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퍼옴]라이프 오브 파이] 이 영화의 숨은 진짜 메세지!? (스포많음)

[내꿈은커프사장님]

수정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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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퍼온건데 그림 있던 자리가 다 물음표로 뜬듯ㅠ
참고하고 봐줘ㅎㅎㅠ
아니다 엔터친데가 물음표인가봐
집가서 컴터로 다시 수정할게..ㅜㅜ

출처: http://m.blog.naver.com/aciiacpark/100175441013

[라이프 오브 파이] 이 영화의 숨은 진짜 메세지!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영화의 숨겨진 메세지: 종교적 믿음과 의심.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이성"을 중시하는 아버지의 목소리와

"파이"의 거짓된 경험담이

종교적 기적으로 변질되는 과정을 통해

"종교적 믿음과 의심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드러낸다.

＃ 식인섬의 진짜 의미. 

파이는 2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가 겪은 실제 사건은

호랑이가 아니라 다른 조난자들과 겪은 일이다.

( 물론, 영화는 열린결말이다. )

호랑이(파이), 원숭이(어머니), 하이에나(요리사), 얼룩말(불교신자)

그가 언급한 그대로 사건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파이가 "신의 구원"이라 말한 식인섬의 진실은..

그가 살아남기 위해서 식인을 했음을 뜻한다.

즉, 인간으로서 차마 못할 끔찍한 행위에 대해서

"신의 구원"이라는 면죄부를 덮어씌우며

"진실"을 지우고 "종교적 신화(=전설)"로 대체시킨 것이다.

( 그의 식인한 시체가 과연 "어머니를 죽인 요리사" 뿐이었을까? / 여성 모양의 식인섬 )

＃ 호랑이의 상징적 의미. 

결국

(존재하지도 않았던) 호랑이의 의미는

파이 자신의 "종교적 자아" 이다.

동시에, 끔찍한 진실을 대체하기 위한 "거짓된 자아." (이 의미는 뒤에서 다룬다.)

"호랑이 = 종교적 자아"의 상징은

파이가 3개의 종교를 믿던 때에

그 증명을 호랑이를 통해 시도한 것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조난상황에서

그가 끝내 호랑이를 버리지 못했던 이유.

호랑이를 돌보는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는 말하는 까닭은,

생존의 위협 속에서 그는

신의 구원을 있을 것이라는 "종교적 믿음"으로 버텼기 때문이다.

＃ 보트와 임시뗏목의 상징적 의미. 

호랑이가 타고 있는 보트는

파이의 마음 속 "종교적 공간"이며,

반대로,

호랑이(=종교적 자아)로부터의 피신처로,

보트(=종교적 공간)와 완전히 분리된

따로 만든 임시뗏목(?)은 "이성적 공간"이다.

낚시, 그늘만들기 등등

그가 망망대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메뉴얼을 따르는 모든 활동이 이루어진다.

＃ 보트를 감싸는 천의 상징적 의미.

"종교적 공간"인 보트의 절반은 "천"으로 덮혀 있는데..

이 천은 "종교와 맞닿아 작용하는 이성"을 상징한다.

그래서 영화초반.

천은 호랑이(=종교적 자아)의 첫 습격을 막아주는 보호장치로 작동하며,

폭풍 속 번개가 신의 존재라 외치던 순간에,

그 천을 걷어내며 호랑이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다.( =이성을 걷어낸 종교적 맹신 )

＃ 천에 덮힌 보트공간의 의미.

폭풍은 신이 아니라,

그저 생명의 위협일 뿐임을 깨달으며,

생존을 책임지던

임시뗏목(=이성의 공간)까지 잃어버리고,

완전히 보트(=종교적 공간)에 올라타게 되는데,

주목할 부분은

그 최악의 순간 파이는 보트 전체를 천으로 감싸면서

"천(=이성)으로 완전히 덮힌 공간" 속에 숨는다는 점이다.

이는 파이가 생존을 위해서

"이성에 의해 변질된 종교"로 타협함을 상징한다. 

폭풍 다음에 만난, 신의 구원이라던 식인섬의 의미!

이성적인 판단으로 식인을 해서 살아남고,

이를 거짓된 종교적 믿음으로 왜곡하는 이성적인 선택!

파이가 소설가에게

"이성"을 강조한 아버지의 말씀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말하는 참혹한 진실이다.

＃ 호랑이가 돌아보지도 않고 떠나는 까닭은? 

