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탈출을 했지만 20분 연착크리를 당하고...거기다가 꼬질꼬질한 커튼을 지닌 오래된 무궁화호가 걸렸습니다.거기다가 대전이 종착역인데 역 다 섭니다.소위 말하는 '통궁호'였지요.이건 통일호도 아니고 무궁화도 아니여~
전주에 갈려면 서대전역에서 기차를 타야 하고,그러기 위해서는 이모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야 했습니다.
요리 잘하시는 이모 덕에 에너지 보충 잘하고,거기다가 이모부가 퇴근길에 사다주신 만두에,간식으로 찰옥수수...
아무튼 미친듯이 잘 먹고,잘 잤습니다.
그리고....아침 일찍 서대전역에 도착해서는 익산까지 KTX를 탄뒤 전주서 무궁화호로 갈아타고...그렇게 전주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KTX를 타서인지 엄청 조용하더라구요.
그리고 전주 가는 무궁화호로 갈아타기 위해 익산역에 내렸는데....역이 엄청 작았습니다.
아무튼 전주 무사도착.전주역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날아가버렸네요.
택시를 잡아탔습니다.전라도 사투리가 구수하신 아저씨였습니다.
그 아저씨는 저한테 전주에 왔으니 한정식이제~하면서 권하시더라구요.한정식이나 비빔밥을 꼭 먹었어야 했는데...ㅜㅜ


복지관은 특수학교가 근처라서 이 학교 아이들이 재활치료나 직업훈련을 여기서 받는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열렬한 환영열기!!!!

그 와중에도 찍은 '복지관의 마스코트' 꽃님이.
꽃님이는 '국민견공' 상근이의 딸내미로 생후 3개월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대형견이라 그런지 덩치가 좋더라구요.^^
근데 사진은 많이 못찍었습니다.하도 개구쟁이라서요....아무튼 복지관의 마스코트로 사랑받고 있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역시나 이곳에도 파파존스 피자트럭이 진출했습니다.



아무튼 전주는 수원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버라이어티했습니다.^^
그리고....

최태욱 선수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의 사인을 받았죠.
참고로 수원에서는 박경림 사인 받았습니다.^^
-계속-
첫댓글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후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