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추천의 글에 감동 받고선 요번에 '정말 좋은 횟집'을 찾았습니다.
어제가 화요일이라서 그런지 7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들어갔는데 손님은 별로 없드라구요.
호메르스 호텔에 여장을 풀고 광안리 바닷길을 좀 거닐다가 들어선 그 곳..
처음엔 여느 다른 횟집과 다른 점은 없어보였어요.
군데 군데 밥사랑님과 함께 찍은 연예인 사진들이 눈에 들어왔구요..
창가쪽에 앉고 나서 저랑 울 마눌님이랑 단 둘이였기 때문에 5만원짜리 모듬회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카페글 보고 찾아왔다는 말과 함께 광주에서 왔다고 하니깐 너무나 고맙다고 환한 웃음을 보이시며 반갑게 맞이해주셨던 아주머니..(아주머니라구 해야하나? 더 젊어보이시던데..^^)
암튼 그렇게 그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중간에 자주 자주 오셔서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라시던 그 분의 친절한 미소가 지금도 생각나네요.
너무나 친절하시더라구요.
음식 역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통오징어회도..물론 메인 횟감도 쫄깃쫄깃한게 딱 좋았구요..
그리고 매운탕 맛이 정말 죽이던데요? ^^*
같이 간 울 각시도 맛있다고 그러구..또 너무나 친절하신 모습에 더욱 더 기분이 좋았다는..^^*
그렇게 시간을 그 곳에서 보낸 뒤 아주머니께서 밥사랑님께서 취입하셨다는 월드컵 송 시디도 한 장 주셨어요..
마지막에 계산 하고 나서 다시 나중에 꼭 찾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나왔는데 정말 배불리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 한 가득 안고 나왔습니다.
역시 맛집 회원님들께서 추천할 만 하던데요? ^^*
사진은 아직 인화를 하지 못해서 못 올리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이제 내일까지 부산에 머무를 예정인데 내일은 또 어디를 한 번 가볼지 곰곰히 생각해 볼렵니다.
암튼 이상 제 허접한 맛집 후기 였네요..두서도 없이 글을 올리는 것 같아서 죄송요..^^*
그럼 회원 여러분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요.
항상 행복한 일만 함께하시길 바라며 전 이만 물러갑니다..^^*
첫댓글 두서가 읍써서 잼나게 잘 읽었습미더~원래 우리 사는게 두서가 읍짜나요...ㅋㅋ
이야~호메르스 특급호텔 이라던데....회도 물론이거니와 이모가 너무나 친절하니 맛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멀리 광주에서 오셨는데 남은시간 부산에서 멋진추억 만드시길...
우와.. 즐건 시간 보내시구 가시길 바래요^^
비가와서 우째요.... 흐미...
댓글 잘 읽었습니다..ㄳ하구요..역시나 이번에 찾은 부산도 제 마음에 큰 선물을 준 것 같네요..사람들도 좋구 바다냄새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