결국 호랑이는

이성에 의해 꾸며진 거짓된 종교적 자아로 전락하게 된다.

그 변질된 종교적 믿음의 상징이

파이가 원하는 그 어떤 답(=종교적 계시)을 줄 리가 없다. 

생존을 위한 도구로 변용되었고,

쓸모를 다하며 사라졌을 뿐이다.

＃ 종교적 맹신에 대한 비판. 

결국 소설가가

신에 대한 믿음을 얻게 될 것이라며

듣게 된 파이의 이야기는..

진실보다는 거짓에 가깝다.

허나 사람들은(=소설가, 보험직원)은

현실적으로 타당한 진실이 아니라,

종교적 의미를 숭고히 하는 거짓을 믿어 버린다.

이처럼 <라이프 오브 파이>는!

"거짓된 전설"을

마치 종교적 기적처럼 갖다 붙이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마치 지금 우리의 종교적 믿음은

얼마나 다를 것 같냐고 묻는 듯한 느낌..

( ex, "예수의 부활"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

"둘 중에 무엇을 믿겠는가?"

종교적 믿음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의문문의 형태로 던진다.

영화는 이 질문을 통해서

종교에 대한 긍정도 부정도 표현하지 않지만!

"긍정하지 않는다 = 맹신에 대한 비판"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 정리하며.. 

추가하자면.

마치 박혁거세 알에서 태어나듯이,

무려 칠판 4~5개를 꽉 채울만큼

"π"의 소수점 자리를 외우면서 ( π의 무한성 = 종교적 내면세계의 무한성을 뜻하기도 함! )

오줌싸개 같은 이름을 버리고

"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허황된 "전설".

( "고다마 싯다르타 ⇒ 붓다"와 유사 )

게다가 3개의 종교를 한꺼번에 믿는 것.

가족에 대한 향수때문에

종교를 믿는 어머니.

고기 소스를 먹는 불교 신자.

무엇보다!!

가족이 수장되어 죽음에 처하는 순간에,

그 원인인 폭풍을 향해 신이라며 찬양했던

파이의 안타까운 행위.

이처럼 영화는

파이의 생존기를 통해 종교적 믿음을.

그 숭고한 경외를 영상으로 표현하면서도! ( ex, 호랑이를 통해 본 우주 = 입 속의 우주 )

믿음과 의심에 관한 철학적 담론도 동시에 전한다.

관객들은 "2가지 이야기"를 접하며,

인간과 종교의 사이에 놓인

믿음과 의심의 줄다리기를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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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라이프 오브 파이 보고 나오는데 난 영화보고 리뷰 찾아보는거 좋아하거든
읽었는데 대박이다 싶어서 공유하고 싶어 가져왔어
내가 쓴 리뷰가 아니라 쩌리로 가져옴!
문제 있음 얘기해줘
그나저나 휴대폰으로 글 퍼오는거 힘드네ㅜㅜ

[서서방]

나 영화보고와서 다시볼래~ 댓글천사 부탁해용:)

[쓸모있을녀자]

뭐지이거..... 난 그냥 동물과 함께 살아남은 파이의 이야기를 통해 종교얘기를 하려는건줄 알았는뎅...
종교의 문제는 결국 믿음의 문제라고 말했자나 마지막에! 보험회사 사람들은 현실적인 인간들이 나오는 얘길 믿었고 작가는 동물 얘기가 더 좋댔으니까 결국 종교를 믿고 이성을 믿고의 문제는 결국 자신이 어떤것을 선택해서 믿느냐는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줄... 이런해석도 있다니!!!

[문동네]

언니 마지막에 보험회사 사람들도 결국 파이의 동물 이야기를 믿었던 거 아냐? 소설가가 마지막에 보고서를 읽어내리잖아. 파이는 위대한 사람이라고, 그만큼 바다 위에서 오래 살아남은 사람은 없었다고.. 누구도 뱅골 호랑이와 함께 하지 않았을 거라며..

[쓸모있을녀자]

아 믿은거였어??? 난 뱅골호랑이와 함께한 사람은 없었다 이렇게 기억하거든..함께 앞부분에서 위대하다고 한건 바다에서 표류한 사람중에 그렇게 오래버틴 사람이 없어서라고 이해했구.. 그래서 난 뱅골호랑이와 함께하지 않았다 로 이해해서 인간이야기를 믿은줄...!?

