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가입 문턱 높아졌는데 보장은 축소
출처 : 충청투데이 2020-07-19 07:20
연령·진료기록 등 요건 강화
개정 거치며 보장 축소 추세
과거 상품이 유리한 경우 多
“해약·리모델링 신중해야”
#. 금산에서 사업을 하는 최모(40) 대표는 지난해 회사 경영이
어려워 갖고 있던 보험들을 모두 해약한 후 최근 실손보험에 재가입하려했다. 하지만 그는 “몇 년전 병원에서 의사의 권유로 CT촬영을 했고 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관련서류까지 다 제출했는데도 가입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손보험 가입이 점차 힘들어지면서 보험 해약이나 갈아타기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상품에 재가입하려 하면 과거 병력 등에 따라 가입이 불가능하거나 과거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이익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9일 지역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를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실손보험 가입 연령을 50세 미만으로 낮추거나 병원 진료기록이 있으면 인수거절 등 가입 요건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고객이 많을수록 오히려 보험사가 손해볼 우려가 크고 금융당국의 감시로 손해율만큼 보험료를 인상할 수도 없어서 가입문턱을
높였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보험상품은 개정되면서 재가입이 불가능하거나 과거 상품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 보험 갈아타기(리모델링)에 신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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