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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옹이 가족
거둔지 3년째
세심원 귀염둥이
항상 주변에서 놀다가도
거두어주는 보답으로
차소리 목소리 발자국소리 듣고
쏜살같이 뛰어오고
해넘어갈때쯤
집에 들어왔는대
처음으로
한마리가
이틀간 들어오지 않아
걱정 많이하였습니다
다행히 찾아왔습니다
집나가고 나서
동거하고 살았던 세옹이
많이 외로왔는지
나보다 더 반가와
좋아서 어쩔줄 모릅니다
그러다 가끔
타시락 타시락 또 다투어
따로 놀다가
집에만 들어오면
서로 좋아하는
세옹이 가족
동물이나
사람이나
살아가는 방법. 비슷합니다
자연의 모든 동식물은
외로움 타서 사랑을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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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카톡書堂-漢詩散策
題 : 辛丑十一月十九日既與子由別於鄭州西門之外馬上賦詩一篇寄之(신축11월 19일 기여자유별어정주서문지외마상부시일편기지)
[辛丑(1061년) 11월 19일, 동생 자유와 정주 서문 밖에서 이별하며 말 위에서 詩를 한 편 지어 보내며]
- 蘇軾(소식, 호 東坡,1037-1101 宋)
不飲胡為醉兀兀(불음호위취올올)
[술을 마시지 않았건만, 어찌하여 취한 듯 어지럽나]
此心已逐歸鞍發(차심이축귀안발)
[내 마음은 이미 말 안장을 따라 떠나버렸네]
歸人猶自念庭闈(귀인유자념정위)
[돌아가는 이는 여전히 집안을 그리워하고]
今我何以慰寂寞(금아하이위적막)
[나는 무엇으로 이 적막을 달래랴]
登高回首坡壟隔(등고회수파롱격)
[높은 곳에 올라 돌아보니 언덕이 가로막히고]
但見烏帽出復沒(단견오모출부몰)
[그저 검은 갓이 나타났다 사라질 뿐이네]
苦寒念爾衣裘薄(고한념이의구박)
[매서운 추위에 그대의 얇은 옷이 걱정인데]
獨騎瘦馬踏殘月(독기수마답잔월)
[그대는 홀로 여윈 말을 타고 지는 달빛을 밟아 가네]
路人行歌居人樂(노인행가거인락)
[길 위의 사람은 노래하고, 집 안의 사람은 즐거워하건만]
童僕怪我苦凄惻(동복괴아고처측)
[아이와 하인조차 나의 슬픔을 이상히 여기네]
亦知人生要有別(역지인생요유별)
[인생에 이별이 있어야 함을 알지만]
但恐歲月去飄忽(단공세월거표홀)
[다만 세월이 너무도 덧없이 흘러갈까 두렵네]
寒燈相對記畴昔(한등상대기주석)
[차가운 등불 아래 마주 앉아 옛날을 기억하고]
夜雨何時聽蕭瑟(야우하시청소슬)
[밤비 내릴 때 언제 다시 함께 빗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君知此意不可忘(군지차의불가망)
[그대여, 이 뜻을 잊지 말라]
慎勿苦愛高官職(신물고애고관직)
[부디 높은 벼슬을 지나치게 사랑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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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詩는 소동파(蘇軾)가 25세 때(宋 仁宗 嘉祐 6년, 1061년 신축년 11월 19일) 동생 소철(蘇轍, 자: 子由)과 헤어지며 말 위에서 즉흥으로 지어 보낸 작품입니다. 소동파 형제는 어려서부터 매우 각별한 우애를 나눴는데, 이 시는 그들의 첫 장기 이별을 배경으로 한 가장 초기의 대표적인 兄弟간의 정한시(情恨詩)로 꼽힙니다.
○詩의 배경
소동파와 소철 형제는 함께 과거에 급제한 후, 관직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길이 갈렸습니다. 소동파는 풍상(鳳翔) 부(府)의 서기관(簽書判官廳公事)으로 부임하게 되었고, 소철은 떠나는 형을 정주(鄭州) 서문 밖까지 배웅했습니다.
11월 추운 새벽, 정주 서문 밖에서 헤어질 때 소동파는 말 위에서 이 시를 지어 동생에게 보냈습니다.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거의 떨어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이별은 특히 가슴 아팠습니다. 이 시는 단순한 이별의 슬픔을 넘어, 인생의 무상함, 세월의 덧없음, 그리고 형제간의 깊은 유대를 노래한 작품으로, 후대에 크게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연에 나오는 “夜雨何時聽蕭瑟(야우하시청소슬)”은 형제가 어린 시절 “밤비가 올 때 함께 침상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이야기하자”는 약속(夜雨對床之約)을 떠올리며, 언제 다시 그때처럼 마주할 수 있을까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소동파 시에서 형제를 그리워할 때 자주 등장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시의 전체적인 뜻과 감정 흐름:
이 詩는 술에 취하지 않았는데도 취한 듯한 마음으로 시작해, 동생을 배웅한 후 홀로 남은 화자의 적막과 걱정,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는 데까지 서서히 깊어집니다. 말 위에서 즉흥으로 지었음에도 구성이 치밀하고,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1~2련: 이별 직후의 몽롱한 마음
不飲胡為醉兀兀 此心已逐歸鞍發
[술을 마시지 않았건만 어찌하여 취한 듯 어지러운가
내 마음은 이미 그대의 말 안장을 따라 떠나버렸네]
술 한 잔도 마시지 않았는데 마음이 몽롱하고 어지럽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음이 이미 동생을 따라 떠났기 때문입니다. 육체는 아직 정주 서문에 남아 있지만, 정신은 동생의 귀환길을 쫓아가고 있죠. 이 두 구절은 이별의 순간을 가장 강렬하게 표현한 명구로, “취하지 않아도 취하다”는 역설이 감정을 극대화합니다.
