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부인이 심리학자 밀턴 에릭슨을 찾아와 말했다.
“나는 우리 집 요리사가 해 주는 음식을 먹고, 집안일도 집사가 다 해 줘요.
그저 정원 가꾸는 일만 하는데도 행복하지 않아요. 너무 외로워요.”
“그럼 정원에서 가꾼 꽃을 마을 사람들의 생일날 몰래 선물해 보세요.
익명으로 축하 카드도 쓰고요. 그러면 얼마안가 행복해질 겁니다.”
그날 이후 부인은 새벽에 일어나 생일을 맞은 사람의 집 앞에 제비꽃이 심긴 화분과 카드를 놓고 왔다.
두 달이 흐르자, 마을에 ‘천사가 선물한 꽃’ 이야기가 돌았다.
석 달이 지난 어느 밤, 노부인이 에릭슨에게
“살면서 이렇게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는 처음이에요.
문 앞에 선물이 잔뜩 쌓였지 뭐에요.
꽃씨와 카드, 목도리~ 이 많은 걸 누가 보낸 걸까요?”
“정원에 뿌린 씨가 꽃이 되어 돌아오듯,
부인이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준 씨앗이 꽃이 되어 돌아온 겁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루카 12,37)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렇게 복을 빌지만 벗님께서는 어떤 복을 받고 싶나요?
새해에는 건강의 복도 누리고 재물 복도 누리고 사랑 복도 많이 누리시길 빕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러분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안아 주시고 필요한 모든 시중을 들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구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셨으니까요!
우리가 해야할 일은 늘 깨어있기만 하면 그런 축복을 받게 된다네요.
제가 비록 사제는 아니지만 아론의 축복으로 복을 빌어 드립니다.
"주님께서 벗님에게 복을 풍성히 내리시고,
벗님을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벗님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벗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벗님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벗님에게 평화를 베푸시기를 빕니다."(민수 6,24)
사랑합니다!
첫댓글
다락방님!
안결 같으신 사랑으로 좋은 글들 많이 올려 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 한결같은 사랑으로 올려 주시리라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
우리 모두의 마음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잘 이루어 지시기 바라는 마음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