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인연으로 일산 원각사까지 왔다" 고 하시면서
"부처님의 인연은 참으로 길고 오랜 인연" 이라고 법문을 시작하셨어요.
가비라성에서 태어나셔서 사문유관을 거쳐 6년 고행을 하시고 깨달음을 이루시고
그 깨달음을 함께 공부하던 오비구에게 전하시던 부처님의 역사를 이야기 하셨지요.
부처님께서는 당신이 깨달으신 후에
"무엇이 진정한 진리인가." 그 깨달으신 내용을 오비구에게 전하셨다고요.
그리고 마침, 부처님이 설법하고 계신 녹야원으로
만 청년을 거느리고 산책을 나온 야사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감화하여 여섯 번째 제자가 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야사의 부모가 상심하여 그를 찾으러 갔는데
아버지 마저 감동하여 부처님께 재가불자가 되길 발원하였다고요.
야사의 어머니는 아들을 찾으러 간 남편마저 부처님께
감화되자, 너무 화가나서 부처님을 보러 갔는데,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부처님의 무슨 말씀을 하셨는가, 들어나 보기로 했다고요.
그리고 이치에 맞는 말씀을 하시는 부처님께
자연스럽게 젖어들어 야사의 어머니 마저 재가불자가 되기를 서원하고
"부처님을 돕겠습니다"라고 하는 서원을 부부가 하게 되었다고요.
야사의 부모가 처음 재가 신도가 된 이후
전 세계에 숱한 재가 신도가 생기고
그 역사가 오늘의 원각사에 이어졌다고 말씀하셨어요.
새로 개원한 원각사는 지금도 이렇게 훌륭한 도량인데
주지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앞으로의 꿈은 지금 이상으로 몇 배의 성장을
이룩하겠다고요.
부처님의 가르침은 위대하여서
이세상이 어떻게 구성되었고, 돌아가고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은 어떻게 구성되고 돌아가는지
우리는 어찌하여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부처님을 찬양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법회를 하게 되었는지
깨어있는 부처님의 입장에서는 일찍이 환히 예정된 일이라고요.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 진리의 길대로 똑바로 " 가야한다고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열심히 기도하고 정진하고 공부하려는 마음이 날 수 밖에 없다"
고 하셨어요.
그리고 오늘의 원각사는 불자 한 분 한 분의 정성에 의해서 이룩된 사찰이라고 하셨어요.
부처님은 무일푼으로 시작하였고
스님들 역시 겨우 차비 몇 푼으로 시작하였으나
공감하고 감동하고 눈을 뜬 정성에 의해서
하나하나 이룩되고 있는 것이라고요.
어찌하여 이런 도량이 생겼는가 하는 근원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고맙고 감동적이라고 하셨어요.
12년이라고 하는 짧은 기간동안 주지스님은
일산의 포교당에서 시작하여 여기
이러한 도량을 지을 수 있었다고요.
"여러분 개개인은 그저 자신을 위한 불공을 한다고 했지만,
그 불공의 결과"가
바로 오늘 "원각사 도량을 개원해서 부처님께 바치는 것" 이라고
하셨어요.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이라고 하는 불교의 모든 경전이 다 모아져 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말해보라면 그것이 원각이라고요.
세상에는 성인이 많지만, 부처님 같이
존재에 대한 실상을 제대로 보고 가르친 성인은 없다고 하셨어요
부처님은 사람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본 분이라고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으며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사실을 아셨다고요.
오늘 어린이 합창단이 얼마나 예쁜가 물으시고,
그 존재가 아니고 어디에서 부처님을 찾겠는가 하셨어요.
사람의 작은 행위 하나하나
선 뿐만 아니라 악까지도 진여불성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셨어요.
전단나무에서는 나무 조각마저 전단향이 난다고요.
행위 자체가 불성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행위는 불성이라고요.
"원각도량이 하처이냐"
"현금생사가 즉시다"
무엇이 원각인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모든 우리의 삶이 원각이라 하셨어요.
원각이라고 하는 거룩한 사찰이름,
이 원각의 궁극적 이치를 이 자리에서
우리는 모두 깨닫고 이해하여
우리 각자가 전법사가 되고 포교사가 되어
만천하에 알릴 때 비로소 이 원각이라고 하는 이름은 그 값을 할 것이라고요.
"여러분이 사찰을 지어서 부처님께 바친 것"인데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면
진정한 부처님의 법을 공부하고 깨우쳐서
모두가 전법사 포교사가 되어 곳곳에 전하여
곳곳에 원각사를 짓고
집집마다 원각사가 되고
마을마다 원각사가 되게 하자고 하셨어요.




















첫댓글 _()()()_ ^^ 오늘 바람 많이 불었지만, 혹시 큰스님 "태양수레"를 끌고 오신것은 아닐까, 마음이 푸근했어요.
아름답고, 평화롭고, 안정되고..오늘,
큰스님께서는 한 시간 법문을 하시려고 그 먼먼 길을 오셨지만, 감사할 뿐, 죄송하지는 않았어요. ...아, 배짱이 두둑해졌지요^^~~ 배짱은 두둑해지고, 뱃살은 빠지는 즐거운 봄날을 기대합니다^^~~
다음 사진은 일주화님께 부탁하고...저의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혜명화 님, 두 분이 역활분담 하시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그야말로 화장세계입니다. 고맙습니다_()()()_
_()()()_
"태양수레" 아주 아주 딱.
"감사할 뿐, 죄송하지는 않았어요." 이하 동문의 제 감정입니다.
慧明華님 반가웠구요~ 오늘도 수고 많이 하겠지요~ _()()()_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모든 우리의 삶이 원각이다.. 혜명화님,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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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화님, 수고하셨습니다. ^^* _()()()_
圓覺道場何處오... 비구 비구니 청신사 청신녀 함께 자리 한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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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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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화님 ! 화엄법회 스케치를 기대하면서....수고 많으셨습니다._()()()_
염화가족 여러분

하시지요
_()_
고맙습니다._()()()_
혜명화님 오늘도 수고많이 하겠네요. 늘고맙습니다._()()()_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으며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부처님.......
혜명화님 ! 고맙습니다. 지금은 부산 계시겠네요. 먼 길 편히 오세요. 글구..... 봉은사에서 만나요. 알럽 ♥
고맙습니다.
_()()()_
慧明華님, 고맙습니다. _()()()_
-()()()-
글도 사진도 시원시원하게 참 잘 담아내십니다.^^_()()()_
오늘 또 부산에서 하루종일을 견뎌내야 하는데..피곤해서 어쩌지요? 어제 하루의 일들이 꿈만 같습니다. 수고하셨어요.._()()()_
慧明華님,진정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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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화님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혜명화님 총명하시네요. 그 총기가 부럽군요. 감사합니다. _()()()_
집집마다 원각사. 마음마다 원각사!
어른스님꼐서 흐뭇하셨겠어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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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공부후 무비큰스님 다시뵈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혜명화보살님 사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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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내용을 잘 요약해서 올려주셨네요...감사합니다~
무비큰스님의 여유있는 미소~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