3~4련: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
歸人猶自念庭闈 今我何以慰寂寞
[돌아가는 이는 오직 집안 생각뿐이겠지만]
이제 나는 무엇으로 이 적막을 달래랴]
동생은 집(부모님과 가족)을 생각할 테고, 홀로 남은 나는 이 텅 빈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서로를 향한 상호적 그리움을 대조적으로 그려냅니다.
5~6련: 멀어져 가는 동생의 모습
登高回首坡壟隔 但見烏帽出復沒
[높은 곳에 올라 돌아보니 언덕이 가로막히고
그저 검은 갓(烏帽)만 나타났다 사라질 뿐이네]
높은 언덕에 올라 뒤를 돌아보지만, 이미 언덕이 시야를 가립니다. 동생의 모습은 희미하게 검은 관모(烏帽)만 간간이 보이다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 장면은 시각적으로 매우 생생합니다. 돌아가는 동생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화자의 애틋함이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7~8련: 추위 속 홀로 가는 동생에 대한 걱정
苦寒念爾衣裘薄 獨騎瘦馬踏殘月
[매서운 추위에 그대의 얇은 옷이 걱정되는데
그대는 홀로 여윈 말을 타고 지는 달빛을 밟아 가네]
11월의 차가운 새벽, 얇은 옷을 입고 여윈 말(瘦馬)을 타고 잔월(殘月)을 밟으며 멀어지는 동생. 화자는 동생의 추위와 고독을 진심으로 걱정합니다. ‘瘦馬(여윈 말)’과 ‘殘月(지는 달)’은 동생의 외로운 여정을 상징하며, 동시에 화자 자신의 적막한 마음을 투영합니다.
9~10련: 세상의 무심함과 나의 슬픔
路人行歌居人樂 童僕怪我苦凄惻
[길 위의 사람은 노래하고 집 안의 사람은 즐거워하건만
아이와 하인조차 나의 깊은 슬픔을 이상히 여기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제 삶에 즐겁고, 길가는 이는 노래까지 부르는데, 나만 이렇게 처량합니다. 심지어 어린 종과 하인마저 주인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하게 봅니다. 이 대조가 화자의 고독을 더욱 강조합니다.
11~12련: 인생의 본질과 세월의 두려움
亦知人生要有別 但恐歲月去飄忽
[인생에 이별이 있음을 알지만
다만 세월이 너무도 덧없이 흘러갈까 두렵네]
이별이 인생의 필연임을 머리로는 알지만,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 다시 만나지 못할까 두렵다는 솔직한 고백입니다. 철학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감정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13~14련: 옛 약속과 마지막 당부
寒燈相對記疇昔 夜雨何時聽蕭瑟
[차가운 등불 아래 마주 앉아 옛날을 기억하고
밤비 내릴 때 언제 다시 함께 빗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君知此意不可忘 慎勿苦愛高官職
[그대여, 이 뜻을 잊지 말라
부디 높은 벼슬을 지나치게 사랑하지 말라]
마지막은 가장 아름답고 깊습니다. 어린 시절 “차가운 등불 아래 마주 앉아 옛일을 이야기하고, 밤비 올 때 함께 빗소리를 듣자”는 약속을 떠올리며, “언제 다시 그럴 수 있을까” 하고 묻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높은 관직을 너무 탐내지 말라”는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당부를 합니다.
소동파 형제는 평생 관직에서 부침을 겪었고, 특히 소동파는 여러 번 유배를 당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충고가 아니라, 형제의 행복과 자유로운 삶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 시는 형제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인생의 무상함을 동시에 노래한 걸작입니다.
술에 취하지 않아도 취한 듯한 마음, 멀어지는 검은 갓, 지는 달빛을 밟는 여윈 말, 그리고 밤비 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간절함까지…
25세 젊은 소동파의 순수하고 뜨거운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작품입니다.
이 시를 읽다 보면, 소동파가 왜 “천고의 문장가”이자 “인간적인 시인”으로 사랑받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夜雨對床”의 약속은 이후 소동파 시에서 형제를 그리워할 때마다 반복되어, 형제애의 영원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 “소동파가 아우를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시의 화자 관점 때문입니다.
소동파는 “내가 떠나는데, 동생이 나를 배웅하고 이제 돌아가고 있다”는 입장에서 시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사람(歸人)”을 동생으로, 자신을 “홀로 남아 가는 사람”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배웅을 받는 쪽(떠나는 쪽)이 더 서글픈 마음으로 시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네가 이제 돌아가는데, 내 마음은 이미 네 뒤를 따라가고 있고, 나는 홀로 먼 길을 가야 한다”는 애틋함이 핵심이죠.
이 부분이 헷갈리셨던 이유는 제목의 “別於...”와 시의 “歸人” 표현이 살짝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모두 소동파가 떠나고, 소철이 배웅 후 돌아가는 상황으로 일관됩니다.
[바이두검색, AI Grok의 번역과 해설을 편집하였습니다]
춘난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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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동영상 쥑입니다...그려~~~^0^
댕겨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