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와 갈매기 / 오쇼
나는 사랑이 이따금 도약하여 마치 지상에서 자유로워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땅은 더 잘 안다.
곧 사랑은 제정신으로 돌아와 뼈가 부러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면서 땅에 떨어진다.
사랑은 날 수가 없다. 그것은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공작새이다.
그러나 명심하라. 공작은 멀리 날지 못한다.
그렇다, 공작은 조깅은 할 수 있다. 사랑은 대단히 지상적이다. 우정은 그보다 약간 더 높다.
그것은 깃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날개도 있다. 그러나 앵무새의 날개이다.
그대는 앵무새가 어떻게 나는지 아는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아니면 이 정원에서 저 정원으로,
이 무덤에서 저 무덤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별을 향해서는 날 수 없다. 그들은 불쌍한 새이다. 친밀감은 최고의 가치이다. 어떤 중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공중에 뜨는 것 levitation과 같다.
내가 그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 말이다.
영어 학자가 ‘공중에 뜨는 것levitation’이라는 말을 허용할지 모르겠다.
그 말은 단지 ‘중력에 거슬러서’라는 뜻이다.
중력은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고 공중에 뜨는 것은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학자에 신경 쓰겠는가?
그들은 너무 심각하고grave, 이미 무덤grave 속에 들어가 있다. 친밀감은 갈매기이다. 그렇다, 조나단처럼 구름을 뚫고 비상한다. - 오쇼의 <내 어린 시절의 황금빛 추억> 중에서
출처: 무진장 - 행운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