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치(문턱 값)의 법칙*
1963년 '호지킨'이라는 사람과 '헉슬리'라는 사람이
'자극에 대한 반응'에 대해 공동 연구를 통해 '역치의 법칙'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역치는 한자(漢字)로 '閾値'라고 씁니다.
[閾 : 문턱(문지방) 역, 値 : 값 치]
그래서 '문턱 값'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 상식은 '반응은 자극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1의 강도로 꼬집으면 1만큼 아프고,
2의 강도로 꼬집으면 2만큼 아프고,
10의 강도로 꼬집으면 10의 강도만큼 아프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입니다.
그런데 '역치의 법칙'에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한번 해 보세요.
옆 사람 볼을 손만 갔다 댈 정도로 살짝 꼬집어 보세요.
아픕니까? 안 아픕니다.
계속 힘을 더 해 보세요.
어느 순간부터 아프기 시작합니다.
자극을 준다고 해서 처음부터 아픈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강도에 도달해야 아프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 아프기 시작하는 순간의 강도를 '역치' 또는 '문턱 값'이라 합니다.
아픔을 느끼려면 자극의 강도가 아픔을 느낄만한 분량에 이르러야 하고,
아픔을 느낄만한 강도의 문턱을 넘어서야 합니다.
반응은 자극의 강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분량까지 차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물이 끓기 시작하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온도는 100도입니다.
99도로는 종일 있어도 물이 끓지 않습니다.
반드시 100도를 넘겨야 비로소 물이 끓습니다.
그래서 물이 끓기 시작하는 역치는 100도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의 분량은 100도를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99도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이 역치의 법칙입니다.
역치의 법칙이 발견된 이후로 우리의 생활 습관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몸에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비타민 C의 하루 섭취량은 70mg입니다.
그런데 70mg을 채우지 않고 69mg을 섭취하면 섭취한 만큼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70mg에서 1mg이라도 빠지면 섭취한 69mg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반드시 효과를 보려면 70mg을 넘겨야 합니다.
'먹은 만큼 효과가 있겠지'라는 생각은 역치의 법칙을 발견하기 이전의 생각입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약을 처방 받습니다.
그런데 그 약이 자기에게는 좀 독하다 싶어 약을 쪼개어서 반만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크게 아프지 않으니 약도 조금만 먹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역치의 법칙이 발견되기 전의 생각입니다.
조금 아프던 많이 아프던 약효가 나타나려면 약효가 나타나는 분량을 채워 약을 먹어야 합니다.
의사는 그것을 고려해서 약을 처방해 줍니다.
의사가 처방해준 분량의 약을 다 먹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먹은 만큼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효과가 나타나는 분량을 채워서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겁니다.
그것이 노벨상을 받게 한 '역치의 법칙'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을 뒤바꾼 법칙입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이 '역치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행복의 역치'는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그 '문턱 값'을
낮추면 낮출수록 행복에 더 가까이 가는 게 아닐까요?...
<받은 글 옮김>
첫댓글 역치법’의 두 가지 의미는 ‘절대 역치(감지/인식이 가능한 최소 수준)’와 ‘감각 적응(강한 자극 후 약한 자극에 둔감해짐)’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역치법의 두 가지 의미를 보면
절대 역치 ~~~자극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인식/감지됨~~~ 아주 작은 소리·맛·빛은 알아채지 못하고, 일정 강도 이상에서만 인지
감각 적응~~~ 강한 자극 후에는 같은 자극이 덜 느껴짐~~~ 매운 음식 후에는 덜 맵게 느끼거나, 얼음물 샤워 후에는 덜 차가워 보임
절대 역치는
절대 역치는 ‘존재를 알리려면 존재감을 보여라’는 의미로, 어떤 자극이 감각기관에 도달해 인식되려면 일정한 강도(문턱값)를 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감각 적응은
감각 적응은 ‘강렬한 경험 뒤의 무덤덤함’으로, 한 번 강한 자극에 노출되면 이후에는 같은 자극이 덜 강하게 느껴져 둔감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퍼도 퍼도 계속해서 물은 솟아 올라오고 있습니다.참 좋은 샘터였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또 들어야 할 말씀이 쌓이고 있습니다.귀가 둘인 이유가 흘려 보낼 말은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라 한 것이라는데 선생님이 주신 말씀은 귀를 막고라도 간직할 좋은 말씀만 주십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더욱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