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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17일 일요일...
[ 들은 말은 금방 잊지만, 느낌은 항상 기억한다. ]
당신이 사람들을 존경한다는 마음을 보여주지 않으면 당신도
존경받지 못할 것이다.
소통에서 가장 먼저 취해야 할 행동은 대화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존경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그들에게 주기 위해 당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 또한 주지 않는다.
- 리치 디보스 ( 암웨이 공동 창업자 ) -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 워런 비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사람들은 당신이 한말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당신이
그들에게 준 느낌은 항상 기억할 것이다. "
마음속으로 존경받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껴야만 사람들은
비로소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2022년 04월 18일 월요일...
[ 누군가의 단점이 보이십니까? ]
동물들 세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사자가 총지휘관이 되었고 동물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었습니다.
동물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한심하다는 듯이 수군거렸습니다.
" 당나귀는 멍텅구리라서 전쟁에 방해만 될 테니 돌아가는 게 낫지. "
" 토끼 같은 겁쟁이가 어떻게 싸움을 한다고 온 거야! 한심하군. "
" 개미는 힘이 약해 어디다 쓰겠어? "
"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금방 들통이 나고 말걸. "
이때 총지휘관인 사자가 호통을 쳤습니다.
" 시끄럽다. 모두 조용히 해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쓸 것이다.
그리고 토끼는 걸음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며, 개미는 작아서
눈에 안 띄니 적진에 게릴라로 파견할 것이고,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 물자를 운반하는 일을 할 것이다. "
지혜로운 사람은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 씁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누군가의 단점이 보이십니까?
또는 나 자신의 단점 때문에 좌절하시나요?
나와 타인의 장점을 볼 수 있는 눈을 크게 뜬다면 분명 삶이라는
전투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 용혜원 ( 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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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타인의 단점은 장점으로 덮어주세요.
그리고, 세상의 맨 앞에 서고 싶다면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가지세요.
# 오늘의 명언 #
내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거의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
[ 너무 오랜 시간 ]
행운이나 행복이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와 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 유배되어 세상의 나이로 마흔일곱 해를 살아 보니
이제야 알겠다.
행운이나 행복한 날은 까닭 없이 내 마당으로 날아 들어오는
파랑새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었다.
행운도 행복한 날도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야지만 주어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고만 있었네.
- 박광수의 <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 중에서 -
2022년 04월 20일 수요일...
[ 내 아이의 쇠사슬을 풀어주자 ]
이제 우리 아이들의 발목을 칭칭 감고 있는 쇠사슬을 풀어주자.
아이의 본능에 어울리지 않는 재주를 가르치려고 쓸데없이
노력하지 말자.
아이가 스스로 본능을 쫓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자.
부모의 믿음이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
- 김민경의 <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 > 중에서 -
2022년 04월 21일 목요일...
[ 사랑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 ]
결코 아는 자가 되지를 말고 언제까지나 겸손히 배우는 자가 되십시요.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십시요.
졸졸 쉴새 없이 흘러 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망설이기 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걸음 더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세요.
마음의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그러한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 그리고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 것을, 하루치의 발전된 삶이 아름다운 여러분에게도 있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좋은글 中에서 >
2022년 04월 22일 금요일...
[ 잃고 살것인가 얻고 살것인가 ]
뇌물은 용기를 잃고, 거짓과 속임은 신의를 잃고,
멸시와 천대는 이웃을 잃고, 게으름과 태만은 살곳을 잃고,
음란과 방황은 가정을 잃고, 허영과 허욕은 진실을 잃고,
원망과 불평은 기쁨을 잃고, 간사와 아첨은 진심을 잃고.
용서는 평안을 얻고, 인내는 지혜를 얻고,
신의는 이웃을 얻고, 용기는 능력을 얻고,
사랑은 기쁨을 얻고, 자비는 천상천하를 얻고,
정의는 만인을 얻고, 겸손은 의로운 스승을 얻는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잃고 살 건인가?
얻고 살 것인가?
" 선택은 자유다. "
- 린 마틴의 <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에서 -
2022년 04월 23일 토요일...
[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
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
2022년 04월 24일 일요일...
[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
배려가 아름다운사람 그런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이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을
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이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게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가 있는 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 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참 아름답고 고운 사람들 이랍니다.
< 좋은글 中에서 >
2022년 04월 25일 월요일...
[ 수석 졸업생의 불합격 ]
의과대학에 떨어진 한국인 학생의 부모가 대학 당국자를 찾아갔다.
