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명물 돼지국밥골목에서 맛보는 신미국밥

[이종신]

거창읍의 인구는 4만 남짓이며 거창전통시장은 인구 7만의 거창군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한 때는 전국에서도 군 단위 지역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를 자랑 했었습니다.

아직 큰 대형마트는 없지만 거창에도 기업형 마트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더워져도 5일장이 들어서는 장날에는 거창재래시장에도 활기가 넘침니다.

시골에서 물건을 잔뜩 이고 온 할머니들이 노점을 펴고 앉아 물건을 사러 온 손님들과 흥정을 벌이고

장날이면 거창군민 뿐만 아니라 인접한 합천과 함양, 김천 등지에서도 물건을 사러 옵니다.

이 곳에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는 거창의 명물 돼지국밥 골목이 있습니다.

거창전통시장에서 맛보는 거장의 먹거리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그리고 피순대는 별미입니다.

거창은 예로부터 일교차가 크서 돼지고기가 맛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저렴한 돼지고기 부산물로 만드는 순대골목이 자리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거창의 순대는 도심에서 일반적으로 만나는 비닐순대나 당면순대 외에도

대창순대, 피순대, 암뽕, 껍질 등 다양한 부위별 고기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특징은 돼지국밥에는 부추를 넣어서 먹고 순댄느 된장에 찍어서 먹습니다.

모듬순대 하나 주문하면 머릿고기, 암뽕, 오소리감투, 피순대 등 다양한 부위를 담아 내 줍니다.

피순대가 들어간 순대둗밥 또한 거창전통시장에서 맛 볼 수 있는 별미이며

시골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경남지역의 특징인 부추넣은 국밥을 제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익숙한 먹리가 있어서 그래서 시골 전통시장들이 더 정이 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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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엏벌치기]

ㅎㅎ
저가 잘 가는 곳....
가까워서 자주....ㅎㅎ

[석류]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