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풀어보는 재테크 호구 탈출을 읽고

실패로 풀어보는 재테크 호구 탈출 -유평창 지음- 우선 이 책은 목차만 읽어도 재테크의 기본을 알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시중에 무수히 많이 나와 있는 기존 재테크 서적들과는 차별을 두기 위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재테크 이야기가 아닌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그 실패 과정을 겪고 난 후의 이야기로 실패의 경험이 성공을 위한 필수코스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재테크의 접근방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재테크 뿐만 아니라 TV나 언론 각종 방송 켄텐츠들을 보면 사회 전반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그들의 생활습관, 피나는 노력, 인생역경, 성공과정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따라 하고들 한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해서 실패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보면 되는데 이 책은 그런 실패 사례를 가지고 재테크의 방향을 전달한다고 보면 된다.   재테크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나열하면서기준이 없다. 라고 하면서 자신만의 투자 기준 없이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따라 하는 스타일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며,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대상에 따라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막연하게 투자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100세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서는 돈으로도 커버할 수 없는 비재무적 라이프스타일의 방법으로 인테크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그러면서 인테크의 기본은 건강관리와 인맥관리라고 하면서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인테크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앞서도 언급 하였지만 이 책은 목차에서 답을 제시한다고 보인다.그 중에서 몇 가지 목차를 나열하면 주식 재테크의 선택지는 3가지다(투자한다, 투자하지 않는다, 망설인다). 홀컵을 지나쳐야 홀인원이 되듯이, 재테크도 성공하든 실패하든 실행 이후의 문제다.재테크 실력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쌓여간다. 재테크의 기준은 투자자가 아닌 소비자의 눈으로 설정하다. 등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지만 목차에서 이미 재테크의 방향을 잡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2020년대의 유망 재테크 아이템 총정리를 이야기하면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동산 이외에 금, 달러, 채권, 파생상품 등 알긴 알아도 잘 접근하고 실행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의 내용도 실전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재테크 전 분야를 다 다루지는 않았지만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고 추천도 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