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Juno](헤라) = 여성의 보호신이며 결혼과 출산을 관장
◎[주노] 너무 냉정하시네 ㅠㅠㅠ 사랑은요... 한순간에 움직인데요... 그러니깐, 움직인 사랑에 힘들어 하지말고, 다음에 피노키오님께 움직여줄 사랑을 기다리면서 많이 성숙해 지세요 ^^
[피노키오] 그럴거에요 ^-^.... 비록... 내 첫사랑이지만...
◎[주노] 첫사랑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데요 ... 너무 미숙해서... 이루어지는건 2번째래요 ^-^ 그러니깐, 2번째는 꽉 잡으세요!
「주노 상담원 입니다」(2/1)
◎[주노] 기운내세요 !! 꼭이에요 !!
'아쿠아'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2년동안'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 =_=^ 2년동안.... " - 송예니
◎[주노] 어서오세요
[2년동안] 이젠 않 웃어주네요 ^^?
◎[주노] 웃어주길 바래요 ?
[2년동안] 별루요... 여자들 웃는거 않 좋아하거든요
◎[주노] 좀 특이하시군요 -_-;;
[2년동안] -_-; 특이한게 아니라 먼가 사연이 많은것 뿐이에요
◎[주노] 아예 -_-... 아직도 그 여자분 기달리고 계세요 ?
[2년동안] 예........ 아주 미처버릴정도로 기달리고 있어요 ! 아, 젠장 !! 생각하니깐 또 짜증나네
"-_- 난 니가 짜증난단다" - 송예니
◎[주노] ^^;; 본인 얘기가 아닌가봐요...;; 친한 친구분 얘기에요.. ?
[2년동안] ..... 오늘.... 그 여자 생일이에요... 그래서, 그 병신이 미련하게 생일선물 사러 갔었어요.. 그래서 대판싸우고...
◎[주노] 아... 그러시군요..... 대단하네요... 정말 많이 좋아하고 그리워 하나봐요 ^^
[2년동안] 그러면 머해요 !! 아주 미련한데... 그년은..... 다른 사람 좋아하는데.......... 씨발..... 어떻게 그렇게 살수가 있지 ?
◎[주노] 누굴 좋아하시는데요.. ?
[2년동안] 그건 됐구요........ 좋은말점 해봐요 ! 상담이라면서요 !! ..............
◎[주노] -_-;; 기운내세요.... 그리구요... 기달리기만 해도 좋을때가 있어요... 2년동안 기달리면서.. 아직 죽진 않았자나요. 죽지 않았는데 그렇게 몰아붙이는건 않좋은것 같아요.
[2년동안] 호오 +_+ 이제야 좀 상담원 같네요
"-_-^ 이놈새끼 ! 넌 꼭 필히, 누군지 궁금해서 죽겠다" - 송예니
◎[주노] ^^;;; 2년동안님이 옆에서 그 여자분을 잊으라고 할수록 잊기 힘들어요. 그렇게 그 여자분 얘길 꺼내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기역하게 하니깐요.. 자연적으로.. 언젠간 잊어저요.. 완전히는 아니겠지만... 2년동안님이 지금도 그 여자분 얘기하는것도.. 지금도 그 여자분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2년동안] ......... 아무튼 그년... 돌아오면....... 내 손에 죽여버릴거야.......
◎[주노] 하하하;; 돌아오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 친구분 아프지 않게..................
[2년동안] 아아아악, 나 어디가야 하는데 ~!! 친구가 인천으로 이사왔다고 집으로 초대했거든요 -0- 그럼 나중에 또 봅시다. 주노
'2년동안'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사랑하는사람'님이 입장하셨습니다.
◎[주노] 안녕하세요 ^^* 사랑하는 사람님
[사랑하는 사람] .................. 주노님........... 친구 소개 받고 와봤어요..
◎[주노] 아, 그러시군요 ^^* 무슨 고민이 있으세요 ?
[사랑하는 사람] 저는 지금 중학교 3학년입니다..
◎[주노] ^^*
[사랑하는 사람] 어느 동호회에 가입되있어요.. 거기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구요.. 근데.... 어떤 오빠가 저한테 고백을 하더라고요... 좋아한다고... 그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 그 오빠의 말에 신경을 않 썼었어요..
◎[주노] .................. 뒤늦게 느낀거에요 ^-^?
[사랑한느 사람] .... 그럴지도요... 어제.... 그 오빠랑, 내가 좋아하는 오빠랑 등등 모여서 술... 먹으러 갔었어요 *-_-*......... 가서... 너무 많이 마셔서.. 여관방 2개 잡고 방하나는 잘사람, 나머지 방은 밤세서 놀사람들이 들어가기로 했어요
◎[주노] 어머 >_<
[사랑하는 사람] -_-;; 근데요... 저한테 고백했던 오빠한테 어떤 언니가 자꾸 앵기더라고요... 날씬하고 이쁘고... 나한테 고백한 오빠... 그 언니 거부하지도 않고 하는데로 가만히 있었어요 ..
