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미국야구] 과연 김병현은 선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것인가..

음.... 어느 스포츠 싸이트에서 본건데요.... 김병현이 타자가 한바퀴 돈다음엔 난타를 당할수 있는 확률이 있답니다 어서 본건지 통 기억이 안나서 ...ㅡㅡ;; 제가 다시 찿아보고 올릴게여 ^^'' 꽤 꼼꼼하게 나름대로 알차게 정리 했던데 머 저도 김병현에 선발을 무지 바라고 있는 마음이니 딴지 거는건 아닙니다... 옛날 엠비씨에 문병권 좋아했었는데 ㅎㅎ 뭐하나 지금... --------------------- [원본 메세지] --------------------- 현재 투구 위력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다만, 팀내 독보적인 마무리로서 투수진 운용상 선발로 돌릴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멘타이가 부상에서 돌아와 제 역할을 해준다면 선발진입도 가능성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우선 아리조나의 선발진은 괴물 원,투펀치를 빼면 허접하다. 텍사스 에이스 출신 릭헬링, 바티스타,앤더슨이 5명 선발을 이루고 있는데 이들의 방어율은 5,6점대에 개별적으로 많아야 3승 정도 거두고 있다. 거기다가 이들의 나이는 31세에서 33세다. (한국나이로) 원,투펀치가 40살,37살이니 나이들이 많다. 물론, 메이저리그야 30대 넘어가서 정성기를 구가한다지만, 원,투펀치를 빼면 나머지는 그저 그런 정도다. 그럼 5명의 선발을 빼고 나머지들과경쟁이 치열하냐? 그것도 아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토들마이어도 이미 38상에 노쇠했고, 마이크모건은 무려 44살이다, 왼손 언더 마이어스도 34살... 거의 양로원 수준이다. 게다가 스토들마이어는 15일 부상, 앤더슨은 day to day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멘타이는 60일 부상자) 팀내 프린즈 정도가 26살로 창창하다고 할까. 물론, 원,투펀치가 노쇠하면 빅딜을 통해 대체 에이스를 찾겠고,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들이 올라오겠지만 지금의 김병현이 위력이라면 선발로 올려봄직 하다. 다만, 메이저리그는 대체적으로 경륜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이제 갓 24살인 김병현을 선발로 기용하느 것에 신중할 수도 있겟다. 이 부분만 정리되면 선발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선발로 올라와선 잘 던질까? 최소 5~6회를 막아낼 수 있을까? 좌타자로 도배하거나 스위치 타자가 많은 가운데 2,3번씩 타격 기회를 주게될 선발로서 배겨 날 수 있을까? 그 부분에 대해선 약간 비관적이다. 1이닝 정도 한 타자를 한번만 상대하는 마무리일 땐 괜찮지만, 투구수가 100개를 육박해서 체력이 떨어진 가운데 2,3번 접해서 타자들의 눈에 익은 상태에서의 승부는 장담하기 어렵다. 그래서 구단에서도 섣불리 선발로 올리지 못할 것이다. 시켜보지도 않고 내부적인 판단이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무서운 기세라면 반드시 기회가 주어지리라 생각된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잡아서 본인이 원하는 선발을 차지하기 바란다. 지금의 김병현도 대단하지만 메이저리그 정규선발도 대단한 것이다. **** 현재의 김병현이 활동시기,무대를 달리했던 한국야구의 간판 언더드로(사이담 포함)보다 과연 잘 던지는 걸까? 이길환 선린상고 시절 투구도 tv를 통해 어릴때 보았다. 경북고 진동환, 문병권.. 프로야구의 주동식, 이강철,한희민,박정현,임창용,김현욱의 전성기.. 과연 이들과 김병현이를 비교했을 때 최고인가? 뭐, 메이저 최고의 마무리 김병현의 우세겠지만. 한희민,임창용도 전성기 때 죽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