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고봉 북한산을 품고 걷는 역사의 길.
코스: 솔고개(고양市界)-북한산전망대-밤골공원지킴터-효자동 행정복지 센터-북한산탐방지원센터-북한산성입구. (7.49km/3시간10분)
북한산 둘레길 중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지는 코스로 국내 최대 내시묘가 위치한 곳으로 오르내림이 상당하면서도 호젓한 시골길을 거니는듯 조용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명봉들이 한눈에 보이는 충의길까지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고양시의 아름다운 숲길이다.
백운대(836m)는 북한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로 북한동 산1-1번지에 있다.
정상은 약 1,000명 정도의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고양8경 중 하나인 운해에 잠긴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한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과 서울시 강북구, 종로구, 은평구 경계의 북한산 정상 능선을 따라 위치하는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백제 개루왕 5년(132)에 북한산성의 명칭으로 축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후 고구려의 남진을 저지하고 수도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새로서 북한산성의 명칭이 등장하나 삼국시대의 북한산성이 현재의 북한산성과 같은 곳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고려시대 고종19년(1232) 몽고군의 2차 침입 시 이곳에서의 격전과 거란의 침입 시 태조의 재궁을 이곳으로 옮긴 일도 있었고 조선 숙종 대에는 대대적인 수축 및 증축이 있었다.
성벽은 내탁과 內外俠築으로 견고하게 쌓았으며,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함으로써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기록에는 14개소의 성문이 있었고 이 중 5개소에 문루가 세워졌으며 3개소의 장대지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26개소의 저수지와 99개소의 우물이 있었다고 하나 확인이 불가능하다.
고양누리길 제1구간 출발.(솔고개)
고양누리길 안내도지만
퇴색되어 무용지물이었다.
그래도 북한산 둘레길과 같은
코스라 길따라 가는데는 이상 없었다.
주택가 코스모스(살살이꽃)
충의길.
구름에 쌓여있는 북한산.
종주후 버스타기 직전.
구파발 고층 아파트.
마두역 광장에서 호수공원으로 가는 건널목에 걸려있는 현수막이다.
세상에 우리국민이 뽑은 대통령한테 이래도 되는건가?
빨리 철거 했으면 하는 데..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15일.(금) 오전 인천항 수로를 항해하는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승기념식 과 상륙작전 시연 모두 움직이는 함선 위에서 진행된 것도 역대 최초입니다.
먼저 진행된 전승기념식에서 대통령은 과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현재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 주한미군 및 유엔군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은 작전성공 확률이 5천분의 1에 불과한 인천상륙작전이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한강방어선에서 ‘절대 후퇴하지 않겠다’면서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켰던 백골부대 故 신동수 일등병과 인천상륙작전의 선두에서 적의 수류탄을 몸으로 막으며 산화한 美 해병대 故 로페즈 중위를 언급하며, “장병들의 결연한 용기와 희생이야말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 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공산세력과 그 추종세력, 반국가세력들은 허위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대통령은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것” 이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기반으로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들과 단단하게 연대하여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참석했다”며 “인천상륙작전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이 공산세력의 침략에 맞서 우리 국군과 유엔군들이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투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세계시민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노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되기를 바란다”며 전승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한편, 전승기념식에서는 이서근(101세) 예비역 해병대 대령이 영상 회고사를 통해 상륙작전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이 예비역 대령은 "그날 당직 장교였다"면서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됐을 때 "이제 진짜 올라가는구나, 이걸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뛰어갔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발전한 국가가 되고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영상 시청 후 조국을 지킨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전승기념식에 이어 김영수 상륙기동부대 사령관의 상륙작전 준비완료 보고를 시작으로 인천상륙작전 시연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연합상륙기동부대 탑재 사열에는 韓 마라도함, 캐 벤쿠버함, 美 아메리카함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어진 상륙시연과 해상사열에는 서애류성룡함, 천지함, 윤영하함 등이 참가했으며, 대통령은 탑재사열과 우리 해군 함정의 해상사열에 대해 거수경례로 답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한기호 국방위원장 등이, 인천광역시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