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 많은 승객들이 붐빈다.2년전만 해도, 썰렁한 분위기로 상점도 한산하고, 스산한 한적함이 있었는데, 다시 활기차다. 막혔던 댐(Dam)이 터져버린 것 같다.기대와 흥분으로 출국장이시끄럽기도 하다. 하늘을 나르는 꿈을 지피는 사람들로가득하다.
요즘 동남아에 가면,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단연 숫적으로 우세하다.베트남도 1위, 필립핀도 1위,대만도1위,일본도 1위. 태국과 말레이시아도 5위 이내에 드는 방문객 들이 한국인이다.
한때는 일본이, 또는 중국인들이넘실되었는데,
일본과 중국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축되어 숫자가 줄어들고, 그 공백을 한국이 차지하며, 제일 큰 관광객으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공항이 가동한 지가 22년 되었다. 김포 공항으로는 늘어난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유력한 이전 후보로 올랐던 인천. 매립지여서 지반이 약하다는둥, 철새들의 도래지여서 비행기와 충돌이 빈발할 위험이 있다는 둥, 환경론자나 과학자들이 반대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서비스 좋고,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춘 공항으로 , 2005년부터 12년 연속 세계 공항1위를 차지하여 전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우뚝서기도 하였다.
수화물 처리가 빠르고, 출입국 수속이 단시간만에 이루어지고, 종합적인 항공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권을 분실하여도, 공항에서 1시간만에 재발급 받기도 하고, 병원 분원도 있어 응급 환자 처리도 가능 하고 로보트가 사람대신 다국어로 안내도 하며, Duty free 상점도 다양하고, 문화 공연과 전통 궁중 행사도 한다
국제공항은 그 나라의 얼굴이며 심볼이다.
사람에게는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외국인에게는 그 나라의 공항이 바로 첫 인상이다.쾌적하고, 신속하고, 안락하고,청결한 인천 공항은 한국을 방문한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을 선사하고 있다.
놀라움과 경의로움도 주고, 외국인에게 발전된 한국을 각인시켜 주기도 한다.우리가 보유한 자랑스런 Gateway 이다.외국 어느 공항보다도 훌륭하다
금년에 12번째 출국한다.
이번에는 행선지가 인도네시아 이다.
150일을 해외로 ,넘나든 2023년이었다
2023.12.17(페이스북에서)
첫댓글 아직 활발한 활동이 부럽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