입학이 안 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식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자녀들도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아들은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런데, 그 아들이 명문 대학교의 의과대학 입학시험에 떨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불합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 제 자식이 무슨 잘못이라도 저질렀습니까? "
" 아니오. 잘못한 일은 없습니다. "
" 그러면, 성적이 나빴던가요? "
" 아니오. 성적은 제일 좋았습니다. "
" 그런데, 어떻게 우리 아이가 불합격이 되었습니까? "
논리적으로 따져 오는 한국인 부모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대학 당국자는
이렇게 조용히 대답을 하였다.
" 의과대학은 병든 사람을 고치는 의사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더구나, 외과 ( 外科 ) 는 수술이 위주이고 언제나 수혈할 피가 부족해서
안타까워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드님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헌혈 ( 獻血 ) 을 하지
않았더군요.
그런 사람이 어떻게 외과의사가 될 수 있겠습니까? "
그 한국인 부모는 아무 말도 못하고 물러 나왔다.
오로지 공부만을 위해 살아온 삶이 그저 후회스럽기만 했다.
2022년 04월 26일 화요일...
[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음이에게는 ]
"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음이에게는 행복한 노후는 기다리고 있지 않는다. "
극소수의 젊은이들은 노인을 업신 여깁니다.
늙는다는 일과 자기와는 상관이 없는듯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노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은이가 노인으로 늙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늙은이를 볼 때 자신의 먼 장래의 모습으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깨닫는다면 노인을 푸대접할 수 없는 것입니다.
30년, 40년 뒤라고 하면 아주 오랜 세월처럼 느껴지지만, 잠깐 사이에
지나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젊었을 때부터 노인을 진심으로 존경해온 사람만이 자기가 늙었을
때에 존경을 받으면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비참한 노년을 보내기 싫거든, 노인을 잘 공경할 일입니다.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늙은 뒤에 공경은 커녕 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 좋은글 中에서 >
2022년 04월 27일 수요일...
[ ( 이야기 ) 부하 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
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전방에 근무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하 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 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대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몇 번이나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여자 친구에게 " 팔이 없는 나를 지금도
좋아하느냐? " 고 떨리는 가슴을 억제하면서 물었다.
반신반의 하면서 묻는 질문에 여자 친구는 " 나는 너의 팔을 좋아한 것이 아니고
너를 좋아했기 때문에 팔이 있고 없고는 상관하지 않는다. " 는 대답을 얻었을 때
정말로 천지를 다시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자 친구는 그 때부터 병원 근방에 방을 얻어놓고 병원엘 드나들면서 간호에
간호를 거듭하였다.
그러나 여자 친구의 아버지는 그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한 팔이 없는 사람의 팔이 되어야 하는 딸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의 딸에게 그 남자를 포기하고 새 길을 찾을 것을 권유하였다.
그랬더니 그의 딸은 아버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 그래서는 안 되지만 만약에 아버지가 한 팔을 잃으신다면 엄마가 아버지를
떠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세요? "
그 말에 아버지도 딸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서 그 남자와 사귀는 것을 허락을
하게 되었다.
그 뒤 그는 제대하여 한 팔이 없는 것만큼 더 큰 노력을 하여 린스와 샴푸를
합친 효과를 내는 하나로를 개발했고 20세부터 80 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80 치약을 개발하고,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한 앱을 개발하는 등의 업적을
세워 통신사의 부사장이 되었다.
그가 바로 조서환 前 ktf부사장, 前 애경산업 이사 현재 세라젬헬스앤뷰티
대표 조서환씨의 이야기이다.
그의 수기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 아내를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1학년 때다.
어찌나 공부를 잘하던지 초등학교 때 그 사람 성적을 앞선 적이 없다.
어린 마음에 ' 저 애와 결혼하면 좋겠다 ' 란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변하지 않았다.
고교 졸업 직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했을 때는 연애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고1 때부터 펜팔 친구로 지낸 우리는 편지를 엄청나게 주고받으면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육군 소위로 임관한 지 얼마 안돼 오른손을 잃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입원해 있는데 그 사람이 너무나 그리웠다.
그렇지만 머리와 팔에 붕대를 칭칭 감은 모습을 보이려니 덜컥 겁이 났다.
한 손이 없는 상태로 그녀를 어떻게 만날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머릿속에 세 가지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첫째, 나를 본 순간 놀라 도망칠 것이다.
둘째, 이게 웬 날벼락이냐며 엉엉 울 것이다.
셋째, 기가 막혀 멍하니 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반응을 보이든 내 가슴이 미어질 것만은 확실했다.