◎[주노] ^^* 그거보니깐 화나죠 ? 좋아하는거 느낀거에요 ? 그때는 그냥 팍 밀어붙여야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근데요... 쟤가 졸려서 침대에 누워서 잘려고 하는데, 그 오빠도 잔다는거에요. 그러서 같이 누웠는데... 오빠한테 앵기는 언니가 나를 미치더니, 오빠 옆에서 딱 달라붙어서 자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아침에 일어나 보니깐.. 둘이 껴안고 자고 있었어요 ..
◎[주노] 잠깐만요... 그러니깐, 사랑하는 사람님이 있는데도, 거부도 않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껴안고 잤따고요 ? 그 사람도 웃기네요 !! 거부 않한건 그 여자분한테 마음이 있으니깐 그런거 아니에요 ?
[사랑하는 사람] 그런거 같애요... 아까... 문자가 왔는데요... 미안하대요 ... 그래서 머가 미안하냐고 했더니.. 나한테 고백해놓고.. 그 언니랑 사귀면.. 나 가지고 논것같애서 미안하대요..
◎[주노] 하....... 참... 황당하네요... 그 남자분도 그렇고........ 미안한거 알면 왜 그런데요 ? 사랑하는 사람님, 그렇게 많이 좋아한거 아니죠 ?
[사랑하는 사람] .......... 모르겠어요... 너무 아파요......... 많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좋아하고 있었나 봐요 .....
◎[주노] ........ 사랑하는 사람님....... 사랑은 시기가 있대요.. 그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하면.. 완벽한 사랑은 될수 없데요.. 너무 빠르면 빠르게 끝나고.. 느리면... 그 사람이 떠나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님은 너무 늦은것 같애요... 그 사람... 그만잊고.... 못잊을것 같으면... 조금만... 조금만 마음 돌리도록 노력해보세요... 그사람도, 사랑하는 사람님이 좋으니깐, 고백했을거 아니에요 ^^*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못잊겠으면, 놓치기 시르면 잡으세요 ^^
[사랑하는 사람] ............... 그래볼래요 ^^* 주노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사랑하는 사람'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예니야, 너 왜 울어 !!" - 송미루
"오빠............. 흐으으읍......................" - 송예니
"왜 그래? 누가 머라고 했어 ? 어떤 새끼야 !!" - 송미루
"아냐... 그런........흐읍...........거 .... 그냥......... 불쌍해서........... 흐으으읍... " - 송예니
"머야... 상담때문에 그래..... ? 이렇게 울면.. 상담하는 사람들은 어떻해" - 송미루
".......흐으읍............." - 송예니
"그만울어 ^^ 조금있으면 오빠 친구들 오는데 이쁘게 하고 있어야지" - 송미루
"흐읍...............ㅇ_ㅇ.................. 오빠... 친구들와 .. ?" - 송예니
"응 ^^" - 송미루
"오빠... 대전에서 오빠친구들이 여기까지 온데.. ?" - 송예니
"아니 ^^ 오빠 인천 친구들 있자나.. 전에, 삼춘네 왔다가 사귄 친구들 ^^ 그러니깐, 이쁘게 하고 있어야지" - 송미루
이게 뭔 말이랍니까.. ?
갑자기 친구들이라니.... 어쩐지, 갑자기 부지런 떤다 했습니다.
저녁밥을 먹고 전화통을 붙잡고 살더니, 갑자기 정리못한것들을 정리하고, 마트에가 음식재료를 사오고... -_-;;
지금 이말을 듣지 않았다면, 저는 끝까지 오빠가 드디어 미쳤다고 생각할뻔 했습니다 -0-;;;;
"자자 -0- 어서 컴퓨터 끄고, 씻고 옷 갈아입고" - 송미루
"알았어....... ^^............. 저기... 오빠........." - 송예니
"응 ^^?" - 송미루
".............. 연.......... 하늘오빠........... 잘..... 지내지.......... ?" - 송예니
"^^...........................-_-^ 송예니 !! 너 그자식 얘기 하지 말라고 했었지 !" - 송미루
"하, 하지만......... 궁금한걸........" - 송예니
"그새끼 잊어 !! 아니.... 그새끼 생각하지마... 억지로 잊을려고 하면... 더 생각나니깐.. 벌써 한번더 생각한거니깐... 그냥.. 즐거운 생각만해.." - 송미루
"알았어..." - 송예니
내가.... 아직도 매일 우는줄 알고 ...
