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칼럼]
尹에게 야박한 民心,
농부가 밭을 탓하랴
----첫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수직 낙하하던
몇 주일 동안 여러 갈래 반응을 접했다.
“지지율 수치를 못 믿겠다”
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윤 대통령에게 잘못한 점이 있다 해도
지지율이 10%p, 20%p씩 추락할 일은 아니었다는
반론이었다.
지난주 갤럽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4%였다.
대선 득표율 48.65%의 꼭 절반 수준이다.
윤 후보에게 표를 던졌던 1639만명 중
820만명가량이 마음을 접었다는 뜻이다.
5년 전 이맘때 갤럽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77%였다.
대선 득표율 41.1%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다른 대통령들도 취임 100일 이내 지지율은
대선 득표율을 크게 웃돌곤 했다.
그 짧은 기간에 특별히 일을 잘해서가 아니었을
것이다.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도 첫 출발을
하는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어 보는 기간이
허니문이다.
윤 대통령은 무슨 큰 죄를 지어 민심을
화나게 했을까.
제일 먼저 꼽히는 것이 인사(人事)다.
검사 후배, 초등학교 동문, 술 친구에 이르기까지
사적 인연으로 사람을 고른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그런 비판에
“그래도 전 정권보다는 낫다”
고 뻣대며 맞선 것이 화를 키웠다.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의혹이 수십 가지씩
쏟아져 나온 조국 법무장관을 감싸며 밀어붙인
전임 대통령의 오기 인사에 비길 바는 아니다.
조국 사태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점을 찍은
것은 2019년 10월 갤럽 조사에서 39%였다.
정책 혼선도 윤 대통령 지지율을 깎아 먹은
주범으로 지목됐다.
장관이 발표한 주 52시간 방침을 대통령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하고, 만 5세 입학, 외고
폐지를 불쑥 꺼냈다가 거둬들이기도 했다.
이런 시행착오들을 모두 합쳐 놔도 월급으로
서울 소형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간을
21년에서 36년으로 늘려 놓은 부동산 참사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부동산 민심이 비등했던 2021년 5월 문 대통령
지지율은 29%로 바닥을 쳤다.
이런 초대형 악재들이 터졌을 때를 제외하고
문 대통령 지지율은 5년 내내 40%선을 웃돌았다.
그래서 대깨문이 국민 열 중에 넷이란 말이냐,
믿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곤 했다.
필자도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하는
40%가 누구일까 궁금했던 적이 있다.
반면 윤 정부는 취임 백일 상도 받기 전에
지지율 30% 선이 무너져 내리는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과 비상식에
맞섰다가 떠밀리듯 정치판에 나서게 됐다.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 때 정상 궤도를 이탈한
나라를 제자리로 돌려 놓는 책임을
윤석열에게 맡겼다.
그래서 윤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보다는
잘하겠다고 결심했을 것이고, 자신도 있었을
것이다.
문 정권 5년 동안 나라에 보탬 되는 일을 한
것이 단 한 가지라도 있었나.
역대 대통령들이 다지고 다져 놓은 나라 곳간을
털고, 미래 세대 몫을 눈속임으로 당겨다가
당장의 씀씀이에 보태며 생색을 낸 것이
전부다.
원칙만 지키면 문 대통령보다야 못하랴 싶었을
것이다.
전 정권 타령이 말버릇이 된 것도 그런
연유일 것이다.
그런데 문 전 대통령에게 임기 내내 관대했던
민심이 자신에겐 초장부터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처럼 보인다.
억울하고 야속한 심정이 들 만도 하다.
윤 대통령이 잘못 짚은 부분도 있다.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은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나선 5파전에서
당선됐다.
탄핵으로 정권 교체가 확실시되면서 유권자들은
자기 선호대로 표를 던졌다.
문 대통령이 얻은 41.1%는 말 그대로
문재인 표였다.
이들은 문재인 지지를 5년 내내 거두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자신이 얻은 48.65%도 자신에
대한 지지라고 여겼다.
전임 대통령보다 훨씬 많은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고 믿었을 것이다.
양자구도였던 지난 대선은 원하는 후보를 고르는
게 아니라, 혐오하는 후보를 떨어뜨리는
선거였다.
이재명 당선만은 막으려는 국민들에게 선택지는
윤석열밖에 없었다.
그들 중 절반가량이 대통령의 언행을 보고
실망해서 등을 돌린 것이다.
자신에 대한 지지를 과대 평가한 윤 대통령은
선거 기간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사람들에 대한
뺄셈 정치까지 했다.
반토막 지지율엔 이런 착각와 오판도 한몫했다.
윤 대통령은 임기 5년 차 레임덕 대통령에게
어울릴 부스러기 지지율을 자본 삼아 새 출발에
나선다.
내가 전임보다 잘못한 게 뭐냐는 분한 마음은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썼던 표현을 빌리자면
농부는 밭을 탓할 수 없는 법이다.
김창균 논설주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박희남
지난 5년간 오로지 친중 종북 타령하면서
국론분열과 사기 어론 조작 선동질로 보낸
무능 좌파 문가 놈이 저지른 만행이 얼마나
많은가???
탈원전과 라임 옵티머스 청주 게이트등 부정부패
비리로 주사파 일당들이 해처먹은 돈이
수십조억원이 넘어도 지지율이 40%라고???
저렇게 나라를 종북 타령하면서 정은이에게
아양떨면서 국격도 떨어트린 명품 해외 관광의
달인 부부말이다....
저런 놈이 대통을 해처먹었는데....
설마 윤통이 저정도는 안되리라 믿는다....