[일찍좀자자]

나중에 와서 자세히 봐야지 파이!

[누난너무예뻐.]

난 가볍게 영화봤는데 영화 해석은 엄청 무겁네
다시 보면서 찬찬히 뜯어볼영화당

[배좀갈아서배주스좀]

라이브오브파이 그 아름다운 영상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영화.. 아 다시보고싶음 ㅜ ㅜ
초딩어택만 아니였어도 ㅜ ㅠ

[HOHOHOHO]

으헝 어렵네....

[남자사람친구]

어쨌든 재밌음

[난먹어도먹어도배고파]

나 내일 보려고 예매했는뎅ㅋㅋㅋㅋ 영화보고나서 봐야지♥

[이태민(1993.7.18)]

나두오늘보러가지롱 ! 이따 봐야징ㅋㅋ

[늑대소년철수]

나도조만간 꼭봐야겠다 이영화...

[사회복지직공무원]

와..이런해석이..

[이민우♥]

이 영화 너무 좋아

[문동네]

원작 읽은 사람으로서 이 리뷰가 원작에는 합당한 리뷰일지 몰라도, 이안의 영화와는 좀 거리감 있는 리뷰라고 생각함. 물론 이사람은 영화를 보고 취한 생각이 이리뷰니. 한사람의 생각으로서 존중하지만...

[문동네]

영화는 총체적 예술이니, 화면이 나올 때의 음악. 그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봐야 하는데 종교적 맹신을 비판하는 영화라고 치기엔 합당하지 않은 장면이 많지. 파이의 이야기를 듣고 비로소 최초 '당신에게 믿음을 줄 이야기' 라는 상징이 있었고, 소설가가 이윽고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던 모습, 마지막 읽어내린 보고서, 크랭크인... 종교의 맹목적인 비판을 이안이 의도했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아.. 단순히 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훨씬 더 심도 깊은 영적 의미를 표현해낸 듯.

[남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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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루악]

영화의 진짜 숨겨진 이야기, 이런걸 감독이 아닌 이상 정확히 알수가 있는거야?ㅎ난 그냥 진짜 순수하게 파이랑 벵갈 호랑이의 모험담으로 봤어ㅋㅋ 물론 여러가지 해석이야 있을수 있지만, 결국 자기가 믿는것이 스토리가 된다고 했으니...이런거 미리 보고 영화보는건 안좋겠다ㅎㅎㅎ

[마동동]

[숨겨진의미] 영화보고 봐야지!!

[쿠크다쓰]

영화보고 다시올게 ㅋㅋㅋ

[내꿈은커프사장님]

댓글뿅ㅋ

[예끼이눔아]

난그냥 너무가볍게봣나보다.. 다시생각해봐야지..요리사등장때도 요리사 실제로 유명한 프롱스요리사에 냐가좋아하는 영화에도 나오는 영화배우라서 오 까메온갑다 하고 신기햇엇눈데

[아이스민트초코]

[라이프오브파이]어렵다..

[(˛¸人˛¸)같네]

헐..........난 그냥 진짜 호랑이랑 바다 한가운데서 살아남은 이야긴 줄 알았는뎅.........

[몬모이]

대박이다.라이프오브파이 이해가다시되면서 생각이많아지네 ㅜㅠ

[몬모이]

또읽엇다 역시 잼난영화엿어

[버즈 라이트이어]

나... 요리사얘기는 파이가 일본인들이 말 안믿으니까 저렇게 빗대어얘기해서 이런얘기면 믿겠음? 하는걸로 이해했는데;;;;; 내가 벼엉신이구나;;;;; 그래서 일본인들이 그제야 납득하니까 파이가 둘중 뭐가 흥미롭냐고 그냥 니들 믿고싶은대로 믿어라 뭐 그런건줄...... 리처드파커가 진짜인줄;;;;시발

[원모어찬스 박원]

방금 한 번 더 봤는데도 이해가 안 가 어려워 ㅠㅠ

[너랑372일]

라이프오브파이 숨겨진 의미) 헐 대박 리뷰읽으니까 이해된다

[피자욕하지맛]

너무좋다정말

[24살이되서미쳐가고있는여성]

아 진짜 대박이다..................어느것인지 진실인지는 파이만 알지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장의 완성이 안된다..........영화는 그게 끝이지만 나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성동일흔드러봐아]

힘찬연어 보고왔는데 진짜 좋았어