많이 힘들어 하는줄 알고 저렇게 걱정하는 오빨 볼때마다 미안합니다...
내가.... 내가 바보같지만 않으면... 하늘이 오빠때문에 힘들어 하지도... 아파하지도 않을텐데..
즐겁게.... 웃으면서 지냈을지도 모르는데..........
하늘이 오빠랑... 오빠사이.... 전처럼 지낼수 있을텐데.. 미안할 뿐입니다..
"예니야 ^^ 이거 먹어봐" - 송미루
"오빠요리는 맛 않봐도 다 맛있자나 ^^ ㄴ ㅏ 옷입고 나올게" - 송예니
일부로 더 밝게 웃으면서 얘기하는 오빠를 보면... 가슴이 콕콕 쑤십니다..
괜한 얘기 꺼내서... 오빠 힘들게 하는게 아닌데...
방으로 들어와, 옷을 꺼내입어봤는데.... 왠걸요... 왜 이렇게 후즐근해 보이는지..
그래도 오빠 친군데, 잘보여야 한단 생각에, 아직 뜯지도 않은 박스들을 뒤적거려, 이쁘다고 생각되는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옷이 날개라더니, 정말인가 봅니다 ^^
그냥 원피스 하나 꺼내 입었는데... 그래도 아까 후즐근했을때완 확 다릅니다..;;;
집에서 원피스 입고 있으니깐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보여야 한단 생각뿐입니다 +_+!!!
"음... 머리를 묶을까 ? " - 송예니
머리를 어떻게 할까 한참 고민하고 있을때, 거실에서 시끌벅쩍한 소리가 나더니,
"에니야, 오빠 친구들 왔어" - 송미루
오빠의 부름이 들려옵니다. 4,5명은 왔나봅니다.
왜 이렇게 많이왔는지;;; 부담스럽습니다.
"야야, 손으로 주어먹지점 말아라 !! 추접스럽게"
"시러시러 -0-!! 나 배고팠딴 말야"
"존나 지랄맞다 -_- 백철화"
"어머어머 -ㅅ- 부럽구나?"
"서주야 -0-!! 백철화점 말려봐 !"
"야, 배고파 -_- 송미루, 빨리 밥가져와 "
"신서주 -_- 니놈은 밥도 않 처먹고 머하고 다녔냐 ? 기달려보 ㅏ.......... 아, 예니야 ^^ 인사해" - 송미루
"ㅇ_ㅇ..........!!!!!!!!!" - 송예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
아까, 시내에서 만났던 잘생긴 두사람이.... 미루오빠의 친구라니...
아까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백철화란 사람은 촐랑맞은 분위기였고, 신서주란 사람은... 얼음짱같습니다..
아까는.... 그래도 따뜻했는데.........
"어 -_-........ 너 아까, 어리까던 얘 맞지 ?" - 신서주
"어어어 +_+!! 아까 울먹이던 얘다 !" - 백철화
"아, 안녕하세요 ^^;;;" - 송예니
나를 기역하는걸 보니, 기역력은 무진장 좋은가 봅니다 -.,-;;
그래도, 이런 사람들이 오빠친구라니 뜻밖입니다..
첫댓글 허허..참 재밌구려..=_=''
재미 없으신가 보죠 ^^+?
상담하는 사이버세상과 현실세상에서의 연결이 자연스러운데횽.. 파팅파팅
감사합니다아아아아 >_<ㅋㅋ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ㅠ0ㅠ
^ㅡ^ 이 소설도 재미 있어요 , 다음편 기대해요 근데 요번 주인공은 상당히 약하네요 , 님 소설 주인공은 전부다 쎄던데,,, 핳 ,
하하하 ㅠ0ㅠ 그냥 약한 사람을 써보고 싶었어요 -_ -;; 쟤가 워낙에 병약한 사람을 동경하다 보니 -_-;;ㅋㅋ 흠흠;;
-_-오호라..... 왠지 푸푸님 소설쪽은 아닌것 같네요... 어색해요..... 참만이 어색해요...+_+
=_=;;;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ㅠ0ㅠ 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떤 내용의........;;;;
ㅠ0ㅠ 죄송해요... 원래 그 뒤에 그래도 이렇게 써보시니깐 푸푸님 같지 않아좋아요오~ 마치 머.... 헤어 스턀을 바꾼것 같이홍홍홍+_+ 이걸 쓸라고 햇는 엄마가 패서 쫒아내서 못썼거던요....ㅠ0ㅠ 슬퍼하지 마세요오~~~~~
하하하 >_< 저 하나도 않 슬퍼해요 -0-/// 전 강인한 사람이랍니다.ㅋㅋ
너무 재밌어요~~아까는 왜 4번부터 되있나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