우선 좌파 정권 비리 적폐 청산과 좌파
척결하면 나라가 깨끗해 질것이다....
멸공 통일 자유 한국을 위하여...
이택형
여론조작 세력이 분명히 있다 윤석열 초심을
잊지말고 굿세게 나가라
전일복
응답율 5%를 여론이라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이다.
미국같은 선진국이 왜 응답율 30%이하는
여론이 아니라며 폐기처분하겠는가?
문재인이 뭔짓을 해도 지지율이 40%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가 조작밖에 더 있겠나?
윤통은 여론조작의 장난질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도를 가라.
유관식
윤정부가 하려는 사업들은 이제까지 국민이
국가에 바라던 것들이었다!
세련되지 못한 실수들이 있었지만 털어버리고
더 과감이 묵은 숙제들을 추진하라 응원한다!!!
정병선
조선일보 억지 논리로 신생 정부 그만 흔들어라.
문재인의 愚民정치가 찬양의 대상인가?
편향된 여론조사 내세워 언론이 선동하는
탄핵의 역사를 되불이 하고 싶은가?
김기욱
선량한 국민들이 민주당 공산 주사파 무리들의
거짓 허위 선전선동에 놀아나는건 아닌지,
용기를 북돋아주고 응원 격려해줘서
국가번영에 총력을 기우려도 모자란 판에
말꼬트리나 붙잡고 늘어지고 허구한날
바지가랑이 잡아 국정운영 업무방해나 하고
있으니 하는 얘기다,
조선시대 단추를 왼쪽 오른쪽 다는걸 가지고
하세월 보내다 임진왜란 강화도종강제조약
일제침략 멎은걸 생각해봐라,
민주당은 그저 국가 국민은 없고 정궐 약탈과
공산 독재 김정은 정권 시진핑 정권에
굴종 맹종 추종만이 전부인거 같아하는 얘기다.
최석도
나라를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대통령의 말년
지지율이 40%라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높은데
이를 믿으라고?
고정지지층이 40%나 되나.
모두 현실에 있을수 없는 숫자. 언론은
이 40% 숫자 신주 모시듯 하여 하루에도
수백번 인용한다.
삐걱거리면서도 가는 방향은 옳다.
그러나 공영방송 등은 사소한 대통령의 일상을
너무 과대포장 하여 헐뜯기가 실로 과하다.
특히 아침 도어스테핑 그만두기를 권한다.
대통령의 일상과 말이 너무 많이 노출되니
장관예하 존재감이 사라지고 어온론의
집중타가 가해지니 지지율이 떨어진다.
이원재
좌파언론과 여론조사회사 그리고 선관위가
삼위일체로 벌이는 새정부 길들이다.
옹골차게 대처하라. 매번 당하기만 하는 착한
주인공은 매력 없다.
재명이의 팬덤 현상을 잘 연구해 보라.
김기원
윤석렬이 지금까지 걸어온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분석한 칼럼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잃을것도 없고, 국민들도
윤통의 진정성을 잘 알고 지원하고 있으니,
더민당 좌파들의 악질 선동질은 무시하고,
뚜벅뚜벅 국민만 보고 가십시오!!!
윤석렬 화이팅!!!
박동원
윤대통령! 지지율 폭락하고, 국민들한테
욕먹는 것 당연하다.
대선때 그렇게 간곡히 호소하고 약속했던
내로남불과 종북세력 청산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5년전 문재인 보라. 보수세력 짓밟아 버리고,
피터지게 두둘겨 패버리니까 지지율 폭등하고,
국회의원 180석 장악한 것 보지 않았는가.
국민통합?
말이야 듣기 좋지~
그렇지만 짓밞힘 당하고 코피 터진 사람들에게는
가슴에 와닿지 않는 말이다.
윤대통령과 국힘당은 대선때 약속부터 지키고?
疫?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원재
농부가 밭을 탓하면 안된다. 밭에 박혀있는
돌멩이들을 열심히 속아 내어야 좋은 밭을
만들 수있다. 가장 시급한 일이다.
노상철
지지율을 지지하는 여론은 어떨까? 지지율을
믿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열 명 중 세 명도
안 될 것이다.
적어도 내 주위에서는 그렇다.
문재인 지지율의 고공비행 현상은 아마
문재인 자신도 정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한때 일기예보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안 믿는 사람이 거의 없다.
지지율도 그렇게 되기를 빈다.
조성호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넘어지지 않는다.
얽히고 설킨 수십년을 살아온 국민들은
프로급인데 정치 초년생 윤석열의 상식과
공정은 뭘까
지나고 보면 속이 애매모호한 문재인에 의해
발탁된 국가 요직들이 하나같이 인물다운
인물이 아니었음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어요.
문재인 정권에 가장 실망한 세가지 조국사태를
방관하고 윤석열 검찰이 얼마나 시끄러웠나
이명박을 석방할 것인가 말 것인가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이눈치
저눈치만 살폈다
탈원전을 부르짖으면서 대중 대북으로 기울어진
이념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혼란에 빠트리고
섣부른 탈원전으로 수많은 일자리를 놓치고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이명박을 누가 단죄했나 문재인이다.
문재인만큼 이명박의 국가적 손실이 뭘까 아직
드러난게 없다.
그렇다면 윤이 보고 느끼는 점은 무엇이고
그가 지향하는 공정과 상식은 무엇인가?
진작 이명박 사람들을 기용하고 이명박
실용노선을 본받으려 하면서도 문재인과
다름없이 이명박을 석방할 듯 말 듯
애매모호한 속좁은 행보는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