연락하자니 두렵고, 안 하자니 보고 싶고, 하지만 보고 싶어서 미칠 지경인지라
힘들게 연락을 했다.
그녀가 왔을 때 내 왼손엔 링거가 꽂혀 있고, 오른팔은 붕대로 감겨 있었다.
양손을 쓸 수 없어 어머니가 떠주는 밥을 먹고 있었다.
고향 뒷산에 흐드러지게 핀 산도라지 꽃 색의 코트를 입은 하얀 얼굴의 그녀가
통합병원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그 모습이 눈부시게 예뻤다.
그런 그녀가 날 본 뒤 아무 말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는데 가슴이 미어졌다.
세 번째 시나리오가 맞았다.
병실 안 분위기가 갑자기 어색해졌다.
어머니는 밥을 먹여주다 멈췄고, 병실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이야기하라며
자리를 피했다.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 묻고 싶었다.
하지만 자존심 탓에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자존심보다 더한 것은 두려움이었다.
만일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쩌나.
나는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입을 굳게 다문 채 그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 사람은 여전히 우두커니 바라보기만 했다.
불쌍해 보일 내 처지보다 저 사람이 왜 그렇게 안타깝고 딱해 보이는지,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짧은 시간에 별별 생각이 머릿속을 오갔다.
날 사랑하느냐고 묻고 싶다가도, 다른 사람에게 보내줘야 하는데 누가
나만큼 사랑해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말없이 바라만 보기를 30분째, 용기를 내어 겨우 입을 열었다.
" 아직도 나 사랑해? " 그 사람은 말없이 고개를 두 번 끄덕였다.
지금도 그 모습을 잊지 못한다.
아니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천사 같았다.
세상을 다 얻어도 이보다 기쁠까.
' 불행의 깊이만큼 행복을 느낀다 ' 고 하지만 정말 그때 느꼈던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왼손만 가지고 이 예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을 텐데.
이건 너무 이기적이다.
진짜 사랑한다면 그만 보내줘야 한다. '
나는 " 얼굴 봤으면 이걸로 끝내자 " 는 마음에 없는 말을 했다.
그러자 아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 지금까진 당신에게 내가 필요 없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지금부턴 당신 곁에 내가 있어야 해요. "
이 말을 듣자마자 어떻게든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생각이 가슴
깊은 곳에서 큰 파도처럼 밀어닥쳤다.
그때부터 내 안에 잠들어 있던 ' 불굴의 거인 ' 이 깨어났다.
모태 신앙인 아내는 날 위해 매일 새벽 기도를 했고 나는 링거를 꽂은
왼손으로 글씨 연습을 했다.
항상 아내는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다며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이후 내 인생의 목표가 된 아내는 지금까지 매일 소중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업상 힘들 때도 꼭 아내와 상의한다.
' 백발백중 ' 명답을 말해 하나님 음성처럼 듣고 산다.
- [ 출처 ] 흐뭇한 실화에서 " 작성자 푸른 솔 " -
2022년 04월 28일 목요일...
[ 매일매일 떠나는 여행 ]
어쩌면 여행을 떠나는 가장 편리하고 쉬운 방법은 당신이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때일지도 모른다.
나는 당신이 오늘도 집을 나서서 일터로 가는 동안 매일매일 다른
여행을 했으면 한다.
가능하다면 휴대전화보다 차창 밖을 바라보는 당신이기를.
- 변종모의 <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 중에서 -
2022년 04월 29일 금요일...
[ 가장 작고 가벼운 짐 ]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자신을 늘 ' 재수 없는 사람 ' 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마음 사람들이 다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더 무겁고 커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 난 역시 재수가 없어! "
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
길이 너무 멀어 마음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되었다.
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 보았다.
그리고는 그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어젯밤에 몰래 표시해 둔 짐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고 지고 온 그 짐이었다.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중에서 -
2022년 04월 30일 토요일...
[ 곤경은 아무 때나 찾아오지 않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다. ]
인생의 길은 크고 작은 오르내림이 따른다.
올라가기만 하는 일도 없고 내려가기만 하는 일도 없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동안 사람은 갈고 닦이고 연마된다.
인간은 비탄 속에서 인생의 깊이를 알게 되고 곤경에 처했을 때
비로소 세상의 참맛을 알게 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 길을 열다 " 에서 -
옛사람이 이르길 인생은 어려운 일과 좋은 일을 꼬아놓은
새끼 줄 같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나쁜 일도 철저히 좋은 일도 없습니다.
사람은 나쁘다고 생각할 때에는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좋다고만 생각할 때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기 쉽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