰가여전히 부진하지만 금리 하락 등이 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
n 유로존 1월 소비자신뢰, 전월비 하락. 최근의 물가 반등 등이 영향
○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6.1을 기록하여 전월(-15.1) 대비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2개월 동안의 상승세가 중단.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상승 압력이 다시 높아지면서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
n 중국 정부, 증시 안정을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입 검토
○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에서는 2조위안 규모의 증시안정기금을 조성하여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
해당 기금의 재원은 국영기업을 통해 조달할 방침.
이 외에도 3000억위안 규모의 ‘국가대표펀드’를 설립하여 주식 매입에 나설 가능성.
증시안정기금은 지도부의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이번 주부터 투입될 전망
n 일본은행, 초완화 통화정책 유지. 마이너스 금리 종료는 보류
○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1.0%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는 0% 내외에서
유도한다는 초완화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물가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 우에다 총재 역시 노조의 높은 임금 인상률 요구 등을 고려 시 물가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
물가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면 마이너스 금리 등의 완화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시장에서는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 상향 조정,
우에다 총재의 물가 목표 달성기대 언급 등은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
다만 상반기에 마이너스 금리가 종료되어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월 S&P 글로벌 종합 PMI, 유로존 1월 HCOB 종합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와 부채증가 등 취약성 관리가 요구
FinancialTimes (The dangers lurking in our messy and unpredictable world)
○ 글로벌 경제는 동시다발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다음 4가지의 요인을 경계할 필요.
첫째, 기후 변화. 경제성장에 따른 기후 영향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부작용 제어가 아직까지 쉽지 않은 상황
○ 둘째, 부채 증가. 공공 및 민간의 부채가 모두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대규모 파산과 그에 따른 경제 불황을 촉발할 우려.
셋째, 정치적 취약성. 경제정책 실패와 이로 인한 파괴적 사회 변화는
서방국의 자유민주주의라는 기본 이념도 위협. 또한 대중영합주의 정치인의 등장을 정당화
○ 넷째, 지정학적 갈등. 경제의 차별화 및 블록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불신이 번영과 평화를 위한 협력을 저해
n 중국의증시부양계획,투자자들의반응은회의적
블룸버그 (China’s Bold Stock-Market Rescue Plan Leaves Investors Skeptical)
○ 중국 당국이 2조 위안 규모의 증시안정기금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1/23일 주가가 상승.
그러나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에 회의적.
이는 과거의시장구제실패,암울한경제여건,당국의장기로드맵불확실성등에기인
○ 특히 ′15년 당시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입 및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 도입에도 주가의 하락세가 지속.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 지정학적 긴장, 부동산 시장 침체등
근본문제를해결하는것이더욱중요하다고지적
n 신흥국 증시, 중국 증시의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한계점도 존재
TheEconomist (As China’s markets suffer, what alternatives do investors have?)
○ 최근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의 대안으로 인도, 한국, 대만과 같은 대표 신흥국과 일본에 투자.
이에 대표 신흥국에는 작년 4/4분기에 약 160억 달러가 유입되었고
일본 주식형 펀드의 경우 작년 전체 기준으로 200억 달러가 유입
○ 그러나 이러한 대안에도 결함이 존재.
인도는 상대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으며,
한국과 대만의 경우에는 이미 성숙한 고소득 국가이므로 신흥국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
또한 일본은 빠른 소득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고,
남미등 시장 규모가작은신흥국은 미국 시장의변동에 취약한 단점 존재
n 대중영합주의 정부의 경제 정책, 단기 성과보다 누적 효과를 경계
Financial Times (Why hasn’t populism done more economic harm?)
○ 미국의 전 트럼프 대통령과 인도 모디 총리는 대중영합주의 정책을 펼쳤지만,
경제성과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
대중영합주의는 이민 제한, 자유무역 축소 등 경제성장에 긍정적이지 않은 정책을 주장하지만,
대중영합주의를 선택한 정부의 실제 경제성과는 당초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
○ 이러한 결과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중영합주의 정부가 매우 실용적인 정책 노선을선택하기 때문.
트럼프 전 대통령도 대중영합주의 정책을 시행했지만,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일정 수준에서 자신의 정책을 제어
○ 다만 대중영합주의의 영향이 점진적 혹은 누적되는 형태로 전개됨을 주의할 필요.
대중영합주의는 궁극적으로 부채증가, 관세로 인한 무역 감소, 법 기능의 약화 등을 통해
국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
n 저출산과 고령화, 재정과 인플레이션 관련하여 세계경제를 위협
블룸버그 (Destiny and DangerWhere Demography Meets Finance)
n 전세계의분절화,기업의우호국투자선호강화를유도
Reuters (Fractured world is changing investment geography)
n 글로벌천연가스가격,홍해지역불안에도수요둔화로상방압력은제한적
WSJ (Houthi AttacksWon’t Threaten Global Natural-Gas Security)
n 미국단독주택,높은가격지속등으로금년에도투자수요부진할전망
WSJ (For Property Investors,the Price of Homes Is Still Not Right)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