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사전] 에 있는 속단의 약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힘줄과 뼈를 이어 주며
기를 도와주고 혈맥을 고르게 하며 해산 후의 모든 병에 쓴다.
아픈 것을 잘 멎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신허로 인한 허리 아픔,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데,
자궁출혈, 마비, 태동불안, 타박상, 골절상처 등에 쓴다.
하루 4~12g을 달여 먹는다."
허리와 다리가 맥이 없는 경우와 신허로 허리가 아픈 경우에는,
속단 12 ∼ 30g을 가루 내어 물 250ml에 끓여 하루 3번 먹습니다.
임신부의 자궁출혈을 멈추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데는
속단,두충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졸인 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12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습니다.
임산부의 자궁출혈을 멈추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데 효험이 있습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씻어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쓰는데 끊어진 뼈를 잇는다 하여
속단이라고 부르며, 중국에서는 체꽃과에 딸린 산토끼 꽃을 속단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산토끼풀은 우리나라의 강원도나 경상북도의 낮은 산에 자라는데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나 타박상 치료에 달여서 씁니다.
허리 아픈 데, 관절염, 타박상, 갈비뼈 부러진 데, 갖가지 염증, 골절 치료약으로
활용되는 데 하루 4~12g을 달여서 먹습니다.
속단은 간과 신을 보하며 근골을 튼튼히 하고 혈맥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 관절염, 관절의 피로로 인한 통증등에 활용한다.
속단은 보양작용이 우수한 약재로서 모든 허약증상에 쓰이는 보신약에 많이 넣어 쓰는 약재로
성기능 장애로 인한 조루, 유정등에 쓰인다. 또한 부인의 빈혈, 백대하 과다, 요통 등에도 활용한다.
이외에도 속단은 혈의 흐름을 원활히하고 지혈시키는 작용이 있어 어혈로 인한 통증에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