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18:2~5절의 말씀입니다.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어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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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은 제사장의 일을 돕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제사장이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 즉 성소 안에서 거룩한 기물들을 다루고, 성소밖 제단에서의 일을 책임졌습니다. 반면에 레위인들의 자리는 늘 성소 밖이었습니다. 그들은 성소 안에 들어가서는 안 되며 성소 뜰에 있는 제단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성소 밖에서 제사장이 제 기능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자로 부름받았기 때문입니다. 둘 모두 이스라엘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는데 꼭 필요한 사역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잘 지킬 때 나는 물론이고 공동체 전체를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와 권력을 위해 사명을 저버릴 때 공동체는 병들고 맙니다. 직분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은 그 직분 자체가 아니라 직분의 역할이고, 그 직분을 향한 우리의 충성입니다. 가정과 교회외 직장에서 남의 자리를 부러워하기 전에 오늘 내가 맡은 역할에 충성하고 있습니까?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하나님께 영광!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