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그동한 준비한 굿타임 공연이 있는 날이였어요^^
우리 공부방 아이들과 굿타임 언니오빠들이 하나가 되는 날이기도 했지요^^
새벽에 그치지 않는 비바람에 정말 오늘 공연을 복지회관에서 해야하나....
그동안 목사님과 우리 6기 남자선생님들이 땀흘려 지역사회에 여쭈어가면서 만들었던 무대는 어떻하지.. 라는 마음에 더더욱 안타깝기도 했고........
그렇지만 어느새 날이개이기 시작했어요^^
언제 비가왔냐는듯이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한사람 한사람 얼굴을 보니 더 밝게 웃고 있었답니다.^^
오늘 오전에는 굿타임공연팀과 함께하는 여러분야의 체험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영유아반은 공연팀에게 난타를 배우고,
공부방 아이들은 각 조별로 나누어 탈춤, 비보이. 응원댄스. 힙합댄스, 비트박스를 배우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한시간 반 정도 공연팀과 함께 배우고 체험한 뒤에 우리는 복지회관 한자리에 모여 발표의 시간을 가졌어요!^^
쑥쓰럽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안에 배웠던 것을 여러선생님들 앞에서, 공연팀언니오빠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하는 우리 공부방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러웠구요^^
오늘 아이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수료식이 더욱 기대되더라구요^^
드디어 공연시작의 준비!!
열심히 일하는 우리 섬활선생님들을 위해 보건소장님께서 시원한 얼음을 동동~ 인삼을 갈아넣은 미숫가루를 직접 우리 선생님들께 따라주셨어요!!^^
정말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이 시원했답니다^^
이렇게해서 지역사회 기관과도 자연스레 만나게 되고..
보건소장님께~ 작은 정성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진성선생님과 저는 아이들과 오후에 만든 부채를 가지고 공연을 보러오시는 어르신들을 환영했어요^^
지팡이를 짚고 오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할머니~할아버지~ 저희가 공연기념으로 공부방아이들과함께 부채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그림그린부채예요.. 더울때 시원하게 부치세요~^^"
어르신들은 "언제 이런것까지 준비했냐.,, 고생이많다~" 라고 하시면서 제 등을 톡톡 쓰다듬어주셨습니다.
할머니가 손녀에게 말씀하듯이... 그렇게.. 제게 말씀해주셨을때..
이렇게 작은 물건 하나로도 사랑이 전해지고 또 전해지는구나.. 라는 생각에 정말 뿌듯했습니다.
공연장에 있는의자가 하나둘씩 채워지고...
"생일도 지역분들이 많이 오시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마음졸였지만~;;
저희의 생각과는 달리 용출리와 금곡에서 온 버스에서 정말 많은 어르신들이 내리셨습니다.
오히려 의자가 모자라 선생님들이 의자를 다시 배치해야만 했고,
힘들다는 내색한번 안하고, 더 기쁜 마음으로 즐기면서 일하는 우리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 또한 더더욱 힘이났습니다.^^
서로에게 힘이되주는 오늘 하루였던것 같네요^^
레크댄스를 오프닝으로 공연 중간중간에 수화, 오카리나, 속삭임을 직접무대에 올라가서 하는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것과는 또다른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이 웃으면서 공연하는 것을 보는 선생님들 또한..
우리 아이들을 흐믓하고 뿌듯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공연팀이 무대에 섰을때에는 아이들과 선생님과.. 지역주민이 하나되어 , 박수치고 호응하는 모습속에 하나됨을 느꼈구요...
무엇보다 정말 기억에 남는 것은.....
항상 어떤 무대에 서든지... 어떤 공연장에 가던지....
화려하고 번쩍번적하는 조명만 보다가...
공연이 예상시간보다 늦어지다보니, 지역주민들이 차를 하나씩 하나씩 끌고와 우리 공연주위를 둘러싸고, 자동차 라이트로 조명을 만들어 주셨던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니라.. 작은 관심으로도 하나의 새로운 방법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더 감동이였구요.....^^
오늘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대량의 식사를 준비해야했던 식사팀.. 공연을 준비했던 공연팀.. 무대를 만들었던 섬활 선생님들.....
공연에 함께한 아이들..굿타임식구들... 함께 참여한 지역주민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모두~~♡
첫댓글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동적이예요 ^^* 얼마나 멋졌을까...
저녁 노을이 무대를 물들이고, 땅거미가 지며, 자동차 라이트가 무대를 비추는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환상의 하모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